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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s Column/IT

네이트 시맨틱 검색은 어떻게 된 것일까? 3~4년 전 즈음에 시맨틱웹이 적용된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기획했던 경험도 있다. 그래서 시맨틱 웹에 대해서는 일천한 지식이기는 하지만 아주 조금의 지식이 있기는 하다. 그 즈음에 시맨틱웹 열풍이 불기도 했었으니 나는 항상 IT 트렌드의 중심에 있었음이 분명하다. ^^; 21세기북스에서 미래 비즈니스 키워드 1편으로 출간된 에서도 시맨틱 웹과 시맨틱 검색에 대해 비중있게 소개했었다. 이 시기에 발빠르게 시맨틱 검색을 도입한 포탈이 있었으니 바로 네이트다. 2009년 9월, 네이트는 시맨틱 검색을 도입했다. 시맨틱 검색 적용과 함께 대대적인 홍보를 했음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시맨틱 검색은 사용자의 검색 의도와 질문의 의미를 검색 엔진이 스스로 파악하여 카테고리화 된 정보를 제공해 주는 검색 서비스다. 물.. 더보기
구글, 지지부진한 서비스 대청소 시작! 공룡기업도 어쩔 수 없는 서비스 종료 바람 구글은 미국시간 9월 29일 주력 사업에 자원을 집중하기 위해 몇 가지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래리 페이지가 CEO로 취임한 이래 구글이 부정기적으로 발표하고 있는 8번째 ‘대청소’가 되며, 8가지 서비스가 그 대상이다. 불필요한 리소스는 줄이고 주력 사업에 집중하겠다는 뜻이기는 하지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이용해 왔던 사용자에게는 많은 불편이 예상된다. 먼저 피드용 애드센스 서비스가 종료된다. 10월 2일부터 피드 광고 신규 이용이 불가능해지며 현재 이용 중인 유저는 12월 3일부터 피드 광고 게재가 정지된다. RSS 서비스인 피드버너(FeedBurner) 서비스 제공은 계속되므로 구독자를 리디렉트하는 등의 변경은 필요 없다. 사진 공유 서비스인 피카사(Picasa) 웹 앨범용 무료 스토리지가 구.. 더보기
보안서버 의무화? 도대체 무엇을 보호하겠다고? 얼마전에 한국인터넷진흥원(http://kisa.or.kr/)으로부터 개인정보보호 의무조치를 미이행했다고 개선안내 메일을 받았다. 뉴스플랫폼인 블로그와이드(www.blogwide.kr)에 개인정보 수집, 이용 등에 대한 고객의 동의 절차가 미흡하고 보안서버를 미 적용 했다는 것이다. 예전에도 이런 메일을 받긴 했지만 그때는 주민번호를 받지 않는 것으로 회원가입 폼을 변경하여 넘겼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회원가입 및 로그인을 받는 모든 웹사이트에 보안서버 적용이 의무라는 것이다. 정말 의문이다. 로그인을 받는 모든 웹사이트에 보안서버 의무화라.. 개인정보취급방침에 대한 고객 동의야 그렇다고 하더라도 보안서버를 모든 웹사이트에 의무적으로 적용해야 한다는 것은 매우 불합리해 보인다. 회원가입과 로그인이 있는 모든.. 더보기
대체 LG유플러스 와이파이존은 어디 있다는거야? 뉴스플랫폼인 블로그와이드(www.blogwide.kr)에 "LG유플러스 와이파이 실명인증 정책 바뀐다"라는 제목의 기사가 올라왔다. 기사보기: http://blogwide.kr/article/18903 LG 유플러스가 실명인증을 통해 약 15초 정도의 광고를 시청하게 되면 자사의 와이파이존을 1시간동안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는 내용이다. 이로인해 LG유플러스는 이전에 비해 보다 많은 트래픽과 광고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앞으로는 실명인증 방식을 SMS 인증 방식으로 변경하고 최초 1회만 인증하도록 한다는 내용이 핵심이다. 기본적으로 광고를 보는 부분에 있어서는 이전과 동일한 방식을 취한다고... 그런데 정말 의문은 LG유플러스 와이파이존이 도대체 어디에 있느냐 하는 것이다. 나는 .. 더보기
기기들이 서로 커뮤니케이션하게 되는 날이 된다면 세상은 어떻게 변해 있을까? LG경제연구원에서 사물지능통신 관련 보고서가 나와서 공유합니다. 플랫폼이란 무엇인가? 에서도 이 부분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모든 사물들이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게 된다면 이 부분에도 플랫폼이 필요하게 되니 말이죠. 이러한 기술들이 보편화 되는 미래에는 우리의 삶이 또 어떻게 변해 있을까요? 정말 기대되면서도 두렵기도 합니다. 제목: LG경제연구원 ‘기기 간 연결이 만들어가는 생활 속 IT 서비스’ IT 기술은 우리 삶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언제든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으며, 앱으로 길을 찾고, 버스가 언제 도착할지도 알 수 있다. 이처럼 통신망 고도화와 스마트폰의 보급은 우리 생활을 크게 바꾸었다. 이제는 우리 주변의 기기들이 서로 연결되며 생활 속 IT 서비스들이 한 단계 더 발.. 더보기
구글의 대한민국에서의 영향력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면? 구글(www.google.com)은 전세계적으로 거의 모든 국가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검색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있지만 유독 대한민국에서는 이러타할 영향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었다. 대한민국 검색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포탈의 영향이라 할 수 있겠지만 구글 검색 서비스가 우리 입맛에 맞지 않기 때문이라는 이유가 더 적합할 듯 하다. 그런데 점점 구글의 대한민국에서의 영향력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듯 하다. 7월 10일자 랭키 순위를 보니 페이스북은 11번가에 밀려 7위에서 8위로 떨어졌고, 구글은 10위에서 9위로 도약했다. 트위터의 하락세는 안습이다. 페이스북인 SNS로써 사용자를 추가 확보하지 못한다면 구글이 페이스북을 넘어서지 말라는 법은 없다. 어쩌면 구글이 지속적으로 성장하여 네이버, 다음, 네이트.. 더보기
플랫폼이란 무엇인가? 서평단을 모집합니다. ^^ 메타블로그에서 뉴스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는 블로그와이드(www.blogwide.kr)에서 서평단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7월 12일까지 모집하고 있으니 서두르면 정말 평생에 한번 읽을까 말까 한 엄청난 책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서평단 신청은 다음 링크를 타고 들어가셔서 신청하시면 됩니다. 서평단 신청하기: http://blogwide.kr/article/15019 서평단 신청하기에 앞서 가 어떤 책인지 궁금하시죠? ^^ 제 블로그에서 꾸준히 소개하고 있기는 하지만 얼마전에 동아일보에서 제 책을 소개해 줬었는데요 너무나 잘 소개를 해주셨습니다. 서평 기사를 보시면 어떤 책인지 이해가 쉬울 듯 합니다. 동아일보 서평보기: http://it.donga.com/plan/9831/ 동아일보 서평기사는 정말 언제.. 더보기
ICT 기업을 넘어 모든 기업에게 필요한 플랫폼 비즈니스 전략이란? 플랫폼하면 대부분 ICT, 즉 정보통신 분야의 기업들에게만 해당되는 이야기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플랫폼은 ICT 분야의 기업은 말할 것도 없고 모든 분야의 기업들이 주목해야 할 비즈니스 전략이다.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은 플랫폼이 시스템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비즈니스 전략이라는 점이다!!! 물론 좁은 의미에서는 플랫폼 하면 시스템을 떠올리겠지만 넓게 보면 비즈니스 전략 그 자체다. 그것이 시스템으로 구현 되는 것 뿐이다. 나는 이렇듯 플랫폼을 좁은 의미로만 바라보고 있는 현 상황과 기업들의 좁은 시야를 넓혀주기 위해 [플랫폼이란 무엇인가? : 구글처럼 개방하고 페이스북처럼 공유하라]를 쓰게 되었다. 이것은 나에게 숙명과도 같은 과제였다. ICT 기업 뿐만 아니라 이제 모든 기업들, 특히 제조.. 더보기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등의 글로벌 플랫폼 생태계에 부는 수직 통합 바람 플랫폼 관련하여 LG경제연구원에서 좋은 보고서가 발표되어 공유합니다. 수직 통합은 플랫폼을 망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주의해야 할 것입니다!!! [LG경제연구원] 최근 개방형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등 다수의 사업자들이 자신이 애써 구축한 생태계 전체에 위협이 될 수도 있는, 그래서 결과적으로 플랫폼 사업 자체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도 있는 수직 통합적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이것은 어쩌면 생태계에서 창출되는 모든 가치를 공유하기보다는 생태계를 폐쇄하고 하나의 가치 사슬화 하여 모든 가치를 독점하려는 움직임의 시작일 수도 있다. 플랫폼을 장악한 입장에서 그 플랫폼에 기반한 생태계를 장악하는 것은 너무나 쉽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내면을 살펴보면 이것이 반드시 폐.. 더보기
보이스톡은 이동통신시장을 재편할 수 있을까? 얼마전 놀라운 소식을 접했다. 3,500만 명 이상의 국내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카카오톡이 애플리케이션 상에서 음성 통화가 가능한 보이스톡을 오픈했다는 소식이었다. 사실 모바일 VoIP 서비스는 카카오톡이 처음은 아니다. 다음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마이피플이 있었지만 마이피플의 사용자가 많치 않았기 때문에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키지는 못했다. 물론 이동통신사가 고가 요금제에서만 마이피플을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했기 때문일 수도 있지만 카카오톡과 같은 무게감은 분명 아닐 것이다. 3,500만 명 이라면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 거의 대부분의 사용자가 카카오톡을 쓰고 있다는 이야기인데.. 이들이 보이스톡으로 음성 통화를 하기 시작하면 이동통신사는 어떻게 될까? 분명 보이스톡은 이동통신사에게 엄청난 위기다. 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