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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페이스북이 자랑하는 곳이라면 카카오스토리는 위로하고 공감하는 곳이다! 요즘은 카카오스토리의 위상이 많이 내려가긴 했지만 2~3년 전만 해도 어마어마했다. 그때는 페이스북보다 점유율이 높기도 했다. 사실 나는 카카오스토리보다는 페이스북을 주로 사용해 왔다. 페이스북은 초창기에 영어 버전일 때부터 사용해 왔으니 골수팬이라 봐도 무방하다. 그런데 요즘 페이스북보다는 카카오스토리에 정이 더 간다. 왜일까? 페이스북은 한마디로 자랑하는 곳이다. 어마어마한 사람들이 시도때도 없이 자랑질을 늘어 놓는다.나같이 자랑할 것이 없는 사람은 주늑들기 십상이다. 그런데 카카오스토리에는 자랑이 별 의미가 없다. 카카오스토리는 위로하고 공감하는 곳이다.삶에 지치고 힘든 사람들이 서로서로 위로하고 힐링하고 힘을 얻는 곳이다. 그래서 젊은 층이 보면 유치해 보이는 글들과 이미지들이 넘쳐난다.하지만 그.. 더보기
인스타그램은 사진 기반 트위터다! 최근 인스타그램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젊은 층뿐만 아니라 마케팅 효과가 뛰어나다는 입소문을 타고 기업 및 소상공인까지 인스타그램에 뛰어들고 있다. 처음에는 사진 공유하는게 뭐가 그리 특별하고 이 난리인가? 하고 별 관심을 두지 않았겠지만 인스타그램이 워낙 이슈이다 보니 그냥 두고 볼 수는 없다. 뭐든 사람들이 몰리는 곳이 있다면 한번 경험해 봐야 하는 것이 현대인들의 필수 과제가 아닐까 생각한다. 인스타그램을 사용하면서 느낀 것은 그야말로 트위터와 시스템이 똑같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인스타그램은 사진 기반 트위터다. 사진 및 짧은 동영상을 기반으로 수많은 사람들과 가벼운 소통을 하는 서비스다. 헤쉬태그만 잘 써도 공통 관심사를 갖고 있는 사람들과 만나고 관계를 만들어 나갈 수 있다. 페이스북 페이지처.. 더보기
인스타그램은 페이스북보다는 트위터에 가깝다! 요즘 젊은 층은 페이스북보다는 인스타그램을 많이 사용한다. 사람들의 관심을 이끌어 내기에 인스타그램이 좋기 때문이다. 페이스북은 이제 좋아요를 얻어 내기가 예전만 못하다. 결국 젊은 층은 인스턴트 음식을 찾듯 인스타그램으로 몰리고 있다. 그런데 인스타그램을 이용하다 보니 페이스북보다는 트위터에 가깝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결국 인스타그램은 흔히 이야기하는 SNS가 아니라는 이야기다. 인스타그램은 친구 맺기가 아니라 트위터처럼 팔로잉, 팔로워 개념이 있다. 트위터에서 많이 했었던 선팔, 맞팔 개념도 있다. 팔로워 늘려나가는 주요 방법이기도 하다. 인스타그램을 표면적으로 볼때는 당연히 SNS라 생각했지만 실상은 사진 자랑질하는 공간이라고 보면 된다. 관심을 얻기 위해 멋진 사진을 촬영한다. 인스타그램은 누.. 더보기
SNS 현피, 무엇이 문제인가? 외모지상주의에서 본 스토리가 추적 60분에서 소개되었다. SNS를 통해 현피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 현피는 '현실'의 앞 글자인 '현'과 PK(Player Kill)의 앞글자인 'P'의 합성어로 에서 게임, 메신져 등과 같이 웹상에서 벌어지는 일이 실제로 살인, 싸움으로 이어지는 것을 나타내는 신조어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의 SNS를 통해 팔로워를 늘리게 되면 유명인이 되고 개인적으로 돈도 벌 수 있기 때문에 젊은 층에서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하지만 자극적인 콘텐츠를 통해 팔로워를 모은다면 그게 얼마나 갈까? 당장에는 유명해 질 수 있겠지만 나중에는 분명 독으로 돌아올 것이다. 특히 사회적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 실제로 살인이나 폭력으로 이어진다면 이건 SNS의 부작용이다. SNS 스타로 만들어.. 더보기
2015년 SNS 이용현황 분석 SNS 유형별 국내 이용 현황을 살펴보면 이용자의 95%가 프로필기반 서비스인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등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2009년 아이폰 국내 출시 이후 모바일에 최적화된 페이스북에 국내 이용자들이 몰리면서 싸이월드 등의 토종 SNS를 제치고 대표적인 SNS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 트위터, 미투데이 등의 마이크로블로그 서비스들이 인기를 끌었으나 미투데이는 2014년 6월 서비스를 종료했으며, 트위터는 동영상 서비스 바인(Vine) 인수, 트위터 뮤직 출시, TV 광고와 연계하는 등의 행보를 보임으로써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라기보다는 미디어로써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등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가 인기를 얻고 있지만 모바일 SNS 시대의 도래로 네이버 밴드, 카카오.. 더보기
SNS로 인한 정보 경제 구조의 변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는 오프라인 관계를 온라인으로 연결하고, 문서를 디지털로 저장하는 소극적 미디어의 역할에서 이용자의 생각과 감정을 전파하는 적극적 서비스로 발전하고 있다. 이는 단순히 사용자에게 인터넷상에서의 관계형성 뿐만 아니라, 정보(Contents) 경제 과정인 생산→유통→소비의 핵심 주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음을 의미한다. 즉, 과거 대부분의 정보가 기업이나 CP(Contents Provider) 중심으로 생산·유통되는 구조에서 사용자 스스로 정보를 재생산하고, 자신의 관계 네트워크를 통해 유통하고, 소비하는 구조로 바뀌었음을 의미한다. SNS로 인한 정보 경제 구조의 변화(출처: 한국인터넷진흥원(2014.8), 국내 SNS의 이용 현황과 주요 이슈 분석, 이미지: DMC RE.. 더보기
SNS와 소셜미디어의 개념과 기능별 유형화 인터넷상에서 인간관계를 강화하거나 새로운 인맥을 형성함으로써 폭넓은 인적네트워크를 형성해 주는 네트워킹 서비스를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라고 하며, 미니홈피, 블로그, 마이크로블로그, 프로필기반 서비스 등을 포함하고 있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와 비슷한 개념으로 소셜미디어가 있으며, 자신의 취향과 활동을 공유하거나, 타인의 취향과 활동을 관찰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공동체를 위한 온라인 사회관계의 형성에 중점을 둔 미디어 기능이 부각된 서비스라고 정의할 수 있다. SNS의 기능별 유형화 SNS는 기능에 따라 프로필 기반, 비즈니스 기반, 블로그 기반, 버티컬, 협업 기반, 커뮤니케이션 중심, 관심주제 기반, 마이크로 블로깅 등으로 유형을 나눌 수 있다. 프로필 기반은 싸이월드, 페이스북, 마이스페이스,.. 더보기
싸이월드 미니홈피가 망한 이유는 플랫폼 비즈니스 전략의 실패에 있다! 싸이월드 미니홈피가 망했다. 물론 싸이월드가 망한 건 아니다. 하지만 미니홈피는 사라졌다. 미니홈피는 사라지고 미니홈피의 콘텐츠는 '싸이홈'이라는 서비스로 이관되었다. 싸이홈은 블로그 형식의 서비스다. 블로그 열풍은 싸이월드 미니홈피 열풍을 넘어서지 못할 것이라는 글을 남긴 적이 있는데, 결국 블로그가 싸이월드 미니홈피 열풍을 넘어서지는 못했지만 더 오래 살아남음으로써 무승부로 결론 나게 되었다.(블로그열풍은 결코 싸이열풍을 넘어설 수 없을 것이다! - http://ggamnyang.com/363 : 지금 보니 댓글 논쟁과 막말 댓글, 악플 등이 엄청났군요. ㅎㅎ) 대한민국에서 디카 열풍과 함께 싸이질 열풍이 불었던 싸이월드 미니홈피가 어쩌다가 문을 닫는 상황까지 가게 되었을까? 싸이월드 미니홈피는 SN.. 더보기
[KDI 경제뉴스 기고]변화하는 세상, 진화하는 SNS 싸이월드 미니홈피로 수많은 밤을 지새우던 그때를 기억하는가? 디지털카메라가 대중에게 보급되면서 디지털 콘텐츠가 폭발적으로 증가했고, 자신의 이야기를 친구들과 공유하고 자랑해가며 새로운 친구를 만들어 나간 서비스가 바로 싸이월드 미니홈피다. 싸이월드 미니홈피는 이제 추억이 되었다. 그리고 그 자리를 페이스북과 카카오스토리가 대신하고 있다. 앞으로도 많은 서비스들이 생겨나고 사라지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영역은 어디까지일까? SNS는 사람이 중심인 공간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즉 SNS(Social Network Service)는 오프라인에서 알고 지내던 사람들을 온라인에서도 만나 교류할 수 있도록 해주고, 전혀 알지 못하는 사람들과도 친구 관계를 맺고 친분을 쌓아갈 수 있도록 해주는 .. 더보기
페이스북을 떠나는 10대들, 관계보다는 관심 위주로 개편되나? 페이스북이 질릴 때도 된 것 같다. 벌써 5년, 6년 정도 된 서비스가 아닌가? 나또한 2008년부터 페이스북을 했으니 벌써 횟수로 7년차가 된다. 사실 나또한 페이스북에 피로감이 쌓여 최근에는 페이스북에 글 올리는 게 뜸한 상태다. 그렇다고 페이스북을 떠났다는 건 아니다. 페이스북에 피로감이 쌓여서 사람들이 떠나네 마네 하는 이슈는 사실 2년 전부터 제기되어 왔던 문제다. 혹자는 근거없는 낭설이고 언론들이 페이스북을 죽이기 위해 헛소문을 퍼트린다고 이야기하기도 한다. 그런데 실상은 나 부터도 페이스북이 멀어지는데 그걸 헛소문이라고 치부하는 건 문제가 있어 보인다. 미국시장조사업체 글로벌웹인덱스는 미국에서 10대들이 페이스북을 떠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인터넷을 사용하는 청소년 중 반 이상이 여전히 페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