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카카오스토리의 위상이 많이 내려가긴 했지만 2~3년 전만 해도 어마어마했다.


그때는 페이스북보다 점유율이 높기도 했다.


사실 나는 카카오스토리보다는 페이스북을 주로 사용해 왔다. 


페이스북은 초창기에 영어 버전일 때부터 사용해 왔으니 골수팬이라 봐도 무방하다.


그런데 요즘 페이스북보다는 카카오스토리에 정이 더 간다.


왜일까?


페이스북은 한마디로 자랑하는 곳이다. 

어마어마한 사람들이 시도때도 없이 자랑질을 늘어 놓는다.

나같이 자랑할 것이 없는 사람은 주늑들기 십상이다.


그런데 카카오스토리에는 자랑이 별 의미가 없다.


카카오스토리는 위로하고 공감하는 곳이다.

삶에 지치고 힘든 사람들이 서로서로 위로하고 힐링하고 힘을 얻는 곳이다.


그래서 젊은 층이 보면 유치해 보이는 글들과 이미지들이 넘쳐난다.

하지만 그게 그들의 문화이다.

그걸 보면서 서로 인사하고 미소 짓는다.



카카오스토리에 이런 사진과 글을 올려봤다.


많은 친구들이 공감해 주고 댓글을 남겨주었다.



페이스북의 댓글과는 많이 다르지 않은가?


또한 명언, 좋은글 등의 스토리채널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읽으면좋은글' 이라는 스토리채널에 올라온 사진과 글이다.

소식받기는 별로 없어도 반응은 뜨겁다.


읽으면좋은글 https://story.kakao.com/ch/itsallright

소식받기 하면 '읽으면좋은글' 들을 매일매일 받아볼 수 있다.


페이스북과 달리 카카오스토리에는 또다른 문화가 있다.

나이가 들어서인지 카카오스토리의 감성이 싫지 않다.


카카오스토리에서는 누군가를 가르치려들면 안된다. 그냥 조용히 공감해주고 이야기를 들어주면 된다.



카카오스토리에서 깜냥 윤상진과 친구가 되고 싶은 친구분들은 https://story.kakao.com/ggamnyang 이쪽에서 친구신청해 주기 바란다.


40~50대의 아재 감성을 느끼고 싶다면 말이다.

카카오스토리, 은근 재미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댓글을 달아 주세요


인스타그램은 사진 기반 트위터다!

He's Column/Social 2016.09.14 11:21 Posted by 깜냥 윤상진





최근 인스타그램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젊은 층뿐만 아니라 마케팅 효과가 뛰어나다는 입소문을 타고 기업 및 소상공인까지 인스타그램에 뛰어들고 있다.

 

처음에는 사진 공유하는게 뭐가 그리 특별하고 이 난리인가? 하고 별 관심을 두지 않았겠지만 인스타그램이 워낙 이슈이다 보니 그냥 두고 볼 수는 없다.

 

뭐든 사람들이 몰리는 곳이 있다면 한번 경험해 봐야 하는 것이 현대인들의 필수 과제가 아닐까 생각한다.

 

인스타그램을 사용하면서 느낀 것은 그야말로 트위터와 시스템이 똑같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인스타그램은 사진 기반 트위터다.

 

사진 및 짧은 동영상을 기반으로 수많은 사람들과 가벼운 소통을 하는 서비스다. 헤쉬태그만 잘 써도 공통 관심사를 갖고 있는 사람들과 만나고 관계를 만들어 나갈 수 있다.

 

페이스북 페이지처럼 팬 모으기가 어렵지도 않다. 먼저 팔로우 하는 것만으로도 얼마든지 팔로워를 늘릴 수 있다.

 

선팔, 맞팔.. 어디서 많이 들어본 말 아닌가? 그렇다. 트위터에서 쓰던 말이다. 이게 그대로 인스타그램에서 사용되고 있다.

 

결국 인스타그램은 트위터 방식에 라이트한 페이스북을 얹어서 만들어진 서비스라고 보면 된다.

 

인스타그램을 이용하면서 느끼는 것은 이러한 가벼운 관계에서 오는 소통이 꽤나 즐겁다는 것이다. 페이스북은 너무 진지하게 굳어져 있기 때문에 가벼운 소통이 필요하다면 인스타그램이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다.

 

인스타그램이 궁금하다면 방법은 단 하나! 바로 스마트폰에 설치하고 이용해 보는 것이다. 정말 간단하고 쉽다. 그리고 즐겁다.

 

다음 토크세미나 주제는 '인스타그램'이다!!!

 

 

 

 

 

.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둘리토비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스타그램을 아직 할 생각은 없어요.
    제가 나중에 북유럽을 가게되면 시작할지는 몰라도.....^^

    2016.09.24 23:39 신고







요즘 젊은 층은 페이스북보다는 인스타그램을 많이 사용한다. 사람들의 관심을 이끌어 내기에 인스타그램이 좋기 때문이다.


페이스북은 이제 좋아요를 얻어 내기가 예전만 못하다. 결국 젊은 층은 인스턴트 음식을 찾듯 인스타그램으로 몰리고 있다.


그런데 인스타그램을 이용하다 보니 페이스북보다는 트위터에 가깝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결국 인스타그램은 흔히 이야기하는 SNS가 아니라는 이야기다. 인스타그램은 친구 맺기가 아니라 트위터처럼 팔로잉, 팔로워 개념이 있다.


트위터에서 많이 했었던 선팔, 맞팔 개념도 있다. 팔로워 늘려나가는 주요 방법이기도 하다.


인스타그램을 표면적으로 볼때는 당연히 SNS라 생각했지만 실상은 사진 자랑질하는 공간이라고 보면 된다. 관심을 얻기 위해 멋진 사진을 촬영한다.


인스타그램은 누군가와 친구가 되고 관계를 만들어 나가기 보다는 하트를 얻기 위한 상부상조의 개념이 강하다. 물론 예쁘고 잘생긴 친구들에게는 엄청나게 많은 팔로워가 따르기도 하지만 몇몇 사람들에게 국한된 이야기다.


물론 그렇다고 인스타그램이 잘못되었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다. 인스타그램의 본질에 대해 좀더 고민해 봐야 한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


요즘 기업에서도 마케팅 채널로 인스타그램을 많이 활용하는데, 사진 자랑하는 트위터라고 이해하면 틀리지 않을 것 같다.



https://www.instagram.com/ggamnyang/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둘리토비  수정/삭제  댓글쓰기

    깜냥님도 인스타그램을 하시는군요~^^
    뭐 어디서 먹고, 제 몸매와 얼굴을 뽐낼 수준은 아니라서
    아직 사용은 안하고 있습니다~^^

    언젠가는 사용하겠죠~^^

    2016.06.10 23:21 신고


SNS 현피, 무엇이 문제인가?

He's Column/Social 2016.03.31 00:13 Posted by 깜냥 윤상진





외모지상주의에서 본 스토리가 추적 60분에서 소개되었다.


SNS를 통해 현피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


현피는 '현실'의 앞 글자인 '현'과 PK(Player Kill)의 앞글자인 'P'의 합성어로 에서 게임, 메신져 등과 같이 웹상에서 벌어지는 일이 실제로 살인, 싸움으로 이어지는 것을 나타내는 신조어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의 SNS를 통해 팔로워를 늘리게 되면 유명인이 되고 개인적으로 돈도 벌 수 있기 때문에 젊은 층에서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하지만 자극적인 콘텐츠를 통해 팔로워를 모은다면 그게 얼마나 갈까?


당장에는 유명해 질 수 있겠지만 나중에는 분명 독으로 돌아올 것이다.


특히 사회적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 실제로 살인이나 폭력으로 이어진다면 이건 SNS의 부작용이다.


SNS 스타로 만들어 준다면 하루 5시간 강의에 100만원을 받는다는 SNS 강사 이야기는 정말 실소를 금할 수 없다. TV에는 얼굴이 제대로 나오지 않았지만 나는 그게 누구인지 알것 같다. ㅋ


젊은 친구들은 절대로 그런 유혹에 빠지지 말라.


그냥 현실에 집중해서 살자. 지금 당장은 느릴지 몰라도 인생은 길다. 길게 보면 나, 혹은 당신의 지금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고 칭찬할 날이 올 것이다.


자극적인 콘텐츠에 사람들은 열광할 것이다. 하지만 또 누군가는 그 콘텐츠를 보고 따라할 것이고 좀더 자극적인 콘텐츠를 만들어 낼 것이다.


지금 중요한 것은 자극적인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퍼스널 브랜드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다. 그것을 위해 SNS를 운영한다면 당장의 돈보다 훨씬 큰 가치를 얻게 될 것이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댓글을 달아 주세요


2015년 SNS 이용현황 분석

He's Column/Social 2015.12.17 12:41 Posted by 깜냥 윤상진





SNS 유형별 국내 이용 현황을 살펴보면 이용자의 95%가 프로필기반 서비스인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등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SNS 유형별 이용 현황(복수응답, 만 6세 이상 SNS 이용자)>

 

2009년 아이폰 국내 출시 이후 모바일에 최적화된 페이스북에 국내 이용자들이 몰리면서 싸이월드 등의 토종 SNS를 제치고 대표적인 SNS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

 

트위터, 미투데이 등의 마이크로블로그 서비스들이 인기를 끌었으나 미투데이는 2014년 6월 서비스를 종료했으며, 트위터는 동영상 서비스 바인(Vine) 인수, 트위터 뮤직 출시, TV 광고와 연계하는 등의 행보를 보임으로써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라기보다는 미디어로써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등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가 인기를 얻고 있지만 모바일 SNS 시대의 도래로 네이버 밴드, 카카오그룹 등과 같은 폐쇄형 SNS 및 핀터레스트, 인스타그램 등 특정 분야의 정보만 다루는 버티컬 SNS 이용자 수도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양상이다.

 

국내 SNS 이용률은 성별, 연령대별로 모두 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2014년 성별 SNS 이용률의 차이는 3.4%p로 전년도(1.5%p)보다 격차가 커져 남성이 여성보다 SNS 이용이 더 활발한 양상이 공고해졌다.


연령별로는 20대의 SNS 이용률이 74.4%로 가장 높고, 30대(61.0%), 10대(53.9%), 40대(43.7%)의 순으로 나타나, 전년도 20대-10대-30대-40대의 순서에 변화가 생겼다.

 

2013년 대비 2014년 SNS 이용률 변화의 가장 큰 특징은 30, 40, 50대의 이용률이 각각 14%p 이상 큰 폭으로 증가한 반면, 10, 20대의 이용률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국내 SNS 성별・연령대별 이용률 추이>

 

2014년 국내 SNS 이용률 순위는 2013년과 차이가 없었지만, 다음카카오에서 제공하는 카카오스토리가 전년대비 9%p 감소하고, 페이스북이 5%p 증가하였다.

 

연령대별 SNS 서비스 이용률로 볼 때 10, 20대는 페이스북을 중심으로 ‘개방형 SNS’를, 40, 50대는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밴드를 중심으로 ‘폐쇄형 SNS’를 활발히 이용하고 있어 연령대별 선호도가 갈리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

 

특히 40, 50대의 경우 전년도에는 1위 서비스인 카카오스토리 이용률이 70%에 육박하며 이용쏠림 현상이 뚜렷했으나, 2014년 조사 결과 페이스북, 네이버 밴드 등의 이용률이 상승하면서 쏠림현상이 누그러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국내 SNS별 이용률 추이>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따라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 퍼가요^^

    2016.03.17 09:41 신고


SNS로 인한 정보 경제 구조의 변화

He's Column/Social 2015.12.16 15:14 Posted by 깜냥 윤상진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는 오프라인 관계를 온라인으로 연결하고, 문서를 디지털로 저장하는 소극적 미디어의 역할에서 이용자의 생각과 감정을 전파하는 적극적 서비스로 발전하고 있다.


이는 단순히 사용자에게 인터넷상에서의 관계형성 뿐만 아니라, 정보(Contents) 경제 과정인 생산→유통→소비의 핵심 주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음을 의미한다.


즉, 과거 대부분의 정보가 기업이나 CP(Contents Provider) 중심으로 생산·유통되는 구조에서 사용자 스스로 정보를 재생산하고, 자신의 관계 네트워크를 통해 유통하고, 소비하는 구조로 바뀌었음을 의미한다.


SNS로 인한 정보 경제 구조의 변화

(출처: 한국인터넷진흥원(2014.8), 국내 SNS의 이용 현황과 주요 이슈 분석, 이미지: DMC REPORT)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댓글을 달아 주세요







인터넷상에서 인간관계를 강화하거나 새로운 인맥을 형성함으로써 폭넓은 인적네트워크를 형성해 주는 네트워킹 서비스를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라고 하며, 미니홈피, 블로그, 마이크로블로그, 프로필기반 서비스 등을 포함하고 있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와 비슷한 개념으로 소셜미디어가 있으며, 자신의 취향과 활동을 공유하거나, 타인의 취향과 활동을 관찰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공동체를 위한 온라인 사회관계의 형성에 중점을 둔 미디어 기능이 부각된 서비스라고 정의할 수 있다.


SNS의 기능별 유형화


SNS는 기능에 따라 프로필 기반, 비즈니스 기반, 블로그 기반, 버티컬, 협업 기반, 커뮤니케이션 중심, 관심주제 기반, 마이크로 블로깅 등으로 유형을 나눌 수 있다.


프로필 기반은 싸이월드, 페이스북, 마이스페이스, 카카오스토리, 비즈니스 기반은 링크나우, 링크드인, 블로그 기반은 네이버 블로그, 티스토리, 네이트통, 윈도우라이브스페이스, 버티컬은 유튜브, 핀터레스트, 인스타그램, 패스, 포스퀘어 등이 있으며, 마이크로 블로깅은 트위터, 텀블러 등이 있다.


SNS의 기능별 유형화(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2012)

(출처: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2012), 이미지: DMC REPORT)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댓글을 달아 주세요







싸이월드 미니홈피가 망했다. 물론 싸이월드가 망한 건 아니다. 하지만 미니홈피는 사라졌다.


미니홈피는 사라지고 미니홈피의 콘텐츠는 '싸이홈'이라는 서비스로 이관되었다. 싸이홈은 블로그 형식의 서비스다.


블로그 열풍은 싸이월드 미니홈피 열풍을 넘어서지 못할 것이라는 글을 남긴 적이 있는데, 결국 블로그가 싸이월드 미니홈피 열풍을 넘어서지는 못했지만 더 오래 살아남음으로써 무승부로 결론 나게 되었다.

(블로그열풍은 결코 싸이열풍을 넘어설 수 없을 것이다! - http://ggamnyang.com/363 : 지금 보니 댓글 논쟁과 막말 댓글, 악플 등이 엄청났군요. ㅎㅎ)


대한민국에서 디카 열풍과 함께 싸이질 열풍이 불었던 싸이월드 미니홈피가 어쩌다가 문을 닫는 상황까지 가게 되었을까? 싸이월드 미니홈피는 SNS(Social Network Service)를 거의 최초로 성공시킨 서비스가 아닌가?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큰 핵심은 플랫폼 비즈니스 전략의 실패라고 할 수 있다. 아니, 플랫폼으로 성장하지 못하고 서비스로만 남아 있고 싶어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싸이월드 미니홈피가 망한 이유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성장이 정체되었다! 싸이월드는 미니홈피 후속으로 C2, 싸이 블로그 등을 개발했지만 미니홈피는 옛모습 그대로 남아 있었다. 미니홈피가 발전하는 모습은 전혀 볼 수가 없었으며, 이후에 등장한 페이스북 등에 비하면 한참 뒤쳐지는 서비스일 뿐이었다. 싸이월드 미니홈피는 시대의 큰 흐름을 따라가지 못했다.


둘째, 푼돈에 눈이 멀었다! 싸이월드 미니홈피의 주 수익원은 다름아닌 도토리였다. 하지만 도토리 장사에 너무 열중하다 보니 큰 흐름을 놓치고 말았다. 푼돈에 눈이 멀면 큰 사업을 못하는 법이다.


셋째, 콘텐츠 공급에 너무 집중했다! 싸이월드 미니홈피는 도토리 장사를 하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공급해야 했다. 스킨, 음악, 아바타 등의 아이템을 공급해야 했는데, 나중에는 여기에 너무 집중하다 보니 미니홈피 서비스 자체의 발전은 더디게 만드는 결과를 가져왔다.


넷째, 선순환 구조의 생태계를 만들지 못했다! 이 부분이 정말 플랫폼 비즈니스 전략을 전혀 볼 수 없는 대목이다. 스킨 제작자, 아바타 제작자 등과의 선순환 구조의 생태계를 만들었어야 했는데 이 모든 제작자들을 통제하려다 보니 많은 리소스가 필요했고, 결국 자신들의 수익만 챙기다가 쫑이 나버렸다.


다섯째, 프리미엄(Freemium) 전략이 필요했다! 일반적인 플랫폼 비즈니스 전략으로써 사용자는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하고, 이렇게 모인 수많은 사용자가 광고주를 촉발하게 하는 전략이다. 하지만 싸이월드는 사용자에게서 돈(도토리)을 지불하게 하는 서비스를 너무 고집하다 보니 이러한 기본적인 플랫폼 비즈니스로 발전하지 못했다.


결국 싸이월드는 플랫폼이 아닌 장사를 했다! 큰 그림을 보지 못하고 눈앞의 이익만 쫒다가 망한 케이스다.


그렇다고 해서 싸이월드 미니홈피를 폄하하고 싶지는 않다. 전세계적으로도 아이템 판매로 성공한 유례가 싸이월드 미니홈피 말고는 거의 없을 정도로 엄청난 서비스였기 때문이다. 마이스페이스와 같은 서비스도 싸이월드 미니홈피를 벤치마킹해서 만들어졌다고 하니 자부심을 가질만 하다.


싸이월드 미니홈피가 좀더 먼 미래를 보고 플랫폼 비즈니스 전략을 수립했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나의 사회생활 초년병때의 기억이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담겨져 있기 때문이다.




덧1) 기고: 플랫폼경제경영연구소 윤상진 소장 http://platformnomics.com/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책덕후 화영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 저도 한때 싸이월드 했었는데 싸이월드 서비스 종료한다니까 종료되는 것보다는 오히려 일부 유저들의 비공개였던 글이 공개로 보인다, 삭제했던 글이 되살아났다 이런 얘기 듣고 긴장했네요. 결국은 그렇게 되지 않은거 확인하고 한시름 놨지만요. 좀 엄한 자료들을 올려놨다가 삭제했던 기억이 있거든요.

    2015.12.02 22:29 신고







 

싸이월드 미니홈피로 수많은 밤을 지새우던 그때를 기억하는가? 디지털카메라가 대중에게 보급되면서 디지털 콘텐츠가 폭발적으로 증가했고, 자신의 이야기를 친구들과 공유하고 자랑해가며 새로운 친구를 만들어 나간 서비스가 바로 싸이월드 미니홈피다. 싸이월드 미니홈피는 이제 추억이 되었다. 그리고 그 자리를 페이스북과 카카오스토리가 대신하고 있다. 앞으로도 많은 서비스들이 생겨나고 사라지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영역은 어디까지일까?

 

SNS는 사람이 중심인 공간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즉 SNS(Social Network Service)는 오프라인에서 알고 지내던 사람들을 온라인에서도 만나 교류할 수 있도록 해주고, 전혀 알지 못하는 사람들과도 친구 관계를 맺고 친분을 쌓아갈 수 있도록 해주는 서비스다. 보다 폭넓은 인간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해주는 서비스라고 보면 된다.

 

우리가 자주 쓰는 말 중에 ‘인맥’이라는 말이 있는데, 결국 인맥이나 소셜 네트워크나 같은 맥락으로 이해하면 된다. 인맥에는 학연·지연 등의 오프라인적인 성격이 강하다면, SNS는 오프라인 인맥을 온라인으로 가져오고, 새로운 인맥을 만들어 나가면서 자신이 중심인 새로운 세상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해준다. 결국 SNS는 오프라인 인맥을 온라인으로 확장시킨 결과물이다.

 

또한 SNS 상에서는 연예인, 정치인, 기업가, 작가 등과 같이 쉽게 만나기 어려운 유명인사들과 친구 관계를 맺고 허울 없이 지낼 수 있다. 이처럼 SNS는 오프라인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도록 해줌으로써 폭발적인 성장을 하게 되었다.

 

디지털카메라의 등장과 함께 2000년대에 전성기를 구가하던 싸이월드는 2000년대 말이 되면서 거세게 불어 닥친 아이폰 열풍과 함께 추억의 서비스로 전락했다. 모바일 시대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참사였다. 지금은 전세계 가입자 수가 13억 명에 달하는 세계 최대 SNS인 페이스북과 모바일 기반의 SNS인 카카오스토리가 대중으로부터 가장 많이 사랑받는 SNS가 되었다.

 

모바일 시대에 페이스북도 위기가 있었지만 그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면서 지금은 모바일 앱으로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사용자가 더 많은 상태다. 싸이월드의 행보와는 비교되는 대목이다. 페이스북이 직장인들과 10대들이 주도하는 SNS라면, 카카오스토리는 주부층이 주도하는 SNS다. 주부층의 경우 집안일 등으로 PC에 접속할 기회가 많지 않기 때문에 접근이 용이한 스마트폰으로 활동할 수 있는 카카오스토리를 주로 이용하고 있다. 주사용 연령층, 접근이 용이한 디바이스, 기존 인맥들이 주로 활동하는 SNS 등에 따라 선호하는 SNS는 달라지게 된다.

 

인맥형성은 시들, 콘텐츠 중심으로 재편되는 SNS

 

싸이월드, 마이스페이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등 수많은 SNS가 등장했고, 또한 사라져간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서비스가 아예 없어지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명맥만 유지하고 있는 서비스들도 많다. 과거의 명성을 기억하면서 말이다.

 

SNS 영역 진화의 끝은 사실상 없다. 아니, 이제 시작일 뿐이다. 정보통신기술의 발달과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는 끊임없이 새로운 서비스를 갈망한다. 그러한 소비자의 니즈를 간파하고 준비하는 서비스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시대이다.

 

애플 워치, 갤럭시 기어와 같은 스마트워치가 등장하면서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모든 사물이 통신한다는 IoT 시대도 현실화되고 있다. 이처럼 정보통신 기술이 급속하게 발달하게 되면 그에 맞는 SNS가 등장한다. 아이폰의 등장으로 트위터와 페이스북이 급속하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처럼 새로운 패러다임의 등장은 새로운 SNS의 등장을 필요로 한다.

 

SNS는 네트워크 중심에서 관심사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다. 새로운 인맥형성보다는 관심사나 콘텐츠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것인데, 대표적으로 인스타그램이나 핀터레스트가 있다. 특히 인스타그램은 미국에서 10대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페이스북을 진부한 존재로 만들어 버렸다. 우리나라에서도 배용준, 김수현, 지드래곤 등 유명 연예인들이 많이 사용하면서 가입자 수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추세다.

 

또한 페이스북과 같은 개방형 구조의 대형 SNS보다는 폐쇄적인 소규모 네트워크로 변화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밴드가 있다. 사생활이 낱낱이 공개되는 페이스북보다는 소규모로 모여서 네트워킹을 하는 것이다. 카카오톡에서는 단톡방(그룹채팅)을 이용해서 지인들 간의 네트워킹이나 업무 내용을 공유하기도 한다. 과도한 사생활 노출로 인한 SNS 피로도 증가가 이러한 폐쇄형 SNS의 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사실 최근에는 SNS의 영역을 구분 짓기가 쉽지 않은 게 사실이다. 거의 모든 영역에 SNS 요소가 들어가 있기 때문이다. 동영상 공유 사이트인 유투브만 해도 전혀 SNS가 아닌 것 같지만 조금만 들여다보면 SNS에서 이용할 수 있는 기능들이 많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유투브가 점점 페이스북을 닮아가고 있는 것이다. 대한민국 1위 포털인 네이버 또한 ‘네이버 me’와 같은 서비스를 통해 SNS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이처럼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SNS가 아니더라도, 대부분의 서비스에서 기본적으로 SNS 기능을 이용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우리 주변에 스마트 디지털 디바이스가 증가하면 그에 맞는 플랫폼도 증가한다. 세상이 변하면서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도 변한다.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에 사람과 사람이 연결되고 싶은 것은 본능이다. 인간은 소통을 원한다. 혼자 있으면 외로워서 못사는 존재다. 세상이 점점 각박해지고 오프라인에서 마음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이 사라지고 있는 요즘, 사람에 대한 그리움을 SNS로 해소하고 있는 것이다. 앞으로 우리가 살아가게 될 세상은 어떻게 변하게 될까? 세상이 어떻게 변하든지 간에 사람은 혼자 살 수 있는 존재가 아니기 때문에 끊임없이 누군가와 연결되기를 원한다. 인류가 멸망하지 않는 한 SNS는 다양한 형태로 끊임없이 진화해 나가면서 우리에게 영향을 미칠 것이다.
 

 

 

* 본 글은 KDI 경제정보센터 '경제교육' 월간지에 "변화하는 세상, 진화하는 SNS" 주제로 칼럼을 기고한 글입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댓글을 달아 주세요







페이스북이 질릴 때도 된 것 같다. 벌써 5년, 6년 정도 된 서비스가 아닌가?

 

나또한 2008년부터 페이스북을 했으니 벌써 횟수로 7년차가 된다. 사실 나또한 페이스북에 피로감이 쌓여 최근에는 페이스북에 글 올리는 게 뜸한 상태다. 그렇다고 페이스북을 떠났다는 건 아니다.

 

페이스북에 피로감이 쌓여서 사람들이 떠나네 마네 하는 이슈는 사실 2년 전부터 제기되어 왔던 문제다. 혹자는 근거없는 낭설이고 언론들이 페이스북을 죽이기 위해 헛소문을 퍼트린다고 이야기하기도 한다.

 

그런데 실상은 나 부터도 페이스북이 멀어지는데 그걸 헛소문이라고 치부하는 건 문제가 있어 보인다.

 

미국시장조사업체 글로벌웹인덱스는 미국에서 10대들이 페이스북을 떠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인터넷을 사용하는 청소년 중 반 이상이 여전히 페이스북을 사용하고 있다고 대답했지만, 2012년 수치보다 70%정도 줄어 들으니 페이스북의 인기가 예전만 같지 못함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셈이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92&aid=0002070592)

 

 

실제 청소년들은 텀블러나 인스타그램 같은 가벼운 SNS를 더 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들은 관계를 중요시하는 페이스북은 부담스럽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 같다고 글로벌웹인덱스는 설명하고 있다.

 

페이스북을 아에 끊거나 떠나지는 않더라도 다른 SNS를 얼마든지 함께 이용할 수 있다.

 

한국의 경우에는 페이스북보다 카카오스토리의 시장점유율이 더 높게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다.

 

그렇다고 해서 페이스북의 회원수가 줄어드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다만 페이스북에 실증이 나서 잠시 관망하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최소 10년은 갈것이라고 이야기하던 페이스북 아니었나? 그런데 이제 그 10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앞으로 페이스북은 또 어떤 모습으로 변신해서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인가? 궁금하다 페이스북의 미래가~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댓글을 달아 주세요


BLOG main image
깜냥이의 웹2.0 이야기!
깜냥닷컴은 최근 트랜드로 급부상하고 있는 웹2.0, 소셜웹, SNS, 플랫폼에 대하여 IT업계의 실무자로써 일하면서 생각하고 있는 것들에 대하여 솔직하고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는 열린 블로그입니다.
by 윤상진

공지사항


Bookmark and Share

카테고리

깜냥이의 웹2.0 이야기! (1536)
Notice (24)
He's Story (134)
He's Talk (139)
Childcare Diary (125)
He's Column (1070)
Multimedia (23)
Various things (13)
Vision board (2)

달력

«   2017/12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윤상진's Blog is powered by Textcube. Designed by Qwer999. Supported by TNM 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