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의여왕이 거의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다.

 

결말이 궁금하기도 하고 블로거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궁금해서 검색을 해봤다.

 

그런데 추리의여왕 드라마 제목으로 검색해 보면 PPL 상품밖에 안보인다.

 

 

 

 

드라마에 대한 리뷰나 관전포인트는 전혀 안나오고 죄다 추리의여왕에 나왔던 PPL 상품 이야기 뿐이다.

 

물론, 당연히 PPL 광고를 한 기업이 뿌려 놓은 광고 포스트일 것이다.

 

추리의여왕에서 최강희가 하고 있는 목걸이나 옷, 청소기 등을 보고 사람들이 네이버에서 검색을 해볼 것이기 때문이다.

 

이때 상품에 대한 정보를 잘 전달해 줘야 광고 효과가 있을 것이니 어쩌면 당연한 마케팅 전략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순수하게 시청자 입장에서는 쓰레기 글일 뿐이다.

 

네이버가 검색 결과를 제대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광고 글들이 상위에 나오지 않도록 알고리즘을 변경해 나가야 할 것이다.

 

추리의여왕에 대한 글 읽으려고 검색했다가 어먼 글만 보고 왔으니까 네이버에게도 책임이 있다.

 

결국 '추리의여왕 결말', '추리의여왕 관전포인트' 등의 키워로 검색해서야 제대로 된 글들을 만날 수 있었다.

 

꼭 이렇게 구체적으로 검색해야 되겠음?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둘리토비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렇게 되는 순간,
    드라마에 대한 거부반응이 강해지는 거죠~!!

    2017.05.24 22:08 신고
    • 깜냥 윤상진  수정/삭제

      드라마가 PPL상품으로 넘쳐나니 감수하고 봐야겠지만 검색결과가 이런 걸로 채워지는 건 씁쓸하네요. ㅎㅎ

      2017.05.30 15:09 신고
  2. 아일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그생각하면서 보고있었어요...작작좀하지..진짜보기안좋아요..

    2017.12.02 22:06 신고








네이버 N페이에서 체크카드를 내놓았다.


사실은 좀 된 이야기다.


2016년 4월 정도인 것 같다. 네이버 스토어팜에서 결제할 일이 있어서 N페이에 신용카드를 등록하고 가입했다.


N페이에 가입했다고 적립급도 1,000원을 챙겨준다. 고마운 네이버다.


그래서 체크카드도 신청해 보았다.


은행에 상관없이 계좌만 있으면 네이버 N페이 체크카드를 만들 수 있다.


어느 은행이든 가능하다는 점에서 호감도가 상승했다. 그리고 사용 금액의 1%를 적립해 준다. 이것도 꽤 좋은 혜택이라 생각한다.


그런데 좀 의문이 들었다. 네이버는 왜 구닥다리 체크카드를 만들었을까? 체크카드가 뭔가 획기적인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몇가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이유중 가장 큰 이유는 역시 결제 데이터가 아닐까 생각한다. 사실 네이버 N페이는 알게 모르게 대한민국 간편결제 시장에서 독보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카카오페이가 먼저 나왔지만 거래액은 네이버 N페이가 압도적이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온라인상의 결제에 국한되어 있었다. 네이버 N페이를 장착한 온라인 쇼핑몰 결제 데이터밖에 확보할 수 없다는 이야기다. 결국 오프라인 상의 결제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해 신한카드와 제휴하여 N페이 체크카드를 만들지 않았을까 생각이 든다.


결국 네이버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확보한 결제 데이터를 분석해서 다양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빅데이터를 분석함으로써 소비자들의 구매 패턴, 성향, 라이프스타일 등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도 네이버 N페이 체크카드를 이용해서 결제하게 되면 네이버에서 바로 사용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두번째 이유로는 오프라인을 통한 브랜딩이라 생각한다. 사실 온라인은 가상의 공간이다. 이곳에서 아무리 날고 기어도 손에 잡히는 것 하나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은 하늘과 땅의 차이이다.


네이버 N페이가 간편결제나 간편송금 등 핀테크 시장에서 더욱 입지를 굳히기 위해서는 손에 잡히는 카드가 필요했을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카드에 선명하게 표시해 둔 'NPay'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네이버 N페이를 각인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이다.


사실 체크카드로써 1%의 적립금은 적은 것이 아니다.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N페이 체크카드 발급량을 늘리는 등 공격적으로 네이버 N페이 체크카드 사용자를 늘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네이버는 N페이 체크카드를 통해 핀테크 시장에서 독보적인 존재로 거듭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어쩌면 가장 오프라인적인 방법인 체크카드를 통해 O2O시장, 더 나아가 미래 먹거리인 핀테크, 그리고 결국에는 수많은 사람들의 소비 빅데이터까지도 노리고 있는 것이다.


미래는 어느 정도 방향이 정해져 있다. 다만 그 방향으로 어떻게 가느냐를 결정하는 것이 우리의 과제인 셈이다. 네이버 N페이 체크카드는 이미 정해져 있는 방향으로 가기 위한 초석임이 분명하다.



덧1) 너무 뻔한 이야기를 장황하게 한건가? 아무튼 오랜만에 블로그에 장문의 글을 써본다. 글쓰는 재미를 오랜만에 느껴본다. ㅠ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둘리토비  수정/삭제  댓글쓰기

    온오프라인으로 결재시장을 확실하게 구축하겠다는 신호 아닐까요?
    좀 더 블로그에서 자주 뵙죠. 저의 스승 격이신데....^^

    2017.03.01 10:45 신고







네이버가 스토어팜 판매수수료를 거의 0%로 낮추었다. 

신용카드 등 결제 수단별로 결제수수료 정도만 받겠다는 의미이다.



스토어팜의 수수료는 네이버페이 결제수수료만 발생하며,

네이버쇼핑을 통한 주문일 경우 네이버쇼핑 매출연동수수료 2%가 네이버페이 결제수수료와 별도로 과금됩니다.

 

1. 네이버쇼핑을 통한 주문 - 네이버쇼핑 매출연동수수료 + 네이버페이 결제수수료 부과

 - 네이버쇼핑에서 상품 검색 등을 통해 개별 스토어팜 홈이나 상품 페이지로 유입된 경우

 - 네이버쇼핑 매출연동수수료(2%) + 네이버페이 결제수수료 부과

 

2. 네이버쇼핑 외 주문의 경우 - 네이버페이 결제수수료만 부과

 - 네이버페이 결제수수료 = 주 결제수수료 + 보조 결제수수료

 - 네이버페이 결제수수료는 결제수단별로 수수료가 달라집니다.

   1) 주 결제수수료: 신용카드 3.74% / 실시간 계좌이체 1.65% / 휴대폰 결제 3.85% / 가상계좌 1% (최대 275원)

   2) 보조 결제수수료: 네이버페이 포인트 3.74%

- 주문 시 적용된 최종 수수료는 발주/발송관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신용카드 수수료가 3.74%라니.. 이건 카페24나 독립 쇼핑몰 결제수수료와 비교해도 높은 수준이 아니다. 오히려 부가세까지 생각하면 카페24보다 낮은 수준이다.


G마켓이나 옥션의 일반 상품 판매수수료가 12%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정말 착한 수수료이다.


그렇기 때문에 마진 구조가 취약한 제품들도 스토어팜에서는 얼마든지 유통이 가능하다. 예를 들면 마진이 얼마 없는 문구류 등도 스토어팜에서는 얼마든지 판매가 가능한 것이다.


문제는 네이버쇼핑 매출연동수수료 2%이다.


사실 2%라면 크게 느껴지지 않겠지만 제품 가격이 비싸게 되면 상황은 달라지게 된다. 100만원짜리 제품이 판매되게 되면 매출연동수수료만 해도 2만원이다. 마진 구조가 취약한 수준이라면 이는 꽤 큰 금액이 된다.



대략 100만원 가량되는 제품을 팔았을 때의 결제수수료와 지식쇼핑 매출연동 수수료이다. 100만원짜리를 팔아도 5만원 밖에 남지 않는 상황이라면 지식쇼핑 매출연동 수수료가 꽤 크게 느껴지게 된다. 상대적으로 네이버쇼핑 이외의 채널을 통해 발생한 매출은 지식쇼핑 매출연동 수수료가 0이다. 여기에서 2만원의 수익이 더 생긴 게 된다.


지식쇼핑 매출연동 수수료를 낮추고 싶다면 키워드광고나 블로그 등의 다른 매체를 이용해 광고를 해서 유입시키면 된다. 그런데 네이버가 알아서 홍보해 주겠다는데 마다할 이유는 없다.


결국 네이버는 판매수수료를 통해 매출을 발생시키는 것이 아니라 지식쇼핑 매출연동 수수료를 통해 수익을 발생시키고 있는 것이다.


조삼모사? 뭐.. 그래도 좋다. 매출만 많이 발생시켜주면 말이다. 네이버는 자사의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네이버 쇼핑의 노출을 극대화하고 있다. 많이 노출되고 판매가 일어날수록 네이버 매출도 올라가기 때문이다.


판매자는 좋은 상품을 소싱해서 올려놓고, 네이버는 상품 노출을 잘해줘서 판매가 일어나게 하면 된다.


그렇기 때문에 제품을 가지고 있는 사업자라면 지금 당장 스토어팜으로 들어가야 한다. 스토어팜에 올려 놓기만 하면 네이버가 알아서 노출시켜주기 때문이다. 물론 모든 상품이 상위에 노출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상위에 노출시킬 수 있는 몇가지 스킬은 필요하다.


정말로 네이버 스토어팜 판매수수료를 낮추고 지식쇼핑 연동수수료 만든 건 네이버 신의 한수였다. 모두의 부담은 덜어주고 매출은 올려주고 있기 때문이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둘리토비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식산업에 대한 관심이 더욱 많아졌어요.
    그리고 그것이 마땅한 댓가가 있어야 함도 동의하구요~^^

    2016.09.28 22:30 신고







기업이나 브랜드 마케터들의 최근 화두는 단연 인스타그램이다. 인스타그램으로 10대와 20대가 몰리면서 이들을 잡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인스타그램만큼은 아니지만 페이스북 마케팅에 대한 관심도 여전히 높은 편이다. 특히 세밀한 타깃팅이 가능한 페이스북 광고를 통해 대박을 낸 사례들이 회자되면서 페이스북 광고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네이버 마케팅 또한 키워드 검색 등의 전통적인 마케팅 방식이 여전히 높은 효율을 내고 있으며, 블로그 등을 활용한 바이럴 마케팅 또한 각광을 받아왔다. 최근 대대적인 검색 서비스 개편을 진행하면서 진정성있는 검색 콘텐츠가 노출될 수 있도록 신경쓰고 있다.


이처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네이버 등은 온라인 마케팅에서 빠질 수 없는 매체가 되었다.


이들을 활용한 마케팅을 한마디로 정의해 볼 수 있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은 발견이고, 네이버는 의도를 갖고 찾는 검색이다!


페이스북은 관계의 미학!

인스타그램은 발견의 미학!

네이버는 의도를 갖는 검색의 미학!


이 한 문장에 모든 것이 들어 있다. 사실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에서는 검색을 거의 하지 않는다. 친구들이 올리는 콘텐츠를 훌터볼 뿐이다. 아니면 자기 사진만 올리던지 말이다.


그런데 네이버는 다르다. 의도를 갖고 검색을 한다. 무언가가 필요해서 검색을 한다. 그렇다 보니 구매전환율이 높다. 그래서 여전히 무수히 많은 마케터들이 경쟁하고 있는 플랫폼이다.


어떤 매체가 더 좋다는 이야기를 하자는 것이 아니다. 플랫폼마다의 사용자 특성이 다르고 문화가 다르기 때문에 마케팅에 활용할 때도 그에 맞는 마케팅 기획이 필요하다는 의미이다.


인스타그램에는 의외의 발견이 즐거움을 준다. 물론 해시태그를 통한 검색으로도 의외의 발견을 할 수 있다. 페이스북은 친구와의 관계성이 광고 효과를 높인다. 네이버는 검색을 하기 이전에 이미 구매를 염두에 두고 있기 때문에 괜찮은 제품을 발견하게 되면 바로 구매로 연결시킬 수 있다.


각 플랫폼의 특성을 이해 한다면 마케팅의 컨셉도 보다 쉽고 분명하게 잡을 수 있다. 또한 마케팅에는 분명 목표가 있고 목적이 있다. 목표와 목적에 가장 최적화된 매체를 선정하는 것이 마케터의 역할이다. 물론 당연히 모든 매체를 유기적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은 발견, 네이버는 의도를 갖고 찾는 검색. 그렇다면 당신은 어떤 매체에서 어떤 마케팅을 기획할 것인가?




덧1) 인스타그램이 새로운 맛집 홍보 채널이 될지도 관전 포인트!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둘리토비  수정/삭제  댓글쓰기

    즉 플랫폼 비즈니스의 부분인 것 같은데요,
    전 "페이스북"에 좀 더 주목하고 있습니다.

    컨텐츠를 더욱 광범위하고 가치있게 유통하고 홍보하는 부분,
    늘 고민이지만 조금씩 정리되는 것을 느낍니다~

    2016.08.15 22:29 신고
  2. 웹스타일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스타그램은 발견이라는 말에 핵공감. ㅎㅎ

    2016.08.16 11:02 신고


엉망이 된 네이버 사이트 검색~

He's Column/IT 2016.07.16 11:19 Posted by 깜냥 윤상진





네이버 사이트 검색이 엉망이 되고 있다.


사이트 검색 노출은 사이트 등록을 받아 오다가 네이버 웹마스터 도구 등록으로 변경되었다.


네이버 웹마스터 도구로 변경되면서 사이트 등록도 제대로 되지 않고 사이트 검색 결과도 엉망이 되었다.


특히 기존에 사이트 등록된 사이트들이 사라지기도 하는 불상사까지 일어나고 있다.



네이버에서 '메타블로그'를 검색해 보면 어먼 사이트들만 수두룩하게 나온다.


블로그와이드는 뜨질 않는다.



블로그와이드를 검색해 보니 인터넷 언론 사이트는 뜨는데, 메타블로그 블로그와이드는 뜨질 않는다.


사이트 등록 방식이 바뀌면서 이런 불상사가 일어나고 있다.


분명 몇일 전까지만 해도 메타블로그 블로그와이드가 떴었는데 말이다.


결국은 기존에 사이트 등록했던 사이트들도 네이버 웹마스터도구를 이용해서 다시 등록을 해야 할 시점이 되었다.


네이버, 정말 골치아프게 하는군.. ㅠ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둘리토비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이버 검색이 절대적이라고 하는데
    요즘 보면 뭐 각종 바이럴 마케팅의 안 좋은 부분만 잔뜩 나타나는 듯 해요.

    그래서 거기에 목매달지 않게 됩니다~
    물론 깜냠님은 사이트를 운영하고 계시니 입장이 다르겠죠.
    좀 질립니다. 여기의 횡포와 황금만능주의에....

    2016.07.17 08:24 신고
    • 깜냥 윤상진  수정/삭제

      그냥 블로그 검색과 사이트 검색은 좀 다른 이야기가 됩니다.

      사이트 검색은 사이트 입장에서는 공식적인 부분이기 때문에 꼭 되어야 하는 부분인거죠.. ㅠ

      아직도 '블로그와이드'가 메타블로그로 검색이 안되네요. ㅎㅎ

      2016.08.02 16:55 신고
  2. 윌파크  수정/삭제  댓글쓰기

    검색자에게 도움이되는 결과라기보다 광고위주로만 떠요ㅠ 구글이 빠르죠 검색은ㅎ

    2016.07.19 13:44 신고
    • 깜냥 윤상진  수정/삭제

      광고의 문제가 아닙니다. 사이트 검색은요..
      진짜 네이버는 수동으로 일일이 사람이 등록해 주는 서비스가 맞을 것 같아요.
      괜히 구글 따라하다가 엉망이 되어 가고 있어요.

      2016.08.02 16:56 신고
  3. 붉은노을2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식 사이트가 있어도 광고비 주는 사이트를 우선해서 올리는지라, 네이버는 도저히 못써먹겠더라구요

    2016.07.24 08:49 신고
    • 깜냥 윤상진  수정/삭제

      맞습니다. 그리고 해당 사이트 이름으로 광고를 하는 것도 웃깁니다. ㅎㅎ
      그걸 광고비 준다고 다 게재해주는 네이버도 완전 웃기죠.

      2016.08.02 16:58 신고







통신사들이 음성통화 중심 요금제에서 데이터 중심 요금제로 바꾸면서 통신사와 콘텐츠 제공자의 위치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


한마디로 상전벽해할 만한 일들이다. 아무리 그래도 스마트폰도 전화기인데, 전화는 공짜로 이용하고 부가서비스를 돈내고 쓴단 말인가? 어떻게 이런 세상이 가능할까?


결국 카카오톡은 더이상 공짜가 아닌게 되었다. 오히려 음성과 문자가 공짜로 제공된다. 3년전만 해도 감히 상상도 못할 일이다.


카카오톡이 무료 문자메시지라는 컨셉으로 시장을 석권하자 통신사는 카카오톡을 죽이기 위해 혈안이 되었었다. 카카오톡 비스무리한 서비스들을 만들어 내놓기도 했다.


하지만 이미 카카오톡을 쓰기 시작한 소비자들은 쉽게 움직이지 않았고, 국내에서는 카카오톡의 독주를 막을 자가 없게 되었다.


통신사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굉장히 굴욕적인 일이다. 결국 통신사에게 있던 헤게모니가 이제는 다음카카오, 네이버 등의 서비스 제공자로 넘어갔다고 보면 된다.


통신사는 이제 대형 포털들에게 트래픽 요금을 부과하고 있다. 물론 아직도 데이터 사용료를 소비자가 내고 있는데 서비스 제공자들이 왜 또 내야 하는지에 대한 논란은 계속되고 있기는 하다.


사실 누가 돈을 내느냐의 문제는 지금 큰 문제는 아니다. 권력의 축이 네트워크에서 플랫폼(콘텐츠, 서비스 등)으로 넘어왔다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앞으로 웨어러블, IoT 시대가 되면 디바이스로 권력의 축이 바뀌긴 하겠지만 말이다.


(카카오톡 홈페이지 캡쳐)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댓글을 달아 주세요







모바일 플랫폼의 절대 강자인 카카오가 다음의 품에 안겼다. 다음과 카카오는 합병 계약을 체결하고 통합법인 '다음카카오'를 출범한다.


표면적으로는 카카오가 보유한 뛰어난 모바일 플랫폼, 다음이 보유한 국내 모바일 광고 플랫폼과 검색광고 네트워크 등 마케팅 플랫폼을 기반으로 향후 모바일 사업에 추진력과 발판을 확보하게 되었고,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트렌드에 신속히 대응, IT-모바일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게 됐다고 할 수 있다.


또한 표면적으로는 다음이 카카오를 흡수합병했다 할 수 있으나 실상을 들여다 보면 카카오의 우회상장 모양새이기는 하다. 대단하다 카카오! 다음을 집어 삼키다니!


표면적으로는 그렇다는 이야기다. 웹 기반의 다음과 앱 기반의 카카오가 만나면서 당연히 시너지 효과는 있을 것이다. 이러한 시너지 효과는 이미 많은 언론에서 소개하고 있다. 하지만 시가총액이 3조나 되는 거대 기업의 탄생이 마냥 즐겁지만은 않다.


왜냐하면 카카오가 그 동안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등의 서비스를 성공시킬 수 있었던 데에는 벤쳐 기업 특유의 빠른 의사결정과 얽매이지 않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때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렇게 혁신적인 기업이 다음이라는 큰 조직에 들어가게 되면 분명 예전의 혁신은 반감되지는 않을지 우려된다.


또한 다음이 진보 진영을 대변하는 포털이라는 이미지가 있어서 카카오에게는 넘어야 할 산으로 보인다. 벌써부터 합병 관련 기사에는 종북 포털과 카카오가 합병했다며 이제 카카오를 탈퇴하겠다고 선동하는 무리들이 있다. 합병문제에서 조차 이념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양상이다. 카카오톡이 전국민 모바일 메신저에서 진보 진영의 모바일 메신저로 반토막 나는 사태가 일어나지 않도록 신경써야 할 대목이다.


다만, 국내 유무선 플랫폼에서 네이버의 독주를 막을 수 있는 대항마는 다음밖에 없는 현 시점에서 카카오와의 합병은 분명 다음에게 큰 힘이 되어줄 것이다.


올 해 마누절에 다음이 카카오를 인수한다고 발표했다며 마누절 거짓말을 했던 것이 기억난다. 그 거짓말이 사실은 거짓이 아닌 상당한 정보력을 바탕으로 한 예측 뉴스가 된 셈이다. 부디 다음카카오가 제대로 해서 대한민국 IT 역사에 성공적인 합병으로 기록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쭈니러스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읽고 갑니다^^

    2014.06.07 15:43 신고







네이버가 운영하는 오픈마켓 '샵N'이 오는 6월 1일부로 사업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검색 본래의 목적에 맞게 검색DB로서의 상품정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오픈마켓 형태의 ‘사업’ 구조가 아닌 ‘서비스’로 전환하여 운영하기로 결정했다는 것.
  
오픈마켓에서 부과되는 판매수수료를 없애고 판매자들이 판매활동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상품 등록 플랫폼 ‘스토어팜’을 오는 6월 2일 선보일 예정이라고 한다.
  
상품 판매의 자율과 독립성을 강화하지만 상거래가 수반되는 만큼, 네이버는 전자상거래법상 ‘통신판매중개업’으로서 법적 책임과 의무를 이어가며 이용자 보호방안은 지속해 나갈 방침이라고 한다.
  
네이버는 정보유통플랫폼에 핵심인 상품DB 강화를 이루는 가운데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에게 가장 경쟁력 있는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끊임없는 고민과 노력을 거듭해 나갈 계획이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네이버에서 직접 서비스하고 있는 오픈마켓인 '샵N' 사업이 제대로 되고 있었다면 굳이 종료까지는 가지 않았을 것이라는 점이다. 잘 되고 있는데 종료할 것이라면 애초에 시작도 하지 말았어야 한다.

 

특히 G마켓, 옥션, 11번가 등 오픈마켓 유통 강자들과의 관계 개선에 실패하면서 사업을 접을 수밖에 없게 되었다. 그동안 샵N 상품을 검색 결과 상단에 노출시키는 문제로 갈등이 불거졌었고 모바일 지식쇼핑의 판매 수수료 문제 등으로 잡음이 끊이질 않았다. 여러가지 복합적인 요인들이 네이버를 압박하면서 서비스 종료라는 최종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다.

 

결국 오픈마켓이라는 사업 영역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대목이다. 국내 최대의 검색 플랫폼인 네이버 조차도 실패하는 사업이 바로 오픈마켓 사업이다. 결국 검색하는 사람을 쇼핑으로 연결하고자 했던 네이버의 야심찬 계획은 실패로 돌아갔다. 검색하는 사람과 쇼핑하는 사람의 라이프스타일이나 문화가 다르기 때문이 아닐까?

 

모든 서비스가 그러하겠지만 서비스가 종료되게 되면 서비스를 이용하던 수많은 사람들은 불편을 감수할 수밖에 없다. 특히 샵N으로 많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던 파워셀러들은 졸지에 상점을 내놔야 하는 처지로 내몰릴 수밖에 없다. 물론 네이버에서는 '스토어팜'으로 일정 부분 보상은 해주겠지만 그래도 샵N을 통한 매출에는 미치지 못할 것이다.

 

나또한 샵N에서 성황리에 운영중인 문구점에서 많은 문구를 구매해왔다. 그 파워셀러는 이제 다른 플랫폼으로 옮겨가야 하는 실정이다.(네이버에서 다른 대안을 제시했을까?)

 

이것이 바로 플랫폼이 갖게 되는 가장 큰 착각이다. 돈되는 사업을 자신이 직접하면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는 것인데 그 만큼 비용도 많이 들고 노하우도 습득해야 하기 때문에 시행착오도 많이 겪을 수밖에 없다.

 

돈되는 사업을 플랫폼이 직접 하는 형태로 수직통합만 할 것이 아니라 다른 사업자들이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우는 것이 플랫폼이 할 일이 아닐까 생각한다. 네이버는 말로만 상생을 이야기할 것이 아니라 중소 사업자들을 지원해 줄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드는 데 더욱 고심해야 할 것이다.

 

 

덧1) 다음의 다음뷰 서비스 종료에 이어 이제는 네이버 샵N까지 종료한다고 하니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들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서도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요즘이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댓글을 달아 주세요







동창생 컨셉은 항상 많은 관심을 받아온 대박 아이템임에 분명하다. 동창생 컨셉의 원조인 아이러브스쿨은 대한민국 웹 역사에서 가장 핫했던 서비스중 하나다.

 

하지만 아이러브스쿨이 큰 인기를 얻은 이후 인상적인 다음 행보를 이어가지 못하자 순식간에 몰락하고 말았다. 아이러브스쿨 이후에는 다음 카페가 뜨기 시작했다. 동창생을 찾을 만큼 찾았으니 다음 카페로 이동해서 커뮤니티를 이어갔다 할 수 있다.

 

그렇게 동창생 컨셉의 서비스가 사라지고 카페나 싸이월드 미니홈피 등이 그러한 역할을 대신해 주다가 페이스북이 나오면서 많은 동창생들이 페이스북으로 몰렸다. 페이스북도 원래 컨셉은 동창생이었으니 말이다.

 

하지만 페이스북은 이미 수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면서 동창생 컨셉을 잃은지 오래다. 이러던 차에 네이버 밴드가 나오면서 동창생들이 다시 모이기 시작했다. 이번에는 아줌마, 아저씨가 되어서 말이다.

참 세월이 유수와 같다. 아이러브스쿨로 만날 때는 그래도 사회 초년생으로써 꿈많던 친구들이었는데 지금은 다들 애 엄마, 아빠가 되어 있다. 이제는 중년 티가 팍팍 난다.

 

어쩌면 이런게 동창생 커뮤니티의 매력이지 않을까 싶다.

 

사실 몇일전 갑자기 네이버 밴드에서 초등학교 동창생 밴드(나는 전주 팔복초등학교 1987년 졸업생)에 초대되었다. 뭔가 하고 보니 많은 친구들이 이미 모여있었다. 갑자기 왜 모였을까 생각하다가 다들 반갑게, 재미있게 대화하는 모습이 좋아서 눈팅만 하고 있다.

 

이거 꽤 재미있네. 이거 꽤 오래 갈 것 같은데.

 

네이버 밴드의 선전을 보면서 역시 대세는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이라는 확신이 든다. 이제 웹을 넘어 서야 성공할 수 있는 시대인건가?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댓글을 달아 주세요







 

 

네이버의 검색 점유율은 여전히 넘사벽이다. 하지만 네이트의 점유율이 급감하면서 줌의 검색 점유율이 높아가고 있어 지각 변동이 있었다. 물론 네이버의 벽이 너무 높아 티도 안나는 수준이기는 하다.

 

특히 네이트가 검색 사업을 사실상 접음으로써 네이트의 하락폭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검색창을 남긴 상태에서 해당 서비스를 다음커뮤니케이션에 이관할 계획이라고 밝혔기 때문이다.

 

네이버 73.8%, 다음 20.44%, 줌 1.32%, 네이트 0.99%

 

상황이 이러니 모든 마케팅이 네이버에 집중될 수밖에 없다. 다만 구글 검색이 많이 치고 올라온 것으로 아는데 코리안클릭 통계에는 나오지 않았 구글의 검색 점유율이 어느 정도 수준인지 궁금해 아쉬운 대목이다.

 

또한 최근 모바일 검색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모바일 검색에 대한 중요도도 높아지고 있는데, 모바일 검색점유율은 어떤 양상인지도 궁금하다. 모바일 검색에서는 구글의 위치가 상당하기 때문에 더욱 궁금한 대목이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댓글을 달아 주세요


BLOG main image
깜냥이의 웹2.0 이야기!
깜냥닷컴은 최근 트랜드로 급부상하고 있는 웹2.0, 소셜웹, SNS, 플랫폼에 대하여 IT업계의 실무자로써 일하면서 생각하고 있는 것들에 대하여 솔직하고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는 열린 블로그입니다.
by 윤상진

공지사항


Bookmark and Share

카테고리

깜냥이의 웹2.0 이야기! (1536)
Notice (24)
He's Story (134)
He's Talk (139)
Childcare Diary (125)
He's Column (1070)
Multimedia (23)
Various things (13)
Vision board (2)

달력

«   2017/12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윤상진's Blog is powered by Textcube. Designed by Qwer999. Supported by TNM 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