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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s Column/Marketing

추리의여왕 드라마 제목으로 검색해 보면 PPL 상품밖에 안보인다

추리의여왕이 거의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다.

 

결말이 궁금하기도 하고 블로거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궁금해서 검색을 해봤다.

 

그런데 추리의여왕 드라마 제목으로 검색해 보면 PPL 상품밖에 안보인다.

 

 

 

 

드라마에 대한 리뷰나 관전포인트는 전혀 안나오고 죄다 추리의여왕에 나왔던 PPL 상품 이야기 뿐이다.

 

물론, 당연히 PPL 광고를 한 기업이 뿌려 놓은 광고 포스트일 것이다.

 

추리의여왕에서 최강희가 하고 있는 목걸이나 옷, 청소기 등을 보고 사람들이 네이버에서 검색을 해볼 것이기 때문이다.

 

이때 상품에 대한 정보를 잘 전달해 줘야 광고 효과가 있을 것이니 어쩌면 당연한 마케팅 전략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순수하게 시청자 입장에서는 쓰레기 글일 뿐이다.

 

네이버가 검색 결과를 제대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광고 글들이 상위에 나오지 않도록 알고리즘을 변경해 나가야 할 것이다.

 

추리의여왕에 대한 글 읽으려고 검색했다가 어먼 글만 보고 왔으니까 네이버에게도 책임이 있다.

 

결국 '추리의여왕 결말', '추리의여왕 관전포인트' 등의 키워로 검색해서야 제대로 된 글들을 만날 수 있었다.

 

꼭 이렇게 구체적으로 검색해야 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