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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미디어

다음 블로그가 서비스 종료되었다? 정말 말도 안되는 일이 벌어졌다. 다음 블로그가 서비스 종료되었다니??? 별 생각없이 다음 블로그에 들어가 봤더니 다음 블로그가 서비스 종료되었다는 공지가 떠 있었다. 그것도 바로 오늘.. 9월 30일.. 최근에는 다음 블로그에 잘 들어가지 않아서 전혀 모르고 있다가 종료되는 바로 오늘 들어가 보고 알게 된 것도 아이러니하다. 이 공지를 보자마자 정말 큰 충격을 받았다. 대한민국에서 검색 포털을 최초로 시작한 다음이 블로그 서비스를 종료하다니.. 물론 최근에는 다음에서 검색해 봐도 네이버 블로그가 더 많이 뜨는 상황이기는 했지만 그렇다고 종료까지 해서야 되겠는가? 또 다시 얼마나 많은 데드 링크가 양산될 것인가? 다음 블로그가 서비스 종료되고 티스토리로 이전해 준다고 하는데, 이건 상징성의 차이가 엄청나.. 더보기
경조사 소식을 소셜미디어로 알리는게 온당한 일일까? 페이스북 등의 소셜미디어에는 다양한 정보나 뉴스, 개인의 신변잡기, 사적인 의견 등이 올라온다. 개인의 계정이기 때문에 거기에 무엇을 올리든 어디까지나 개인의 자유이다. 물론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지 않는 수준에서 말이다. 그런데 최근에는 페이스북 등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경조사 소식을 자주 접하게 된다. 문제는 관계가 그리 깊지 않은 사람들의 경조사 소식까지 알게 된다는 것이다. 사실 소셜미디어는 위크타이(weak tie) 관계망이다. 약한 연대라고도 하는 위크타이 기반의 페이스북에서 친구 관계는 사실 오프라인에서 얼굴 한번 못본 사람들이 대다수이다. 이렇게 친하지 않은 사람들의 경조사 소식을 접하게 되면 마음이 상당히 불편하다. 찾아가지는 못해도 댓글로나마 축하나 위로의 한마디를 건네줄 수도 있겠지.. 더보기
페이스북이 자랑하는 곳이라면 카카오스토리는 위로하고 공감하는 곳이다! 요즘은 카카오스토리의 위상이 많이 내려가긴 했지만 2~3년 전만 해도 어마어마했다. 그때는 페이스북보다 점유율이 높기도 했다. 사실 나는 카카오스토리보다는 페이스북을 주로 사용해 왔다. 페이스북은 초창기에 영어 버전일 때부터 사용해 왔으니 골수팬이라 봐도 무방하다. 그런데 요즘 페이스북보다는 카카오스토리에 정이 더 간다. 왜일까? 페이스북은 한마디로 자랑하는 곳이다. 어마어마한 사람들이 시도때도 없이 자랑질을 늘어 놓는다.나같이 자랑할 것이 없는 사람은 주늑들기 십상이다. 그런데 카카오스토리에는 자랑이 별 의미가 없다. 카카오스토리는 위로하고 공감하는 곳이다.삶에 지치고 힘든 사람들이 서로서로 위로하고 힐링하고 힘을 얻는 곳이다. 그래서 젊은 층이 보면 유치해 보이는 글들과 이미지들이 넘쳐난다.하지만 그.. 더보기
동영상으로 도배되고 있는 페이스북, 페이스북 너 유튜브는 아니잖아? 페이스북이 동영상과 실시간 방송을 강화하면서 페이스북에 접속하기만 하면 동영상이 플레이되고 있다. 페이스북에 접속했을 때 나오는 콘텐츠의 대부분이 동영상으로 채워지고 있다. 이제는 스크롤을 한참 내려야 내 친구들의 글이 보인다. 정말 묻고 싶다. 페이스북이 유튜브는 아니잖아?페이스북이 동영상포털은 아니잖아? 페이스북이 동영상으로 도배될수록 페이스북을 이용해야 하는 이유를 못찾게 되지는 않을까? 동영상으로 도배되고 있는 페이스북, 페이스북 너 유튜브는 아니잖아? 점점 페이스북의 아이덴티티를 잃어가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나만 그런가? 페이스북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다. 하지만 최근에는 너무 콘텐츠 위주로 흘러가고 있는 게 아닌가 심히 염려되는 상황이다. 동영상이 굉장히 좋은 콘텐츠이지만 난 그냥 친구들의 .. 더보기
인스타그램은 사진 기반 트위터다! 최근 인스타그램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젊은 층뿐만 아니라 마케팅 효과가 뛰어나다는 입소문을 타고 기업 및 소상공인까지 인스타그램에 뛰어들고 있다. 처음에는 사진 공유하는게 뭐가 그리 특별하고 이 난리인가? 하고 별 관심을 두지 않았겠지만 인스타그램이 워낙 이슈이다 보니 그냥 두고 볼 수는 없다. 뭐든 사람들이 몰리는 곳이 있다면 한번 경험해 봐야 하는 것이 현대인들의 필수 과제가 아닐까 생각한다. 인스타그램을 사용하면서 느낀 것은 그야말로 트위터와 시스템이 똑같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인스타그램은 사진 기반 트위터다. 사진 및 짧은 동영상을 기반으로 수많은 사람들과 가벼운 소통을 하는 서비스다. 헤쉬태그만 잘 써도 공통 관심사를 갖고 있는 사람들과 만나고 관계를 만들어 나갈 수 있다. 페이스북 페이지처.. 더보기
인스타그램은 페이스북보다는 트위터에 가깝다! 요즘 젊은 층은 페이스북보다는 인스타그램을 많이 사용한다. 사람들의 관심을 이끌어 내기에 인스타그램이 좋기 때문이다. 페이스북은 이제 좋아요를 얻어 내기가 예전만 못하다. 결국 젊은 층은 인스턴트 음식을 찾듯 인스타그램으로 몰리고 있다. 그런데 인스타그램을 이용하다 보니 페이스북보다는 트위터에 가깝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결국 인스타그램은 흔히 이야기하는 SNS가 아니라는 이야기다. 인스타그램은 친구 맺기가 아니라 트위터처럼 팔로잉, 팔로워 개념이 있다. 트위터에서 많이 했었던 선팔, 맞팔 개념도 있다. 팔로워 늘려나가는 주요 방법이기도 하다. 인스타그램을 표면적으로 볼때는 당연히 SNS라 생각했지만 실상은 사진 자랑질하는 공간이라고 보면 된다. 관심을 얻기 위해 멋진 사진을 촬영한다. 인스타그램은 누.. 더보기
SNS와 소셜미디어의 개념과 기능별 유형화 인터넷상에서 인간관계를 강화하거나 새로운 인맥을 형성함으로써 폭넓은 인적네트워크를 형성해 주는 네트워킹 서비스를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라고 하며, 미니홈피, 블로그, 마이크로블로그, 프로필기반 서비스 등을 포함하고 있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와 비슷한 개념으로 소셜미디어가 있으며, 자신의 취향과 활동을 공유하거나, 타인의 취향과 활동을 관찰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공동체를 위한 온라인 사회관계의 형성에 중점을 둔 미디어 기능이 부각된 서비스라고 정의할 수 있다. SNS의 기능별 유형화 SNS는 기능에 따라 프로필 기반, 비즈니스 기반, 블로그 기반, 버티컬, 협업 기반, 커뮤니케이션 중심, 관심주제 기반, 마이크로 블로깅 등으로 유형을 나눌 수 있다. 프로필 기반은 싸이월드, 페이스북, 마이스페이스,.. 더보기
삼성전자 공식 블로그가 삼성전자 뉴스룸으로? 삼성전자 공식 블로그인 삼성투모로우가 '삼성전자 뉴스룸'으로 새롭게 탈바꿈한다. 웹2.0의 대표적인 서비스인 블로그가 뉴스룸으로 재탄생한 것일까? 이제는 기업들이 블로그를 비롯한 소셜미디어가 아닌 아에 미디어가 되고 싶어하는 것으로 보인다. 사실 기업들이 소셜미디어에 관심을 갖었던 이유는 자신만의 미디어를 보유하고 싶었던 이유가 상당히 크다. Own Media로 가장 각광받은 것이 바로 소셜미디어다. 그런데 이제 한발 더 나아가 삼성전자가 자체 미디어를 하고자 시도하기 시작했다.(물론 삼성전자에게는 중앙일보 같은 미디어가 있기는 하지만..) 물론 뉴스룸이라는 의미가 미디어, 즉 언론사를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생각한다. 이름만 블로그에서 뉴스룸으로 바뀌었지 형식은 블로그 기반의 정보 제공 웹사이트라고 보면 .. 더보기
그 많던 내 페이스북 친구들은 어디 갔을까? 페이스북 친구가 2,000명을 넘은 것은 굉장히 오래전이다. 4년도 전에 2,000명이 넘은 것 같다. 그 이후로 2,000명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친구를 더 많이 만들어야겠다는 생각도 별로 한 적 없고, 그럴 의미도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2,000명의 친구도 사실 페이스북을 하면서 초창기에 많은 사람들을 친구로 만들면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궁금해서 만들었던 친구들이다. 친분이 있는 지인 개념이 아니라는 이야기다. 그런데 요즘 활동하고 있는 친구들이 별로 눈에 띄지 않는다. 글이라도 가끔 올리는 친구들은 뉴스피드에 보일텐데.. 그 사람이 그 사람이다. 친구수가 2,000명이라면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눈에 띄어야 할텐데 말이다. 무엇보다 글이나 사진, 동영상을 올리게 되면 그에 반응하는 친구들의 .. 더보기
페이스북이 마케팅 효과가 없다고? 사실 마케터의 역량에 달려 있다! 요즘 많이 듣는 질문중에 하나가 페이스북이 과연 마케팅 효과가 있느냐 없느냐 하는 것이다. 많은 언론을 통해 페이스북 마케팅이 실제로는 효과가 미미하다는 기사를 내놓고 있기 때문이다. 머니투데이 -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 마케팅 효과 없다 과연 실제로 그럴까? 핵심은 사람들이 많이 모이게 되는 곳에는 언제나 마케팅의 기회가 있다는 사실이다. 과거에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사람들이 많이 모이게 되자 싸이월드에 기업 계정인 타운을 개설하고 마케팅을 했던 이치와 같다. 지금은 누가 뭐라 해도 페이스북에 가장 많은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페이스북에서 마케팅을 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어떻게 마케팅을 하느냐가 관건인 것이지 페이스북에서 마케팅을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를 고민할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