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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스토리 콘텐츠에 이렇게 큰 광고를 넣어도 괜찮은 건가? 카카오스토리는 중장년층이 많이 쓰는 대한민국 토종 SNS다. 밴드 사용자가 많아지면서 카카오스토리 사용자수는 줄어들고 있기는 하지만 중장년층은 여전히 많이 이용하고 있다. 그렇다 보니 그러한 중장년층을 겨냥한 홍보를 위해서는 카카오스토리를 즐겨 이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왜냐하면 읽으면좋은글 앱과 행복한 하루 앱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좋은글이나 명언은 중장년층에게 인기있는 주제여서 홍보 효과가 좋다. 그런데 몇개월 전, 카카오스토리 UI에 변화가 있었다. 링크를 넣으면 나오는 썸네일 바로 아래에 광고가 나오기 시작한 것이다. 홍보 효과가 나오기 위해서는 링크 썸네일이 크게 보여야 하는데 그것보다 큰 광고가 나오니 홍보 효과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 한마디로 광고가 콘텐츠와 공감, 댓글 사이에 끼어든 것.. 더보기
윤석열 Y노믹스는 결국 플랫폼노믹스로 통한다 2022년 5월 10일 윤석열정부가 공식 출범했다.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면서 경제 정책의 변화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윤석열정부의 경제 정책은 윤석열노믹스, 혹은 Y노믹스라고 불린다. 그렇다면 과연 새로운 정부의 경제 정책에는 어떤 변화가 있을까? 먼저 윤석열정부는 기업 친화적인 경제 정책을 공약했다. 문재인정부는 대기업이나 대형 플랫폼을 규제하는 쪽으로 경제 정책을 펼쳤던 반면 윤석열정부는 기업 친화적인 정책을 내세우고 있다. 특히 온라인 플랫폼 시장에서의 자율규제 도입 방안을 제시하는 등, 플랫폼 기업에 규제보다는 자율을 보장하는 정책이 시행될 가능성이 높다. 윤석열정부는 온라인 플랫폼과 지역 상권이 상생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코로나19로 시작된 사회적 거리두기와 언택트 문화로 인.. 더보기
11월의 책 이 달의 경제경영서에 플랫폼노믹스가 선정되었습니다 플랫폼 경제를 다룬 플랫폼노믹스가 2021년 11월에 출간되고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언론사에서도 뉴스기사로 많이 다뤄주셨고, 블로그 서평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주 깜짝 놀랄만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인터넷서점 예스24와 매일경제가 공동으로 선정하는 2021년 11월의 책, 이달의 경제경영서에 플랫폼노믹스가 선정된 것입니다. 매일경제 박대의 기자님의 선택으로 예스24 이달의 경제경영서로 뽑혔습니다. 예스24X매일경제가 선정한 2021년 11월의 책, 이달의 경제경영서 입니다. 지금까지 책을 여러권 냈지만 이달의 책에 선정되기는 처음이어서 저도 얼떨떨합니다. 예스24에서도 11월의 책으로 소개되어 있고요, 매일경제 지면 북섹션 탑으로 가 소개되었습니다. 북섹션에서 탑으로 소개된 적은 가 한국경.. 더보기
플랫폼노믹스 책은 저자와 출판사가 함께 만든 작품입니다! 플랫폼 경제를 본격적으로 다룬 플랫폼노믹스(언택트는 계속된다! 플랫폼 승자들의 성공 법칙)(윤상진 지음, 포르체 펴냄)이 2021년 11월 출간되었습니다. 플랫폼 경제를 주제로 책을 써야겠다고 결심한 것은 2017년입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발간하는 한국인터넷백서에 '플랫폼 경제'를 주제로 원고를 집필하면서 부터입니다. 집필한 원고는 2017 한국인터넷백서에 제1부 인터넷 경제 하부 챕터인 로 발간되었습니다. 하지만 책을 집필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비즈니스에 많은 리소스가 필요하기도 했고, 2019년에는 동영상 강의 기획, 원고 집필 및 촬영으로 많은 시간을 쏟아부어야 했습니다. 책을 집필하는 일이 우선순위에서 계속 밀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2020년 들어 예기치 .. 더보기
플랫폼 경제를 다룬 신간 플랫폼노믹스가 출간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깜냥이의 웹2.0 이야기! 블로그 운영자 깜냥 윤상진입니다. 블로그 이름도 깜냥이의 웹2.0 이야기!에서 깜냥닷컴으로 바뀌었네요. 그만큼 많은 세월이 지났다는 의미이겠지요. 2021년 11월에 신간 플랫폼노믹스(Platformnomics, 포르체)가 출간되었습니다. 2014년에 출간한 스마트 소셜 시대 어떻게 창업할 것인가? 이후 7년만의 신간입니다. 플랫폼노믹스 이전에 공저 포함 총 6권의 책을 냈지만 비즈니스가 바빠지다 보니 책 쓸 겨를이 없었네요. 그래도 마음 한켠에는 책을 쓰고 싶다는 욕망이 있었나 봅니다. 무엇보다 2012년에 출간된 플랫폼이란 무엇인가?의 후속작을 쓰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2017 한국인터넷백서에 플랫폼 경제에 대한 원고를 기고하면서 플랫폼 경제에 본.. 더보기
구글 애플이 인앱결제를 강제하지 못하게 하는 인앱결제 방지법 국회 통과 구글, 애플 등의 글로벌 플랫폼 기업은 앱 마켓에서 자사의 결제 시스템만 사용하도록 하는 정책을 고수해 왔다. 결제 수수료도 30%나 되지만 구글(플레이스토어), 애플(앱스토어)에서 운영하는 앱 마켓이 가장 큰 앱 유통 플랫폼이기에 앱 개발사나 게임 개발사는 울며 겨자먹기로 따를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하지만 이번에 '인앱결제 방지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더이상 인앱결제를 강제적으로 요구할 수 없게 되었다. 자사의 결제 시스템을 강제해 왔던 인앱결제가 자유롭게 되면 결제 수수료를 낮출 수 있어서 수익성이 늘어나게 된다. 또한 구글이나 애플 등의 앱마켓 사업자가 앱을 심사하는 과정에서 불이익을 주는 행위도 하지 못하게 했다. 플랫폼 입장에서는 엄청난 규제인 셈이다. 솔직히 너무 파격적인 법안이 통과되었다... 더보기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문화는 새로운 차원의 미래를 앞당기고 있다 코로나19의 확산세가 너무 무섭다. 이제는 더 이상 어디에도 100% 확실한 안전 지대는 없는 것 같다. 이렇게 시작된 사회적 거리두기는 언택트라는 문화까지 만들어 냈다. 사람을 상대하면서 돈을 버는 사람들에게는 가혹할 정도다. 사람을 만나면 안된다고 하니 말이다. 그런데 이러한 언택트 문화가 새로운 미래를 앞당기고 있다. 이른바 4차 산업혁명이라고 불리우는 것들이다. 통상적으로는 새로운 기술이 우리 사회에 접목되기 위해서는 기존 사회 체계의 기득권을 무너트려야 한다. 이때 사회적 저항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 코로나라고 하는 펜데믹 현상은 이러한 사회적 저항을 무력화시켰다. 사람을 대면하는 것을 꺼려하다 보니 사람을 최대한 안만나는 쪽으로 모든 사회적 시스템이 작동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변화는 4.. 더보기
[칼럼]유튜브는 공공재 플랫폼인가? 사기업의 전유물인가? 유튜브는 현재 가장 뜨거운 미디어 플랫폼이다.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플랫폼인 페이스북이 소셜 네트워크에 집중하고 있다면 유튜브는 미디어 콘텐츠에 집중하면서 서로 다른 영역을 개척하고 있다. 유튜브 이용자는 20억 명에 이르며, 1분마다 400시간이 넘는 분량의 새로운 동영상이 업로드 된다. 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유행은 유튜브의 위상을 더욱 드높이고 있다. 유튜브도 2019년에는 성장세가 꺾이는가 싶었지만 2020년 초에 유행하기 시작한 코로나19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와 외출 자제로 인해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유튜브 시청 시간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전 세계인들이 매일 10억 시간을 유튜브 영상 시청에 쓰고 있다고 하니 유튜브의 영향력이 갈수록 커질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유튜브가 새롭게 .. 더보기
2017 한국인터넷백서에서 플랫폼경제 부문 집필진으로 참여했습니다. 안녕하세요? 깜냥이의 웹2.0 이야기! 블로그 운영자인 깜냥 윤상진입니다. '플랫폼경제' 부문 집필진으로 참여했던 '2017 한국인터넷백서'가 2017년 11월에 발간되었습니다. 집필진이어서 백서를 받았는데요,PDF 버전으로만 보다가 종이책으로된 백서를 받아보니 참 뿌듯한 느낌이 듭니다. IT분야에서 일하는 사람으로써 백서 작업에 참여할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영광이었습니다. '플랫폼이란 무엇인가?' 저자이며, 와이드커뮤니케이션즈 대표이자 플랫폼경제경영연구소 소장으로써 막중한 책임을 느껴서 원고 작성이 쉽지는 않았습니다. 백서를 보니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ICT 트렌드가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IT 트렌드 책 100권 읽는 것보다 백서 한권 읽는게 다 나을 것 같다는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특히 다양한 통.. 더보기
플랫폼은 제3자의 경제활동을 지원한다 플랫폼에는 많은 역할이 존재하겠지만 제3자의 경제활동을 지원하는 역할도 굉장히 크다. 수많은 이해관계자, 즉 다앙한 그룹을 플랫폼에 모아 새로운 사업의 에코 시스템을 창조한다. 플랫폼은 제3자의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자사의 핵심가치를 공유한다. 플랫폼 참여자 간의 상호 연결을 지원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교환하게 한다. 플랫폼 참여자들이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플랫폼을 통해 에코시스템이 정착되면 플랫폼의 규모는 기하급수적으로 커져서 규모의 경제에 도달하게 된다. 아마존, 이베이와 같은 오픈카켓 플랫폼부터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와 같은 앱 마켓 플랫폼까지 다양한 플랫폼이 제3자의 경제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당연히 경제활동을 지원하면서 플랫폼도 이익을 취하는 구조를 만들게 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