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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경조사 소식을 소셜미디어로 알리는게 온당한 일일까? 페이스북 등의 소셜미디어에는 다양한 정보나 뉴스, 개인의 신변잡기, 사적인 의견 등이 올라온다. 개인의 계정이기 때문에 거기에 무엇을 올리든 어디까지나 개인의 자유이다. 물론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지 않는 수준에서 말이다. 그런데 최근에는 페이스북 등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경조사 소식을 자주 접하게 된다. 문제는 관계가 그리 깊지 않은 사람들의 경조사 소식까지 알게 된다는 것이다. 사실 소셜미디어는 위크타이(weak tie) 관계망이다. 약한 연대라고도 하는 위크타이 기반의 페이스북에서 친구 관계는 사실 오프라인에서 얼굴 한번 못본 사람들이 대다수이다. 이렇게 친하지 않은 사람들의 경조사 소식을 접하게 되면 마음이 상당히 불편하다. 찾아가지는 못해도 댓글로나마 축하나 위로의 한마디를 건네줄 수도 있겠지.. 더보기
페이스북이 자랑하는 곳이라면 카카오스토리는 위로하고 공감하는 곳이다! 요즘은 카카오스토리의 위상이 많이 내려가긴 했지만 2~3년 전만 해도 어마어마했다. 그때는 페이스북보다 점유율이 높기도 했다. 사실 나는 카카오스토리보다는 페이스북을 주로 사용해 왔다. 페이스북은 초창기에 영어 버전일 때부터 사용해 왔으니 골수팬이라 봐도 무방하다. 그런데 요즘 페이스북보다는 카카오스토리에 정이 더 간다. 왜일까? 페이스북은 한마디로 자랑하는 곳이다. 어마어마한 사람들이 시도때도 없이 자랑질을 늘어 놓는다.나같이 자랑할 것이 없는 사람은 주늑들기 십상이다. 그런데 카카오스토리에는 자랑이 별 의미가 없다. 카카오스토리는 위로하고 공감하는 곳이다.삶에 지치고 힘든 사람들이 서로서로 위로하고 힐링하고 힘을 얻는 곳이다. 그래서 젊은 층이 보면 유치해 보이는 글들과 이미지들이 넘쳐난다.하지만 그.. 더보기
동영상으로 도배되고 있는 페이스북, 페이스북 너 유튜브는 아니잖아? 페이스북이 동영상과 실시간 방송을 강화하면서 페이스북에 접속하기만 하면 동영상이 플레이되고 있다. 페이스북에 접속했을 때 나오는 콘텐츠의 대부분이 동영상으로 채워지고 있다. 이제는 스크롤을 한참 내려야 내 친구들의 글이 보인다. 정말 묻고 싶다. 페이스북이 유튜브는 아니잖아?페이스북이 동영상포털은 아니잖아? 페이스북이 동영상으로 도배될수록 페이스북을 이용해야 하는 이유를 못찾게 되지는 않을까? 동영상으로 도배되고 있는 페이스북, 페이스북 너 유튜브는 아니잖아? 점점 페이스북의 아이덴티티를 잃어가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나만 그런가? 페이스북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다. 하지만 최근에는 너무 콘텐츠 위주로 흘러가고 있는 게 아닌가 심히 염려되는 상황이다. 동영상이 굉장히 좋은 콘텐츠이지만 난 그냥 친구들의 .. 더보기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은 발견이고, 네이버는 의도를 갖고 찾는 검색이다! 기업이나 브랜드 마케터들의 최근 화두는 단연 인스타그램이다. 인스타그램으로 10대와 20대가 몰리면서 이들을 잡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인스타그램만큼은 아니지만 페이스북 마케팅에 대한 관심도 여전히 높은 편이다. 특히 세밀한 타깃팅이 가능한 페이스북 광고를 통해 대박을 낸 사례들이 회자되면서 페이스북 광고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네이버 마케팅 또한 키워드 검색 등의 전통적인 마케팅 방식이 여전히 높은 효율을 내고 있으며, 블로그 등을 활용한 바이럴 마케팅 또한 각광을 받아왔다. 최근 대대적인 검색 서비스 개편을 진행하면서 진정성있는 검색 콘텐츠가 노출될 수 있도록 신경쓰고 있다. 이처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네이버 등은 온라인 마케팅에서 빠질 수 없는 매체가 되었다. 이들을 활용한 마케팅을 한마디로 .. 더보기
페이스북 페이지 및 그룹 이미지 사이즈 정리 페이스북 페이지 및 그룹 이미지를 제작할 때마다 찾아보기 번거로워서 블로그에 이미지 사이즈를 정리해 본다. 앞으로는 검색하지 않고 블로그에서 보고 제작할 생각이다. 페이스북 페이지 커버 이미지 사이즈: 851 * 315실제 제작 이미지 사이즈: 1300 * 480 프로필 이미지 사이즈: 180 * 180실제 제작 이미지 사이즈: 270 * 270 그룹 커버 이미지 사이즈: 800 * 250실제 제작 이미지 사이즈: 1200 * 375 이정도로 정리하면 되지 않겠는가? 페이스북은 이미지를 업로드하면서 일정 부분 해상도가 낮아지기 때문에 보여주는 크기보다 약간 크게 제작하여 해상도를 보완한다. 이 정도만 알면 페이스북 이미지 제작의 반은 한거다. (육아의달인 페이지: https://www.facebook.c.. 더보기
인스타그램은 페이스북보다는 트위터에 가깝다! 요즘 젊은 층은 페이스북보다는 인스타그램을 많이 사용한다. 사람들의 관심을 이끌어 내기에 인스타그램이 좋기 때문이다. 페이스북은 이제 좋아요를 얻어 내기가 예전만 못하다. 결국 젊은 층은 인스턴트 음식을 찾듯 인스타그램으로 몰리고 있다. 그런데 인스타그램을 이용하다 보니 페이스북보다는 트위터에 가깝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결국 인스타그램은 흔히 이야기하는 SNS가 아니라는 이야기다. 인스타그램은 친구 맺기가 아니라 트위터처럼 팔로잉, 팔로워 개념이 있다. 트위터에서 많이 했었던 선팔, 맞팔 개념도 있다. 팔로워 늘려나가는 주요 방법이기도 하다. 인스타그램을 표면적으로 볼때는 당연히 SNS라 생각했지만 실상은 사진 자랑질하는 공간이라고 보면 된다. 관심을 얻기 위해 멋진 사진을 촬영한다. 인스타그램은 누.. 더보기
SNS 현피, 무엇이 문제인가? 외모지상주의에서 본 스토리가 추적 60분에서 소개되었다. SNS를 통해 현피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 현피는 '현실'의 앞 글자인 '현'과 PK(Player Kill)의 앞글자인 'P'의 합성어로 에서 게임, 메신져 등과 같이 웹상에서 벌어지는 일이 실제로 살인, 싸움으로 이어지는 것을 나타내는 신조어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의 SNS를 통해 팔로워를 늘리게 되면 유명인이 되고 개인적으로 돈도 벌 수 있기 때문에 젊은 층에서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하지만 자극적인 콘텐츠를 통해 팔로워를 모은다면 그게 얼마나 갈까? 당장에는 유명해 질 수 있겠지만 나중에는 분명 독으로 돌아올 것이다. 특히 사회적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 실제로 살인이나 폭력으로 이어진다면 이건 SNS의 부작용이다. SNS 스타로 만들어.. 더보기
페이스북 공감과 대댓글 기능으로 페이스북만의 특별함이 사라져간다.. 최근 페이스북이 많은 기능을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댓글에 댓글을 달 수 있는 대댓글 기능과 '좋아요'만 누를 수 있는 기능에서 업그레이드해서 다양한 형태로 공감을 표현할 수 있다. 얼핏 보면 기능이 다양화되니 좋아 보이긴 하지만 뭔가 페이스북만의 특별함이 사라져가고 있다는 느낌을 받고 있다. 예전에는 왜 좋아요만 있고 싫어요는 없냐는 우스갯소리도 했었지만 이제는 좋아요 뿐만 아니라 다양한 표정으로 공감을 표현할 수 있다. 게다가 예전에는 일일이 이름을 태깅해서 댓글을 남겼는데 이제는 간편하게 댓글에 대한 댓글을 남길 수 있다. 이러한 기능은 이미 카카오스토리 같은 곳에서는 아주 오래전부터 제공되어 왔던 기능이었다. 사용자들의 요구와 편의를 위해서 도입한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이렇게 되니 정.. 더보기
2015년 SNS 이용현황 분석 SNS 유형별 국내 이용 현황을 살펴보면 이용자의 95%가 프로필기반 서비스인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등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2009년 아이폰 국내 출시 이후 모바일에 최적화된 페이스북에 국내 이용자들이 몰리면서 싸이월드 등의 토종 SNS를 제치고 대표적인 SNS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 트위터, 미투데이 등의 마이크로블로그 서비스들이 인기를 끌었으나 미투데이는 2014년 6월 서비스를 종료했으며, 트위터는 동영상 서비스 바인(Vine) 인수, 트위터 뮤직 출시, TV 광고와 연계하는 등의 행보를 보임으로써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라기보다는 미디어로써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등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가 인기를 얻고 있지만 모바일 SNS 시대의 도래로 네이버 밴드, 카카오.. 더보기
그 많던 내 페이스북 친구들은 어디 갔을까? 페이스북 친구가 2,000명을 넘은 것은 굉장히 오래전이다. 4년도 전에 2,000명이 넘은 것 같다. 그 이후로 2,000명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친구를 더 많이 만들어야겠다는 생각도 별로 한 적 없고, 그럴 의미도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2,000명의 친구도 사실 페이스북을 하면서 초창기에 많은 사람들을 친구로 만들면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궁금해서 만들었던 친구들이다. 친분이 있는 지인 개념이 아니라는 이야기다. 그런데 요즘 활동하고 있는 친구들이 별로 눈에 띄지 않는다. 글이라도 가끔 올리는 친구들은 뉴스피드에 보일텐데.. 그 사람이 그 사람이다. 친구수가 2,000명이라면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눈에 띄어야 할텐데 말이다. 무엇보다 글이나 사진, 동영상을 올리게 되면 그에 반응하는 친구들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