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카카오스토리의 위상이 많이 내려가긴 했지만 2~3년 전만 해도 어마어마했다.


그때는 페이스북보다 점유율이 높기도 했다.


사실 나는 카카오스토리보다는 페이스북을 주로 사용해 왔다. 


페이스북은 초창기에 영어 버전일 때부터 사용해 왔으니 골수팬이라 봐도 무방하다.


그런데 요즘 페이스북보다는 카카오스토리에 정이 더 간다.


왜일까?


페이스북은 한마디로 자랑하는 곳이다. 

어마어마한 사람들이 시도때도 없이 자랑질을 늘어 놓는다.

나같이 자랑할 것이 없는 사람은 주늑들기 십상이다.


그런데 카카오스토리에는 자랑이 별 의미가 없다.


카카오스토리는 위로하고 공감하는 곳이다.

삶에 지치고 힘든 사람들이 서로서로 위로하고 힐링하고 힘을 얻는 곳이다.


그래서 젊은 층이 보면 유치해 보이는 글들과 이미지들이 넘쳐난다.

하지만 그게 그들의 문화이다.

그걸 보면서 서로 인사하고 미소 짓는다.



카카오스토리에 이런 사진과 글을 올려봤다.


많은 친구들이 공감해 주고 댓글을 남겨주었다.



페이스북의 댓글과는 많이 다르지 않은가?


또한 명언, 좋은글 등의 스토리채널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읽으면좋은글' 이라는 스토리채널에 올라온 사진과 글이다.

소식받기는 별로 없어도 반응은 뜨겁다.


읽으면좋은글 https://story.kakao.com/ch/itsallright

소식받기 하면 '읽으면좋은글' 들을 매일매일 받아볼 수 있다.


페이스북과 달리 카카오스토리에는 또다른 문화가 있다.

나이가 들어서인지 카카오스토리의 감성이 싫지 않다.


카카오스토리에서는 누군가를 가르치려들면 안된다. 그냥 조용히 공감해주고 이야기를 들어주면 된다.



카카오스토리에서 깜냥 윤상진과 친구가 되고 싶은 친구분들은 https://story.kakao.com/ggamnyang 이쪽에서 친구신청해 주기 바란다.


40~50대의 아재 감성을 느끼고 싶다면 말이다.

카카오스토리, 은근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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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은 사진 기반 트위터다!

He's Column/Social 2016.09.14 11:21 Posted by 깜냥 윤상진





최근 인스타그램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젊은 층뿐만 아니라 마케팅 효과가 뛰어나다는 입소문을 타고 기업 및 소상공인까지 인스타그램에 뛰어들고 있다.

 

처음에는 사진 공유하는게 뭐가 그리 특별하고 이 난리인가? 하고 별 관심을 두지 않았겠지만 인스타그램이 워낙 이슈이다 보니 그냥 두고 볼 수는 없다.

 

뭐든 사람들이 몰리는 곳이 있다면 한번 경험해 봐야 하는 것이 현대인들의 필수 과제가 아닐까 생각한다.

 

인스타그램을 사용하면서 느낀 것은 그야말로 트위터와 시스템이 똑같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인스타그램은 사진 기반 트위터다.

 

사진 및 짧은 동영상을 기반으로 수많은 사람들과 가벼운 소통을 하는 서비스다. 헤쉬태그만 잘 써도 공통 관심사를 갖고 있는 사람들과 만나고 관계를 만들어 나갈 수 있다.

 

페이스북 페이지처럼 팬 모으기가 어렵지도 않다. 먼저 팔로우 하는 것만으로도 얼마든지 팔로워를 늘릴 수 있다.

 

선팔, 맞팔.. 어디서 많이 들어본 말 아닌가? 그렇다. 트위터에서 쓰던 말이다. 이게 그대로 인스타그램에서 사용되고 있다.

 

결국 인스타그램은 트위터 방식에 라이트한 페이스북을 얹어서 만들어진 서비스라고 보면 된다.

 

인스타그램을 이용하면서 느끼는 것은 이러한 가벼운 관계에서 오는 소통이 꽤나 즐겁다는 것이다. 페이스북은 너무 진지하게 굳어져 있기 때문에 가벼운 소통이 필요하다면 인스타그램이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다.

 

인스타그램이 궁금하다면 방법은 단 하나! 바로 스마트폰에 설치하고 이용해 보는 것이다. 정말 간단하고 쉽다. 그리고 즐겁다.

 

다음 토크세미나 주제는 '인스타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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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둘리토비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스타그램을 아직 할 생각은 없어요.
    제가 나중에 북유럽을 가게되면 시작할지는 몰라도.....^^

    2016.09.24 23:39 신고







페이스북 친구가 2,000명을 넘은 것은 굉장히 오래전이다.

4년도 전에 2,000명이 넘은 것 같다.

 

그 이후로 2,000명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친구를 더 많이 만들어야겠다는 생각도 별로 한 적 없고, 그럴 의미도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2,000명의 친구도 사실 페이스북을 하면서 초창기에 많은 사람들을 친구로 만들면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궁금해서 만들었던 친구들이다.

 

친분이 있는 지인 개념이 아니라는 이야기다.

 

그런데 요즘 활동하고 있는 친구들이 별로 눈에 띄지 않는다.

 

글이라도 가끔 올리는 친구들은 뉴스피드에 보일텐데.. 그 사람이 그 사람이다.

 

친구수가 2,000명이라면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눈에 띄어야 할텐데 말이다.

 

무엇보다 글이나 사진, 동영상을 올리게 되면 그에 반응하는 친구들의 수가 너무 제한적이다.

 

결국 이러한 현상은 페이스북을 실제로 하고 있는 친구들이 적다는 것을 의미한다.

 

4년전에 열심히 하던 페이스북 친구들이 여러가지 이유와 사정으로 인하여 페이스북을 더 이상 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한창 페이스북이 인기를 끌고 소셜미디어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페이스북으로 몰렸지만 페이스북이 기대 이상의 무엇인가를 보여주지 못하자 떠나고 만 것이다.

 

2,000명이라는 페이스북 숫자는 정말 숫자에 불과한 것이다. 허상이었다.

 

결국 페이스북이라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새로운 친구들을 만들어 나가고 더이상 페이스북에서 활동하지 않는 친구들은 정리해 나가야 한다는 결론에 다다르게 된다.

 

4년전에 만들어 놓은 친구들이니.. 그들에게도 나름의 변화들이 많이 생기지 않았겠는가? 가만히 보니 200명 가량만 여전히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나는 친구들 정리할 시간도 여유도 없고, 새로운 친구들 만들 시간도 여유도 없기 때문에 당분간 이 상태를 유지하겠지만 말이다.

 

페이스북 친구는 많은데 나는 왜 인기가 없을까? 라는 고민을 하고 있는 분이 있다면 자신의 친구들이 여전히 활동을 하고 있는지 다시 한번 점검해 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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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안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비슷한 거 경험하고 있는 1인입니당~ ㅎ

    2015.09.20 09:56 신고







페이스북이 질릴 때도 된 것 같다. 벌써 5년, 6년 정도 된 서비스가 아닌가?

 

나또한 2008년부터 페이스북을 했으니 벌써 횟수로 7년차가 된다. 사실 나또한 페이스북에 피로감이 쌓여 최근에는 페이스북에 글 올리는 게 뜸한 상태다. 그렇다고 페이스북을 떠났다는 건 아니다.

 

페이스북에 피로감이 쌓여서 사람들이 떠나네 마네 하는 이슈는 사실 2년 전부터 제기되어 왔던 문제다. 혹자는 근거없는 낭설이고 언론들이 페이스북을 죽이기 위해 헛소문을 퍼트린다고 이야기하기도 한다.

 

그런데 실상은 나 부터도 페이스북이 멀어지는데 그걸 헛소문이라고 치부하는 건 문제가 있어 보인다.

 

미국시장조사업체 글로벌웹인덱스는 미국에서 10대들이 페이스북을 떠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인터넷을 사용하는 청소년 중 반 이상이 여전히 페이스북을 사용하고 있다고 대답했지만, 2012년 수치보다 70%정도 줄어 들으니 페이스북의 인기가 예전만 같지 못함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셈이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92&aid=0002070592)

 

 

실제 청소년들은 텀블러나 인스타그램 같은 가벼운 SNS를 더 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들은 관계를 중요시하는 페이스북은 부담스럽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 같다고 글로벌웹인덱스는 설명하고 있다.

 

페이스북을 아에 끊거나 떠나지는 않더라도 다른 SNS를 얼마든지 함께 이용할 수 있다.

 

한국의 경우에는 페이스북보다 카카오스토리의 시장점유율이 더 높게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다.

 

그렇다고 해서 페이스북의 회원수가 줄어드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다만 페이스북에 실증이 나서 잠시 관망하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최소 10년은 갈것이라고 이야기하던 페이스북 아니었나? 그런데 이제 그 10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앞으로 페이스북은 또 어떤 모습으로 변신해서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인가? 궁금하다 페이스북의 미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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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의 반란! 핀테크란 무엇인가?

He's Column/IT 2015.02.16 07:04 Posted by 깜냥 윤상진





요즘 여기저기에서 핀테크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들린다. 이슈가 되고 있다는 뜻이다.


사실 용어가 생소해서 그렇지 알고 보면 이미 한번쯤 경험해 봤을 법한 내용이다.


핀테크(fintech)는 금융을 나타내는 FINancial과 기술을 나타내는 TECHnology를 결합해서 탄생한 신조어다. 말 만들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또 새로운 용어를 만들어 낸 것이다.


새로운 용어들이 나올 때마다 새롭게 공부해야 하기는 하지만 ICT의 전반적인 흐름만 알고 있다면 이해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을 것이다.


핀테크는 모바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의 새로운 매체를 활용하여 기존의 금융과 차별화된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한마디로 IT 기술의 발달로 기존에 은행, 신용카드회사, 보험회사 등의 금융회사들이 서비스하던 금융을 IT 기업들이 서비스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은행 입장에서는 난감한 상황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은행을 거치지 않고 개인과 개인이 돈을 보낼 수도 있고, 신용카드사를 거치지 결제를 할 수 있으니 말이다.


핀테크는 새로운 IT 기술을 바탕으로 사용자들의 이용 편리를 제공하고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게 하기 때문에 최근 각광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뱅크월렛카카오가 있다.


뱅크월렛카카오는 은행 계좌와 연결된 가상 계좌를 이용해 스마트폰으로 돈을 보내거나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이미지출처: https://www.bankwallet.co.kr 화면 캡쳐)


아직까지는 은행 계좌와 연계되는 방식이지만 앞으로는 은행을 연계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월렛(지갑)을 만들어 직접 금융 서비스를 할 공산이 크다.


결국 IT 업체가 금융 업체를 지배하게 될 날이 올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다.


사물인터넷이 현실화되고 영화속에나 등장하던 3D 프린터가 우리 눈 앞에 있다. 앞으로 IT는 더욱 발전하게 될 것이고 금융을 비롯한 거의 모든 산업군에 침투하게 될 것이다.


우리는 이미 교통카드와 같은 NFC(Near Field Communication) 서비스를 통해 핀테크를 경험하고 있다. 휴대폰에 내장된 칩으로 결제하기도 한다. 스마트폰 간편결제라고도 한다. 이런게 모두 핀테크에 해당된다.


앞으로 핀테크는 더욱 성장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결제 산업은 GDP의 20%를 차지할 정도로 매우 큰 시장이다. 많은 사람들이 핀테크에 관심을 갖고 있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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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소셜마케팅이라는 키워드는 지금 우리에게 핫하게 들리지는 않는다. 오히려 한물 간 느낌마져 든다.


웹 2.0 시대를 거치면서 블로그가 큰 인기를 누렸고, 아이폰이라는 스마트폰이 대한민국에 상륙하면서 페이스북, 트위터와 같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가 엄청난 인기를 누렸다. 이렇게 사람들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서 북적북적 거리다보니 기업들이 관심을 가질 수 없게 되었다. 결국 수많은 기업들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로 몰려들기 시작했다. 사람들이 모여들면 마케터도 당연히 몰려들 수밖에 없는 이치다.


우리가 지금 이 스마트 소셜 시대에 생각해 봐야 할 가장 중요한 사실은 소셜마케팅이라는 키워드가 핫하지는 않지만 이제 일상이 되었다는 점이다. 이제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비즈니스를 하고 있다면, 아니면 마케팅을 하고 있다면 반드시 해야 하는 필수의 문제라는 이야기다.


그렇기 때문에 아직도 소셜마케팅을 먼 산 구경하듯이 바라보기만 하고 있다면 지금 당장 소셜마케팅을 시작하라고 이야기하는 것이다.


사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가 인기를 끌 당시에는 대기업 위주로 소셜마케팅을 진행했지만 지금은 중소기업, 1인기업 할 것없이 거의 모든 기업들이 소셜마케팅을 하고 있다. 게다가 퍼스널 브랜드를 구축하고자 하는 개인들까지도 알게모르게 소셜마케팅을 하고 있다고 생각해 보면 이제 정말 소셜마케팅은 필수인 셈이다.


이 책,  지금 당장 소셜마케팅 시작하라는 소셜마케팅을 굉장히 쉽게 풀어내고 있다. 블로그니 페이스북이니 트위터이니 하는 서비스를 잘 몰라도 충분히 혼자서 공부할 수 있는 그런 책이다.


1부에서는 소셜마케팅이 무엇인지,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는 어떻게 활용하는 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으며, 2부에서는 마케터의 실무적인 입장에서 소셜마케팅 기획과 구축 전략,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등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의 장점은 매우 쉽게 쓰여졌다는 점과 함께 다양한 국내 소셜마케팅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는 점이다. 사실 많은 소셜마케팅 책들이 나왔지만 국내 사례보다는 해외 사례를 많이 소개하고 있어서 약간의 괴리감이 드는 게 사실이다. 이런 점만 놓고 보더라도 이 책은 충분히 읽어볼 만한 메리트가 있다고 본다.


아마도 대부분 알게 모르게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혹은 소셜미디어라고 부르는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을 것이다. 최근에는 모바일 SNS인 카카오스토리, 밴드와 같은 서비스들도 인기를 끌면서 그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역시 사람들은 혼자서는 살지 못하는 동물인가 보다. 어떻게든 다른 사람들과 연결하고 관계를 만들고 싶어하니 말이다.


분명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 기회가 있다. 지금은 소셜마케팅이 그러하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당장 소셜마케팅 시작하라




지금 당장 소셜마케팅 시작하라

저자
조재형 지음
출판사
한빛비즈 | 2014-02-21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소비자의 일상으로 파고드는 소셜마케팅전략의 모든 것! 수없이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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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유머조아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책이겠어요.
    멋진 리뷰 잘 보고 갑니다.
    구독신청했어요~~~

    2014.03.20 09:25 신고
  2. Barracuda  수정/삭제  댓글쓰기

    늘 좋은 내용 공유해줘서 고맙습니다. 구독합니다.

    2014.03.20 10:05 신고
  3. 초원길  수정/삭제  댓글쓰기

    치열한 경쟁에서 남보다 한수 먼저, 빨리 가는 길이 있으면 좋겠지요
    그 길중의 하나를 소셜로 볼수도 있겠네요...

    2014.03.21 00:46 신고







갤럭시기어와 같은 웨어러블 PC가 나오고 IoT(Internet of Things)에 대한 관심이 뜨거울 만큼 뜨거워진 요즘이다. 그 어느때 보다도 포스트 스마트에 대한 관심이 폭증하고 있다. 뭔가 시대가 급격하게 바뀌고 있다. 이런 시기가 기회이자 위기인 법이다. 우리가 애용하고 있는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들의 판도는 어떨까?

 

디시인사이드, 싸이월드 미니홈피,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등 우리의 온라인 놀이터는 계속해서 변해왔다. 한가지만 하기 질려서? 아니면 시대가 변해서? 아니면 더 좋은게 나와서?

 

물론 아직도 페이스북은 건재하다. 페이스북은 전세계 10억 명 이상의 회원수를 확보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회원수도 1,000만명을 넘어섰다. 이게 가히 페이스북 천하라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그런데 요즘 무언가 판도가 변하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예감이 계속 들고 있다. 바로 모바일 환경으로 급속하게 넘어가고 있다는 것! 물론 페이스북이 모바일쪽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기는 하지만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전용 앱들이 더욱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건 간과해서는 안된다.

 

페이스북도 참 많이 해먹었다. 사람들은 질릴때도 되었다. 결국 대세는 SNS에서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으로 넘어가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미친다. 모바일 환경에서 간편하게 1:1, 혹은 1:多로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기능을 다른 앱들과 차별화해서 제공해 주는 서비스가 나오면 대박일 것이다. 실제로도 요즘 이런 류의 앱들이 봇물터지듯 나오고 있다.

 

사물인터넷이라고 하는 IoT(Internet of Things)까지 상용화된다면 우리는 일상 생활에서 간편하게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그것도 모두에게 오픈된 SNS가 아니라 1:1, 혹은 1:多로 연결된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으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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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의 페이스북 성장세는 한마디로 거칠 것이 없었다. 전세계 10억명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한지 오래이며, 국내 회원만 해도 1,000만명을 넘어서면서 대한민국 인터넷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다. 미국에서는 상장까지 하면서 창업자인 마크 주컵버그는 거부의 반열에 올라섰으며 사업 자금도 넉넉히 마련된 상태다.

 

좋아요 버튼이나 소셜 댓글 등의 소셜 플러그인 기능도 페이스북의 성장에 큰 힘이 되었다. 전세계의 수많은 웹문서들이 페이스북과 연결되어 있다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이러한 소셜 플러그인은 페이스북 왕국을 지탱하는 가장 큰 무기이기도 하다.

 

게다가 요즘 웹사이트들을 보면 어딜 거나 페이스북, 트위터 등의 소셜 플랫폼 공유 버튼이 장착되어 있다. 없으면 허전할 정도다. 한마디로 페이스북은 세계 최대의 콘텐츠 유통 플랫폼이 되었다.

 

정말 거칠 것이 없어 보인다. 하지만 최근에 모바일 사용자수가 PC 사용자수를 앞지를 정도로 모바일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1인 1스마트폰 시대가 이미 열렸다. 이제 사람들은 불편하게 컴퓨터를 켜지 않고 바로 스마트폰으로 검색하고 서핑을 한다. 기존의 컴퓨터 중심의 세계가 모바일 중심의 세계로 급변하고 있는 것이다.

 

정말로 1년전만 해도 페이스북이 웹 전체를 삼켜버리면 어쩌지 하는 걱정을 했었는데 모바일 시대가 되면서 상황이 정말 많이 바뀌었다.

 

이렇게 되면서 페이스북 보다는 카카오톡과 같은 모바일 메신저가 더 각광받고 있으며 카카오스토리도 인기를 끌고 있다. 해외의 경우도 크게 다르지 않다. 모바일 전용 서비스인 인스타그램, 왓츠앱과 같은 애플리케이션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물론 페이스북도 '페이스북 메신저'와 같은 애플리케이션을 별도로 내놓고 있기는 하지만 기존의 페이스북 애플리케이션으로도 얼마든지 메시지를 주고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는 것 같지는 않다.

 

그리고 무엇보다 페이스북으로 인한 피로감이 급증하고 있다는 사실도 주목해야 한다. 처음에는 나의 일상이 공개되고 친구들의 관심을 받는 게 좋았지만 어느 순간 내 사생활이 심각하게 노출되고 있으며 끊임없이 들려오는 친구들의 소식에 질리기 시작했다는 이야기다.

 

거기다가 수많은 기업들과 마케터, 스패머들이 페이스북을 상업적인 메시지와 광고, 홍보글로 도배하고 있다. 한마디로 페이스북이 점점 쓰레기장으로 변해가고 있다는 것. 이건 매우 심각한 수준이다. 거기다가 19금 사진, 동영상, 야설도 심각한 수준이다. 아직 드러나지 않을 뿐이다. 최근에는 사진, 영상물에 대한 저작권 문제도 불거지고 있는 양상이다. 이렇게 페이스북이 쓰레기장으로 변해 간다면 사람들은 하나둘 페이스북을 떠날 수밖에 없다.

 

사실 페이스북이 쉽게 무너지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페이스북이 각광받던 예전과 같이 장밋빛 미래만 있는 건 분명 아니다. 페이스북도 모바일 환경에서 어떻게 진화해 나갈지가 최대의 숙제로 남겨진 셈이다. 나는 페이스북이 모바일 환경에도 최적화된 서비스로 거듭나 보다 오랫동안 사랑받는 서비스로 남기를 희망한다. 그만큼 페이스북은 우리에게 크나큰 소셜의 가치를 일깨워준 존재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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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바구™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실 저도 벌서 페이스북 시간이 많이 줄었습니다.
    조금 질리기도 하더군요.

    2013.10.07 15:13 신고
  2. 도플파란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원한 것은 없으니까요..

    2013.10.07 15:20 신고
    • 깜냥 윤상진  수정/삭제

      정말로 1년전만 해도 페이스북이 웹 전체를 삼켜버리면 어쩌지 하는 걱정을 했었는데 모바일 시대가 되면서 상황이 정말 많이 바뀌었군요..

      2013.10.08 10:56 신고
  3. 김웅걸  수정/삭제  댓글쓰기

    몇가지 지적하고 싶은 부분이 있는데요. 사용환경이 웹에서 모바일로 바뀐 것은 맞는데요, 그에 맞게 사용자들도 모바일용 페이스북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특히 안드로이드와 iOS에 integrate하는 작전을 세움으로서 페이스북의 사용량은 전혀 줄어들지 않았습니다. 또한 말씀하신 인스타그램은 페이스북이 소유하고 있으며 왓츠앱은 인기가 시든지 오래입니다. 카카오스토리는 거의 한국에서만 쓰이고 그마저도 실패한거 같다는 기사글들을 몇 번 본 거 같습니다. 사람들이 페이스북으로 메센징을 많이 하지 않는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페이스북은 메신저가 아니라 소셜 공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이 메센저를 많이 쓰게 됨으로서 페이스북이 인기가 시드는 징조가 보인다는 부분은 비교하기 힘든 부분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제가 느끼고 있는 부분과 많이 다른 거 같아서 적어보았습니다. 참고로 저는 미국에 사는 한인 2세여서 좀 더 미국의 상황에 치우쳐있을 수 있다고는 생각합니다.

    2013.10.08 12:05 신고
    • 깜냥 윤상진  수정/삭제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

      우선 말씀 주신 부분들 대부분 공감합니다. 제목이 좀 과한 감이 있긴 합니다. 아직 붕괴를 논할 단계는 아니지요. 하지만 페이스북이 앞으로 모바일 시장에서 어떻게 진화해 나가야 할 지에 대해 고민해 본 포스트입니다.

      그리고 이게 객관적인 자료를 근거로 쓴게 아니라 제가 느낀 부분과 주위의 의견을 반영해서 쓴 글이라 밝혀 드립니다.

      제가 볼때 페이스북이 모바일로 넘어오면서 다른 앱들과의 경쟁에서 밀리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카카오스토리의 경우에는 제 지인들은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모바일 환경에서 페이스북이 뭔가 새로운 대안을 내놓아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글에서도 설명했지만 상업적 메시지들이 넘쳐나고 피로감도 심해지고 있습니다. 이는 이용자 이탈로 이어질 수 있겠죠.

      답변이 두서가 없습니다만.. ^^; 페이스북이 당장 붕괴한다는 내용보다는 모바일 시대에 맞추어 진화해야 한다는 내용으로 받아들여주시기 바랍니다.

      2013.10.08 13:47 신고
  4. 이상우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원한 것은 없지만 페이스북의 모바일 시장 성장에 힘입어 가입자수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다양한 리서치 자료가 이를 방증하죠. 모바일 시장 확대에 따른 붕괴보다 이를 대체하는 서비스 혹은 플랫폼의 영향이 더 커지 않을까 싶네요.

    2013.10.08 12:23 신고
    • 깜냥 윤상진  수정/삭제

      네.. 좋은 의견입니다. ^^ 마이스페이스가 망한 듯 해도 지금까지 살아남아 있듯이 페이스북도 붕괴까지는 가지 않겠죠.

      트위터의 모바일 이용자 비율에 비하면 페이스북 모바일 이용자는 적은 편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아직까지 페이스북의 모바일 수익모델이 없기도 하구요..

      모바일 시장에서 페이스북이 좀더 노력해서 좋은 서비스로 남기를 기대해 봅니다.

      2013.10.08 13:50 신고
  5. 윤석준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위 김웅걸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모바일 위주로 사용환경이 바뀌면서 오히려 많은 사람들이 페이스북을 새로 시작했습니다. 카카오스토리는 우리나라만 쓰다시피하는 거 맞고 인스타그램 등은 페이스북과 성격이 다르죠. 그보단 가입자수가 정점으로 가고 있는것 아니냐에 초점을 맞춰야 하는 것 아닐까요?
    명확한 근거 제시없이 붕괴조짐이라니요.

    2013.10.08 12:45 신고
    • 깜냥 윤상진  수정/삭제

      좋은 지적입니다. 가입자수가 정점을 가고 있다는데 동의합니다. 그런데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페이스북을 떠나고 있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페이스북이 쓰레기 정보, 상업적 메시지로 넘쳐나면서 사람들은 지겨워지기 시작했거든요..

      명확한 근거를 제시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그정도 깜냥은 안되나 봅니다. ^^;

      그리고 제목의 붕괴조짐이라는 표현은 과한 표현임을 인정합니다. 설마 페이스북이 붕괴까지는 가지 않겠죠? ㅎㅎ

      2013.10.08 13:53 신고
  6. 파닥파닥  수정/삭제  댓글쓰기

    낚인건가요..ㅎㅎ

    2013.10.08 14:47 신고
    • 깜냥 윤상진  수정/삭제

      낚였다기 보다는 페이스북의 미래가 궁금해서 오신거 아닐까요? ^^ 글에서도 밝혔듯이 망하거나 할 정도까지는 가지 않겠지만 1~2년 사이에 판도 변화는 예상해 볼 수 있다고 봅니다.

      2013.10.09 01:09 신고
  7. 영계백수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페이스북을 보면 지인들의 글보다는 '좋아요'를 누른 여러 정보들이 더 많이 포스팅 되어 올라옵니다. 물론 제가 선택한 정보이지만, 이제 더 이상 지인들의 소식보다는 시간 때우기용으로 페이스북을 사용하는것 같습니다.^^

    2013.10.08 18:06 신고
    • 깜냥 윤상진  수정/삭제

      이게 개인차가 참 많은 듯 합니다. 저는 좋아요를 누른 정보보다 페친들의 소소한 일상과 관련된 글이 더 많거든요..

      아무튼 사람들이 많이 모이면 사람들마다 그 쓰임이 많이 달라지는 것도 재미있는 현상이군요!

      2013.10.09 01:10 신고
  8. 이오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원한 것은 없기에 언젠가는 인기가 떨어지겠죠. 요즘 주변 상황을 보면 페이스북에게도 위기이자 기회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많이 해봤답니다. 좋을 글 감사합니다.

    이건 제 사견입니다만 페이스북의 장밋빛 미래만 부각되어서는 곤란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글들도 그만큼 가치가 있지 않을까 하네요..

    2013.10.09 01:54 신고
    • 깜냥 윤상진  수정/삭제

      위기이자 기회라는 말이 더 맞겠네요.. 그런데 이용자수가 10억명을 넘어섰으니 그중에 떠날 사람은 떠날 것이고 남을 사람은 남을 듯 합니다. 요즘 페이스북의 미래가 점점 궁금해 지네요.. ㅎㅎ

      2013.10.10 12:37 신고
  9. 정우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국에서는 10대를 중심으로 페이스북 이탈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다더군요. 금방 망하지는 않겠지만 예전처럼 핫하지는 않은게 사실입니다.

    2013.12.14 17:36 신고







야후가 1억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텀블러(tumblr.com)를 인수한다고 전격적으로 발표하면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5월 20일, 야후 이사회가 텀블러를 11억 달러(약 1조 2000억 원)에 인수하는 방안을 승인했다고 보도했는데, 이는 야후의 인수합병 사상 최대 규모라고 한다.

 

그렇다면 텀블러(tumblr)는 어떤 서비스일까? 사용자들이 텍스트, 사진, 동영상, 링크 등을 자유롭게 게재하고 공유할 수 있고, 트위터처럼 다른 회원을 팔로우(follow)하여 최신 업데이트 콘텐츠를 받아볼 수도 있는 마이크로블로그 플랫폼이다. 어찌 보면 우리에게 친숙한 일반적인 블로그 서비스와 트위터의 중간 단계라 할 수 있다.

 

사실 우리가 별생각 없이 트위터를 마이크로블로그라 칭하고 있기는 하지만 트위터를 마이크로블로그로 분류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생각이다. 트위터는 단문 메시지 중심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혹은 넓은 의미에서 '소셜 미디어 서비스'라 부르는 것이 합당하다. 오히려 텀블러가 진정한 마이크로블로그의 자리에 어울리는 서비스라 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텀블러는 2007년 처음 등장한 이후로 꾸준히 사랑받아 오고 있으며, 지난 3월 기준 회원 수는 1억 1,700만 명을 넘어섰다. 특히 스마트폰 접속자 수가 1,20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모바일에 취약한 야후로서는 구글, 페이스북에 대항할 천군만마를 얻게 되었다 평가할 수 있겠다.

 

하지만 구글의 등장 이후 쇠락의 길을 걷고 있는 야후가 과연 텀블러를 인수하여 반전의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는 의문으로 남는다. 야후가 웹2.0을 대표하는 두 서비스였던 딜리셔스와 플리커를 인수한 이후 방치하여 그저 그런 서비스로 전락시켰던 전력이 있기 때문에 더욱 우려되기도 한다.

 

딜리셔스는 소셜 북마크, 태그, 폭소노미와 같은 신조어를 만들 정도로 전 세계 사람들의 지지를 받았던 북마크 공유 서비스로써 2005년 말 야후가 인수해 운영하다가 2011년에 유튜브 설립자인 채드 헐리와 스티브 첸이 만든 아보스(AVOS)에 매각되었다. 이러한 인수 과정을 거치면서 많은 회원 계정이 삭제되었으며, 제 딜리셔스 계정 또한 행방이 묘연한 상태이다.

 

 

플리커는 또 어떤가? 야후는 2005년 플리커를 인수한 이후 제대로 운영해오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세상은 빠르게 발전하는데 플리커는 몇 년 동안 변한 게 거의 없을 정도였다.

 

다행인 것은 야후가 플리커를 살리기 위해 다시 노력하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야후의 최고경영자(CEO) 마리사 메이어는 뉴욕에서 열린 미디어 행사에서 "우리는 플리커를 다시 멋지게 만들고 싶다"며 새롭게 단장한 플리커를 공개했다.

 

특히 플리커 이용자 모두에게 1TB의 무료 저장 공간을 제공한다고 밝혔는데요, 이는 총 53만 여장의 사진을 저장할 수 있는 용량이라고 한다.

 

 

구글, 야후와 같은 IT 공룡기업들의 인수합병 소식이 항상 반갑지만은 않다. 대기업에 인수되어 안정적으로 자금지원을 받아 더욱 성장하는 서비스가 있기도 하지만 반대급부로 상당수의 서비스가 방치되다가 유명무실화되어 폐쇄되기 일쑤이기 때문이다.

 

인수했다가 감당이 안 되어 원 창업자에게 훨씬 낮은 가격에 되판 예도 있다. 이베이가 그 주인공이다. 자신이 7천5백만 달러에 인수했던 스텀블어폰을 독립회사로 스핀오프 했다. 스텀블어폰 창업자와 벤처투자사가 합작하여 인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고 한다.

(관련기사: http://techcrunch.com/2009/04/13/ebay-unacquires-stumbleupon)

 

자유롭게 상상하고 빠르게 밀어붙이는 벤처 특유의 장점이 대기업에 들어가면서 거대한 시스템에 묻힐 가능성이 매우 커 보인다. 더욱이 인수해 놓고 추가적인 투자를 게을리한다거나 제대로 운영하지 않고 내버려두는 경우가 다반사여서 많은 문제점을 노출하기도 한다. 성장 가능성이 있는 서비스를 경쟁사가 채가기 전에 미리 선점하기 위해 인수합병 하려는 의도도 다분하다.

 

물론 야후의 텀블러 인수에는 11억 달러라는 천문학적인 돈이 걸려 있기 때문에 방치해두지는 않을 것이다. 특히 구글, 페이스북에게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있는 현재 상황을 타결할 실마리를 텀블러에서 찾으려 할 가능성이 높다.

 

1억 명 이상의 회원이 매일 쏟아 내놓는 수많은 콘텐츠를 야후 서비스와 유기적으로 접목할 수 있다면 분명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 텀블러가 웹2.0 서비스의 총아였던 딜리셔스, 플리커와 같은 전철을 밟지 않고 더욱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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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트위터 등의 뉴미디어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흔히 SNS, 소셜미디어라 불린다. 이들 서비스들이 세상에 나오면서 참으로 많은 것들이 바뀌었다.

 

사람과 사람이 SNS를 통해 연결되고 관계를 맺고 친구가 되고 비즈니스를 수행하고 있다. 이제는 SNS가 없으면 친구 관계도 그렇고 비즈니스도 그렇고 도대체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세상이 되었다.

 

어찌보면 세상의 모든 것이 SNS를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다 할 수 있을 만큼 파급력이 매우 크다. 사람들의 생각, 라이프스타일.. 결국은 패러다임 자체를 바꾸었다 할 수 있다. 이것은 인터넷이 열린 이후 웹 2.0 열풍을 지나 현재로 오면서 가장 파급력있는 변화이다. 단순히 기술에 의존해서 발전해 온 것이 아니라 기술을 베이스로 사람들이 만들어 나가는 서비스이기 때문이다.

 

SNS가 세상을 바꾸어 나가고 있다면 결국은 그 서비스를 만든 사람들이 세상을 바꾼건 아닐까?

 

분명 세상을 바꾼 그들에게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었다. 그 무엇인가 특별한 것을 'Startup DNA'로 풀어 낸 책이 바로 '소셜 네트워크로 세상을 바꾼 사람들(2012, 길벗, 노승헌)'이다. 노승헌(필명 노피디)님은 Sentimentalist(http://nopdin.tistory.com/) 라고 하는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파워블로거이기도 하다.

 

이 책에서는 페이스북, 트위터, 포스퀘어, 링크드인, 그루폰 등의 대표적인 소셜 서비스를 만들어낸 창업자들의 창업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그들의 창업 스토리에서 스타트업에 필요한 인사이트를 끄집어 내어 소개하고 있다.

 

 

아마도 페이스북 창업자야 워낙 유명하고 영화로까지 만들어졌기 때문에 많이들 알고 있겠지만 다른 서비스의 창업 스토리는 많이 알려져 있지 않다.

 

물론 내가 쓴 '그루폰 스토리'라고 하는 책을 본 독자라면 그루폰에 대해서는 많이 알고 있을 것이긴 하겠지만 창업 관점에서 쓴 책이 아니기 때문에 전혀 다른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 만큼 이 책이 갖는 의미는 남다른 듯 하다.

 

 

최근 스타트업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는 시점에 나온 책이어서 스타트업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창업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만한 책이다.

 

나또한 이미 창업을 하긴 했지만 지금 읽어도 좋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다. 책을 통해 얻은 인사이트를 나의 비즈니스에 어떻게 녹여낼 수 있을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역시 비즈니스는 고민의 연속! 그래야만 계속해서 혁신을 이끌어 내면서 생존해 나갈 수 있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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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rchmond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밌게 읽으셨는지요?

    2012.12.29 22: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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