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창생 컨셉은 항상 많은 관심을 받아온 대박 아이템임에 분명하다. 동창생 컨셉의 원조인 아이러브스쿨은 대한민국 웹 역사에서 가장 핫했던 서비스중 하나다.

 

하지만 아이러브스쿨이 큰 인기를 얻은 이후 인상적인 다음 행보를 이어가지 못하자 순식간에 몰락하고 말았다. 아이러브스쿨 이후에는 다음 카페가 뜨기 시작했다. 동창생을 찾을 만큼 찾았으니 다음 카페로 이동해서 커뮤니티를 이어갔다 할 수 있다.

 

그렇게 동창생 컨셉의 서비스가 사라지고 카페나 싸이월드 미니홈피 등이 그러한 역할을 대신해 주다가 페이스북이 나오면서 많은 동창생들이 페이스북으로 몰렸다. 페이스북도 원래 컨셉은 동창생이었으니 말이다.

 

하지만 페이스북은 이미 수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면서 동창생 컨셉을 잃은지 오래다. 이러던 차에 네이버 밴드가 나오면서 동창생들이 다시 모이기 시작했다. 이번에는 아줌마, 아저씨가 되어서 말이다.

참 세월이 유수와 같다. 아이러브스쿨로 만날 때는 그래도 사회 초년생으로써 꿈많던 친구들이었는데 지금은 다들 애 엄마, 아빠가 되어 있다. 이제는 중년 티가 팍팍 난다.

 

어쩌면 이런게 동창생 커뮤니티의 매력이지 않을까 싶다.

 

사실 몇일전 갑자기 네이버 밴드에서 초등학교 동창생 밴드(나는 전주 팔복초등학교 1987년 졸업생)에 초대되었다. 뭔가 하고 보니 많은 친구들이 이미 모여있었다. 갑자기 왜 모였을까 생각하다가 다들 반갑게, 재미있게 대화하는 모습이 좋아서 눈팅만 하고 있다.

 

이거 꽤 재미있네. 이거 꽤 오래 갈 것 같은데.

 

네이버 밴드의 선전을 보면서 역시 대세는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이라는 확신이 든다. 이제 웹을 넘어 서야 성공할 수 있는 시대인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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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냥이의 웹2.0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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