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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애플이 인앱결제를 강제하지 못하게 하는 인앱결제 방지법 국회 통과 구글, 애플 등의 글로벌 플랫폼 기업은 앱 마켓에서 자사의 결제 시스템만 사용하도록 하는 정책을 고수해 왔다. 결제 수수료도 30%나 되지만 구글(플레이스토어), 애플(앱스토어)에서 운영하는 앱 마켓이 가장 큰 앱 유통 플랫폼이기에 앱 개발사나 게임 개발사는 울며 겨자먹기로 따를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하지만 이번에 '인앱결제 방지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더이상 인앱결제를 강제적으로 요구할 수 없게 되었다. 자사의 결제 시스템을 강제해 왔던 인앱결제가 자유롭게 되면 결제 수수료를 낮출 수 있어서 수익성이 늘어나게 된다. 또한 구글이나 애플 등의 앱마켓 사업자가 앱을 심사하는 과정에서 불이익을 주는 행위도 하지 못하게 했다. 플랫폼 입장에서는 엄청난 규제인 셈이다. 솔직히 너무 파격적인 법안이 통과되었다... 더보기
시계를 차지 않는 현대인, 스마트워치 경쟁은 너무 소모적이지 않은가? 지난 3월 9일 애플의 최고경영자 팀쿡은 애플워치를 발표했다. 또한 삼성, LG, 소니 할 것 없이 모두 스마트워치를 출시하고 있으며 자사 제품이 최고라고 열을 올리고 있다. 그런데 말이다. 웨어러블 디바이스나 IoT가 뜨기는 할 것 같은데 스마트워치가 과연 뜰 수 있을까에는 의문점이 남는다. 왜냐 하면 요즘 현대인들은 시계를 잘 차지 않기 때문이다. 휴대폰, 스마트폰이 시계 역할을 대신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그런데 스마트워치를 너무 앞세워서 차지도 않는 시계를 출시하는게 맞는 것인지는 의문이다. 물론 곧 다가올 IoT 시대에 스마트워치는 첨병 역할을 할 것임에는 분명해 보인다. 또한 분명 스마트워치에 사용된 부품과 소프트웨어, 기술들은 다른 웨어러블 디바이스나 IoT 개발에 영향을 미치거나 차용될 것.. 더보기
타이젠OS와 안드로이드 웨어의 플랫폼 경쟁? 사실 결과는 뻔한 구글의 승리다. 스마트폰을 넘어서는 다음 시대, '포스트 스마트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대표적으로는 스마트워치와 같은 웨어러블 PC 시장이 다음 격전지가 될 가능성이 높다. 아니, 이미 경쟁은 시작되었다. 삼성전자에서는 웨어러블 플랫폼으로 타이젠OS를 개발하여 독자 플랫폼을 구축하려고 한다. 얼마전 구글에서는 웨어러블 전용 OS인 '안드로이드 웨어'를 발표했다. 한마디로 타이젠OS를 앞세운 삼성전자와 '안드로이드 웨어'를 앞세운 구글의 전면전이 펼쳐지기 일보직전이다. 하지만 타이젠이 성공하기에는 앞날이 너무 험난해 보인다. 먼저 플랫폼이라고 하는 생태계가 구축되기가 너무 어렵다는 게 가장 큰 문제다. 이에 반해 구글은 이미 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 하는 생태계가 구축되어 있으며, 이를 자연스럽게 웨어러블.. 더보기
구글이 독점해 가고 있는 모바일 플랫폼 시장, 과연 대안은 있는가? 구글에서 개발하여 배포하고 있는 오픈소스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가 갈수록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어 이제는 마땅한 경쟁자가 없을 정도로 막강한 존재가 되었다. 모바일 플랫폼은 구글의 독점체제가 거의 굳어져 가고 있다. 2013년 8월 7일, 미국의 IT 전문 조사기관인 IDC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스마트 폰 출하 댓수를 기준으로 안드로이드를 채택한 단말의 비중은 79.3%, 대략 열 대 중 여덟 대에 달한다. 1년 전에는 69.1% 였다. 일 년 사이에 10% 포인트가 넘게 증가했는데 기존 점유율을 뺀 잔존 시장의 거의 삼 분의 일을 반 년 사이에 확보한 셈이다. 실 사용자 점유율 관점에서 보자면 출하량 보다는 판매량이 좀 더 정확하다. 최종 소비자에 대한 판매량을 기준으로 조사를 진행한 가트너에.. 더보기
글로벌 IT기업 애플, 구글, 야후, 페이스북, 트위터의 기업 가치는? 트위터가 상장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다른 글로벌 IT 기업의 기업 가치는 어떤 수준일까? 이에 대한 흥미로운 기사가 베타뉴스(betanews.net/article/585218)에 실렸는데, 내용을 간추려 보면 다음과 같다. 트위터가 제출한 자료를 바탕으로 한 기업가치는 109억 달러 페이스북의 시가총액은 1,300억 달러 야후의 시가총액은 340억 달러 애플의 시가총액은 4,800억 달러 구글의 시가총액은 3,400억 달러 이렇게 놓고 본다면 애플, 구글, 페이스북, 야후, 트위터의 순이 된다. 웹의 역사와 함께 해온 야후의 시가총액이 340억 달러라고 한다면 트위터의 기업가치가 그리 낮다고는 할 수 없다. 다만 같은 분야에서 경쟁하고 있는 페이스북과의 격차가 워낙 크기는 하다. 야후와 구글의 차이도 .. 더보기
애플의 저가, 혹은 무료 전략! 득보다 실이 크다! 애플은 미국 현지 시간으로 10월 22일에 미국 샌프란시스코 예바부에나센터에서 신형 아이패드 미니와 에어를 선보였다. 두 배의 화질에 더 얇고 가벼워진 신형 아이패드 미니와 에어를 출시하며 전작 모델들에 대한 가격 인하를 단행했다. 매킨토시 컴퓨터의 운영체제(OS) 매버릭스 등 기존 유료 프로그램도 무료로 전환했다. 다분히 삼성전자와 마이크로소프트를 의식한 마케팅 전략이다. 게다가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저가 태블릿이 대거 등장하고 있기 때문에 가격 인하는 불가피해 보인다. 하지만 과연 애플의 저가, 혹은 무료 전략이 애플에게 득이 될지는 의문이다. 애플에게 전환점이 되거나 위기 상황을 겪게 되면 사라들은 궁금해 한다. 스티브잡스라면 어땠을까? 애플의 브랜드 이미지는 스티브잡스가 만들어 냈다고 해도 과언이 .. 더보기
아이폰 5S vs 5C, 애플의 저가폰 전략은 성공할 수 있을까? 애플이 고가 제품인 아이폰 5S와 저가 제품인 5C를 동시에 내놓으면서 많은 사람들을 의아하게 만들었다. 스티브 잡스의 지휘 하에서부터 줄곧 프리미엄 전략을 펼쳐왔던 애플이었기에 애플의 혁신적인 제품을 기대하고 있던 애플 매니아의 실망도 적지 않았다. 아이폰 5S와 5C가 동시에 출시된 이후 첫 주말 판매 실적을 보면 아이폰 5S가 5C보다 3배 가량 더 판매되었다고 한다. 그만큼 아이폰 신제품을 기다려왔던 사람들은 처음부터 고사양 제품에 관심이 많았던 것이다. 특히나 최근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애플의 아이폰 제작에 들어간 생산원가 차이가 2만원 가량인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예상된다. 아이폰5S 16GB 모델에 들어간 원가는 199달러로 약 22만원 정도이고, 아이폰5C 16GB모델의 원가는 183달러로.. 더보기
플랫폼이란 무엇인가? 출간 1주년을 맞이하여.. 인생을 살아가면서 기념해야 할 일이 참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제대로 기념하지 못하고 지나가는 일또한 비일비재합니다. 그래서 기념될 일은 되도록이면 블로그에 기록해 놓고 있는데요.. 어제, 그러니까 6월 25일이 가 세상에 나온지 딱 1년되는 날이었습니다. 책을 쓰는 사람에게 가장 기쁜 날은 물론 책이 나오는 날일 것입니다. 하지만 1년이 지나도록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는 것또한 기쁘지 않을 수 없겠죠? 가 폭발적인 인기를 얻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꾸준히 사랑 받으면서 스테디셀러로 살아 남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저자로써 매우 뿌듯합니다. 현재 2쇄까지 나온 상태인데요, 앞으로 보다 많은 분들이 봐주셨으면 좋겠네요.. ^^ 2013년 안에 3쇄 가자! 아자아자! 하지만 생각해 보면 가 나온 이후 1년동안 책을.. 더보기
애플 WWDC 2013 행사, 혁신은 없고 수직통합만 있었다? 어쩌면 당연한 일.. 애플 연례 행사인 '애플 WWDC(Apple Worldwide Developers Conference) 2013'이 얼마전 있었다. 기능적인 업그레이드는 페이스북에서, 블로그에서 많이 소개하고 있으니 여기에서 자세히 다루지는 않겠다. 정보통신기술이 급격하게 발달하면서 구글 글래스와 같은 웨어러블 컴퓨터 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어쩌면 애플 아이폰이 아무리 혁신적인 기능을 선보인다 해도 구글 글래스 만큼의 파급력을 주지는 못할 듯 하다. 그만큼 세상이 급변하고 있다. '스마트폰이 최고인 것 처럼 받아들여졌던 시절이 있었지..' 라고 회상하면서 웨어러블 컴퓨터로 모든 일들을 처리하게 될 날이 멀지 않았을 지도 모른다. 애플 세계 개발자 회의 행사에는 항상 이슈꺼리가 있었다. 그만큼 사람들의 기대치가 무척 .. 더보기
삼성전자와 애플의 특허 대전 승자는 과연 누구일까? 삼성전자와 애플은 2012년에 세계 각국에서 특허 전쟁을 치뤘고, 지금도 현재진행형이다. 지금까지의 결과로는 당연히 애플이 앞선 것처럼 보인다. 미국에서 패하면서 엄청난 배상금을 물어야 하니까.. 그런데 생각해 봐야할 문제는 뭐냐 하면 바로 삼성전자의 위상이다. 사실 삼성전자가 애니콜로 세계적인 휴대폰 제조사로 명성을 날렸지만 대중적으로 인지도는 많이 떨어졌었다. 노키아, 모토로라 등이 휴대폰 시장을 주도 하고 있었다. 하지만 몇년 전부터 노키아는 한없이 추락하고 있고 모토로라는 별다른 히트 상품을 만들어 내지 못하고 있다. 거기다가 아이폰의 애플은 엄청난 센세이션을 일으키면서 스마트폰 시장을 독점하기에 이르면서 노키아, 모토로라의 설자리는 더욱 위협받기에 이른다. 이제는 노키아, 모토로라의 자리를 삼성..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