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연례 행사인 '애플 WWDC(Apple Worldwide Developers Conference) 2013'이 얼마전 있었다. 기능적인 업그레이드는 페이스북에서, 블로그에서 많이 소개하고 있으니 여기에서 자세히 다루지는 않겠다.

 

정보통신기술이 급격하게 발달하면서 구글 글래스와 같은 웨어러블 컴퓨터 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어쩌면 애플 아이폰이 아무리 혁신적인 기능을 선보인다 해도 구글 글래스 만큼의 파급력을 주지는 못할 듯 하다.

 

그만큼 세상이 급변하고 있다. '스마트폰이 최고인 것 처럼 받아들여졌던 시절이 있었지..' 라고 회상하면서 웨어러블 컴퓨터로 모든 일들을 처리하게 될 날이 멀지 않았을 지도 모른다.

 

애플 세계 개발자 회의 행사에는 항상 이슈꺼리가 있었다. 그만큼 사람들의 기대치가 무척 높은 행사이다. 스티브잡스의 화려한 PT쇼도 있었지만 뭔가 혁신적인 기능이나 제품이 계속해서 발표되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항상 혁신을 기대한다.

 

 

하지만 하늘아래 완전히 새로운 것은 없다는 것은 진리인 듯 하다. 서로의 좋은 기능들을 벤치마킹하여 융합하고 발전시켜 조금씩 발전해 나가는 것일 뿐이다.

 

결국 애플에게 더 이상의 혁신을 바라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남의 좋은 점을 그대로 차용하는 것은 분명 애플의 횡포다. 안드로이드에서 좋은 점, 인기있는 앱들에서 좋은점을 가져와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버린다.

 

이것은 경영에서 이야기하는 수직통합과 관련된 이야기다. 플랫폼 사업자는 원래 플랫폼이 제대로 돌아가게 하는데만 신경을 써야 하는데 돈될 것 같은 것들은 직접하기를 원한다. 그래서 다양한 서비스를 직접하게 되고 결국 이러한 수직통합 전략은 다른 플랫폼 참여자들의 수익을 잠식하기에 이른다.

 

현재의 애플의 모습도 마찬가지다. 결국 애플에게 더 이상의 혁신을 기대해서는 안된다. 조금씩 발전해 나가기를 바랄뿐이다. 다만 한가지 바라는 점이 있다면 좋은 기능 추가에 집중하기 보다는 인문학적인 UI 개발과 플랫폼 고도화에 더욱 많은 신경을 써줬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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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냥이의 웹2.0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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