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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

싸이월드 미니홈피가 망한 이유는 플랫폼 비즈니스 전략의 실패에 있다! 싸이월드 미니홈피가 망했다. 물론 싸이월드가 망한 건 아니다. 하지만 미니홈피는 사라졌다. 미니홈피는 사라지고 미니홈피의 콘텐츠는 '싸이홈'이라는 서비스로 이관되었다. 싸이홈은 블로그 형식의 서비스다. 블로그 열풍은 싸이월드 미니홈피 열풍을 넘어서지 못할 것이라는 글을 남긴 적이 있는데, 결국 블로그가 싸이월드 미니홈피 열풍을 넘어서지는 못했지만 더 오래 살아남음으로써 무승부로 결론 나게 되었다.(블로그열풍은 결코 싸이열풍을 넘어설 수 없을 것이다! - http://ggamnyang.com/363 : 지금 보니 댓글 논쟁과 막말 댓글, 악플 등이 엄청났군요. ㅎㅎ) 대한민국에서 디카 열풍과 함께 싸이질 열풍이 불었던 싸이월드 미니홈피가 어쩌다가 문을 닫는 상황까지 가게 되었을까? 싸이월드 미니홈피는 SN.. 더보기
C로그도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다. SK커뮤니케이션즈의 ‘C로그’가 서비스를 종료한다. C로그는 2010년 ‘차세대 싸이월드’를 표방하며 야심차게 출범한 SNS다. 2010년이면 트위터와 페이스북이 각광받던 시기였다. 싸이월드 미니홈피의 인기 하락에 따른 돌파구를 만들기 위해 탄생한 서비스라 할 수 있다. 하지만 결국 싸이월드 미니홈피보다 짦은 생을 마감하게 되었다. 예전에는 하나의 서비스가 세상에 나오고 사라지는 것이 무척 안타까웠는데 이제는 사라지는 서비스들이 하도 많아서 그리 안타깝지도 않다. 특히 C로그는 한번도 사용해 본 적이 없기 때문에 안타깝다기 보다는 책임지지도 못할 것을 왜 만들어서 여러 사람 고생시키는 건지가 이해되지 않을 뿐이다. C로그는 사용자가 많치 않아서 후폭풍도 거의 없을 듯 하다. 다음 요즘도 그렇고 SK커뮤니.. 더보기
페이스북이 싸이와 다른점은 정보 유통이 활발하다는 점! 최근 페이스북을 열심히 하다 보면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그중에 하나가 '싸이월드 미니홈피'는 왜 진화하지 못했을까?에 대한 생각이다. SNS의 원조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싸이월드다. 그런데 싸이월드의 미니홈피는 여전히 그 모양을 유지하고 있다. 물론 싸이 블로그, C로그 등이 등장하긴 했지만 여전히 싸이하면 미니홈피다. 그럼 싸이는 왜 진화하지 못했을까? 싸이는 그냥 개인의 일상에만 너무 치우쳐 있었던 것 같다. 페이스북을 보면 확연히 이해할 수 있다. 지금의 페이스북은 개인의 일상을 공유하고 단순히 인맥을 유지하고 관리하는 차원의 SNS가 아니다. 무수히 많은 사람들이 뉴스와 정보를 올리고 있으며 인적 네트워크를 타고 유통되고 확산되고 있다. 하지만 싸이는? 여전히 사진을 올리고 개인의 일상을 공유.. 더보기
SK컴즈 ⓒ로그 베타오픈, 트위터와 페이스북의 조합으로 새로운 가치를 만들 수 있을까? 훗훗~ SK컴즈는 싸이월드의 차기버전인 ⓒ로그(http://c.cyworld.com/)를 베타오픈했다. 최근 글로벌 트렌드로 자리잡은 개방성에 싸이월드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인 개인정보(프라이버시) 보호를 최적화 시킨 신개념 SNS라고 설명했다. 'ⓒ로그'의 가장 큰 특징은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SNS를 즐길 수 있게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SK컴는 이를 위해 '모아보기' '노트' '공감' 등의 새로운 기능을 도입했다. 먼저 '모아보기'는 친구들의 새 글과 활동 소식을 상세하게 알려준다. 일촌들의 미니홈피나 블로그를 일일이 방문하지 않아도 한 장에 모아서 보여주기 때문에 요약된 내용을 확인하고 바로 피드백이 가능하다. 이 기능은 내달 초 미니홈피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노트'에서는 사용자 본인과 내 'ⓒ로그'에.. 더보기
소셜 게임, 게임에 부는 소셜 바람~ 게임 업계에 소셜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물론 소셜 게임은 그리 낫선 존재는 아니다. 우리는 이미 오래전에 싸이월드의 플래시게임을 접해봤기 때문이다. 싸이월드 플래시게임을 일촌에게 제공하고 일촌끼리 게임을 통해 경쟁했던 기억이 난다. 필자가 2008년 진행했던 국정원 안보이벤트에서도 싸이월드 미니홈피 플래시게임을 통해 작은 이벤트를 했던 기억이 난다. 방법은 간단하다. 일촌을 대상으로 플래시게임을 제공하고, 일정기간 동안 가장 많은 포인트를 획득하는 회원에게 도토리를 지급하는 형태이다. 물론 그때 당시에는 소셜 게임이라는 용어가 없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소셜 게임의 원조 였던게 분명하다. 소셜 게임은 소셜 네트워크에 게임 요소가 결합된 형태의 놀이로, 싸이월드나 페이스북 등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 더보기
블로그가 조용해진건 트위터 때문? 최근 블로그가 조용해졌다고 느끼는 것은 필자뿐일까? 사실 한달 전에 어여쁜 공주님이 탄생하여 블로그에 신경을 많이 쓰지 못하고 공주님 사진 올리면서 근근히 블로깅을 이어가고 있기는 하다.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블로그가 너무 조용하다. 물론 깜냥닷컴이 그리 인기 있는 블로그도 아니고, 블로그 주제가 '웹2.0'이다 보니 많은 사람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주제는 아니다.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블로그가 너무 조용하다. 생각해보면 최근 트위터나 미투데이가 인기를 끌면서 블로그의 인기가 상당부분 퇴색한 감이 없진 않아 보인다. 게다가 상당수의 파워블로거들이 트위터에 재미를 느끼고 트위터 위주로 활동하고 있는 것도 확인할 수 있다. 챠니블로그(http://blog.creation.net/)를 운영하고 있는 윤석찬씨도.. 더보기
싸이월드는 이대로 포탈사이트가 되는 것인가? 미국에서는 마이스페이스를 넘어 페이스북, 최근에는 트위터가 사회적 이슈가 되면서 SNS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한국은 SNS 시장이 형성 조차 되지 않고 있는 모습니다. 유일하다고 할 수 있는 한국형 SNS인 싸이월드(http://www.cyworld.com)가 엄청난 시장점유율을 차지하면서 다른 서비스들이 빛을 잃었다고도 할 수 있다. 어찌보면 4,500만명중 2,000만명이 싸이월드 하나만을 한다는 것 자체가 한국시장이 매우 좁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요즘 싸이월드의 행보를 보면 이제 SNS 자체를 넘어서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 같다. 해외에서 실패한 여파로 SNS를 포기하려는 건가? 아무래도 서비스 전략을 바꾼 것 같다. 이제 한국 유일의 SNS라는 타이틀은.. 더보기
새로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기획의 어려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SNS(Social Network Service)인 싸이월드 미니홈피가 시들해지면서 포탈로의 변신을 꽤하고 있다고 한다. 메일, 동영상, 검색 등등 포탈의 서비스를 속속 선보이고 있는 것이다. 사실 싸이월드가 이슈에서 사라진지 오래이다. 야심차게 내놓은 싸이월드 C2가 너무나 어이없이 무너지면서 대안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이제 새로운 SNS는 없는 걸까? 아니... 만약 새로운 SNS가 나온다면 싸이 미니홈피 처럼 대박을 터트릴 수 있을까? 웹2.0을 가미한 새로운 SNS가 있다면 그 가능성을 타진해 보고 싶다... 여러분이 알고 있는 새로운 SNS, 준비하고 있는 새로운 SNS는 어떤게 있는가? 웹2.0 시대의 새로운 SNS... 싸이 포털변신…미니홈피 ‘굿바이’ 헤럴드경제 .. 더보기
[나의 인터넷 역사] 블로그의 다음은 개인 메타사이트가 될 것이다. 과거의 나는 개인 홈페이지에 열광했었다. 과거의 나는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열광했었다. 현재의 나는 블로그에 열광하고 있다. 그렇다면 미래의 나는??? 대부분의 일반인들은 무엇인가 붐이 형성되는 시점에 몰려들게 된다. 즉 트랜드를 만들어내고 선도하는 사람들은 특정 오피니언리더라는 이야기이다. 인터넷 초창기에 필자는 개인 홈페이지에 열광했었다. 당시 개인 홈페이지에서 문자메세지 발송 서비스와 이모티콘을 서비스하면서 엄청난(?) 인기를 누렸었다. 당시 가장 큰 검색 포탈이었던 야후에서 문자메세지를 검색해보면 가장 상위에 랭크되었었다. 그때는 키워드광고시장이 형성되기 전이었으니 가능한 이야기이다. 하루 방문자가 엄청났었다. 그때가 불과 2000년 초반이다. 생각해보니 정말 짧은 시간에 엄청나게 발전했군... 불.. 더보기
싸이월드 C2.. 넘 조용한거 아냐??? 올 초에 싸이월드 C2가 엄청난 관심속에서 오픈되었다. 철저하게 베일에 싸여 있었기 때문에 관심이 증폭되었었고, 이미 싸이월드의 열풍을 경험한 사람들은 어떤 서비스가 나올지 기대할 수 밖에 없었다. 엑스티비(www.extv.co.kr)가 전자신문에 보도되기로 한 바로 그날... 전자신문을 사든 나는 좌절할 수 밖에 없었다. 전자신문의 첫화면을 싸이월드가 차지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싸이월드의 광풍에 엑스티비는 낄자리가 없었다. 거기다가 윈도우즈 비스타의 출시가 맞물려 엑스티비 신문보도는 그보다 20일 정도 지나서 이루어질 수 있었다. 그런데 요즘 인터넷을 보니 싸이월드 C2가 너무 조용하다는 생각이 든다. 왜일까? 다른 곳도 아닌 SK컴에서... 싸이월드에서 엄청난 투자를 해서 내놓은 C2가 왜이렇게 조용..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