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커머스, 무엇이고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라는 책을 내고 강연, 칼럼 활동을 활발히 하면서 나름 소셜커머스 전문가 행세를 하고 다니던 시절이 있었다. 그때는 소셜커머스가 말그대로 새로운 그 무엇이었으며, 유통 시장을 바꿀 혁신적인 모델이었다.

 

그랬던 소셜커머스가.. 지금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그냥 허울뿐인 '소셜커머스', 공동구매 사이트로 전락하고 말았다. 사실 소셜커머스의 혁신은 오프라인 업소들의 서비스 쿠폰을 온라인으로 파는 것이었다. 그 동안 온라인으로 들어오지 못하고 있던 오프라인 업소들을 온라인으로 끌어들여 새로운 시장을 형성한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어떤가? 오프라인 업소들 쿠폰도 간간히 보이지만 대부분 공산품(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일반 쇼핑몰이나 오픈마켓과 크게 다르지 않다.

 

<쿠팡 캡처 화면>

 

거기다가 상품을 판매하는 방식도 많이 바뀌었다. 예전 같으면 상품을 등록하는데 비용을 청구하지 않았으나 지금은 입점비를 받고 있으며, 판매당 수수료도 뗀다. 물론 제품에 따라 입점비 등의 조건은 다르다. 잘 팔릴 것 같은 제품은 입점비를 낮추거나 없애고, 대신 판매당 수수료를 높인다.

 

이건 소셜커머스의 철학 자체가 바뀌었음을 보여준다. 진정한 공동구매 사이트로 거듭난 것이다. 특히나 소셜커머스에서 공동구매를 한번 진행하게 되면 워낙 저가로 판매하다 보니 자사 사이트에서는 판매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 그래서 울며 겨자먹기로 소셜커머스에서 지속적으로 행사를 진행할 수밖에 없게 된다.

 

특히 중소기업에서 새로운 제품이 나오게 되면 의례적으로 소셜커머스에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제살 깎아 먹는 줄도 모르고 말이다. 그래도 단기간에 많은 매출을 올릴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것도 보장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거기다가 더해 메인 노출, 이메일 발송 등에 또다시 광고비도 들여야 제대로 된 홍보가 가능하다. 이건 오픈마켓의 행태와 엇비슷하다.

 

어떻게든 소셜커머스 업체들은 돈만 벌면 된다. 비즈니스에 대한, 혹은 자신의 업에 대한 철학이 무슨 소용인가? 재미있는 사실은 이제 더 이상 소셜커머스 업체들이 자신들을 지칭하면서 '소셜커머스'라는 단어를 쓰지 않는 다는 점이다. 이커머스, 로컬커머스, 쇼핑 등의 단어를 쓰고 있다. 오로지 소비자들만 아직도 '소셜커머스'라고 부르고 있는 것이다.

 

이제는 우리도 결단을 내려야 하지 않을까? 더 이상 그들을 소셜커머스라 부르지 말자! 그들은 그냥 공동구매 사업자일 뿐이다. "야! 쿠팡에서 공동구매 한대!", "티켓몬스터에서 공동구매 떳던데~" 이렇게 이야기하잔 말이다.

 

이제 그들에게 '소셜커머스'라는 거창한 이름.. 아니 '소셜'이라는 단어가 들어가는 그 어떠한 이름은 더 이상 어울리지 않는다.

 

 

 

덧1) 우스겟 소리로 이야기해서 말이다. 블로거 체험단과 공동구매를 결합한 블로그와이드 체험단/커머스(http://www.blogwide.kr/article/experience) 서비스가 훨씬 더 소셜스럽지 않은가?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박춘원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확한 지적..

    애초 뭐 때문에 시작한 서비스인지도 잊은 그런 서비스가 오래 가는걸 본 기억이 없어서..ㅎ

    2013.05.16 13:10 신고
    • 깜냥 윤상진  수정/삭제

      하지만 막대한 자금을 가지고 움직이다 보니 한 영역을 만든 것 같습니다. 지금은 입점할려고 기다리고 있는 업체가 줄을 섰다고 하네요..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참... 휴..

      2013.05.26 22:43 신고
  2. 강의들었던1인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비아에서 진행한 여의도강의 들었던1인입니다. 그때도 이해안된 소셜커머스. 그루폰들어와도.지금도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홍보가 잘되서인지 대한민국 싱글처자들은 쿠팡.위메등등 잘 이용하고 있습니다.

    2013.05.29 02:42 신고
    • 깜냥 윤상진  수정/삭제

      컨퍼런스에서 제 강의를 들었다니 반갑습니다. ^^ 사실 예전에는 소셜커머스에 혁신적인 요소가 있었지만 지금은 아니라는 생각이 많습니다. 그냥 하나의 유통채널이라고 봐야죠~

      2013.06.12 13:59 신고
  3. 궁금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간이 너무 많이 지난글이라 답변해주실지 모르겠지만 소셜커머스에 대해서 공부하다가 우연히 들르게되어 궁금함에 여쭤보고 싶습니다.
    외국의 그루폰등 이미 중간에 기업이 들어가는순간 그 어떤것도 소셜커머스가 아닌 공동구매가 사이트가 되는것으로 판단되는데 왜 유독 국내 소셜커머스에 대해서 말이 많은지 그루폰은 어떤 의미에서 소셜커머스라 불릴자격이 있는지 궁금함에 여쭤봅니다. 소자본 혹은 동네 가게들이 사이버 입소문 일명 소셜로만 광고를 진행할때 소셜커머스가 되는것이 아닌지.

    2014.11.02 02:16 신고
    • 깜냥 윤상진  수정/삭제

      그루폰도 물론 지금은 많이 의미가 퇴색했지요..
      다만 초기에 소셜 적인 요소들이 많이 접목된 형태로 운영된 건 맞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오프라인 상권을 온라인으로 가져오고, 그것을 소셜미디어의 입소문으로 팔아보겠다는 발상이 신선했던 겁니다.

      하지만 지금은 거대 자본에 의해 운영되는 공동구매 사이트, 종합 쇼핑몰에 지나지 않습니다. ㅠ

      2014.11.03 10:11 신고







티켓몬스터가 감사보고서를 공개하면서 공동구매형 소셜커머스(이하 ‘소셜커머스’)의 현주소를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어 업계 및 관계자들을 충격으로 몰아넣고 있다.

 

▲ 티켓몬스터 주요 경영 지표(출처: 금융감독원)

 

공개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티켓몬스터의 2011년 매출액이 327억 1422만원으로 2010년 매출액인 33억 2442만원보다 10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당기순손실은 2010년 25억 2988만원에서 2011년 669억 3902만원으로 무려 26배에 달했다. 적자 수준이 매출액의 2배 수준을 넘어선 것이다. 특히 광고선전비로 매출액의 80%인 267억 502만원을 쏟아 부은 것으로 나타나 출혈경쟁이 극에 달했음을 보여준다.(조선비즈 보도 인용)

 

사실 티켓몬스터를 비롯한 그루폰, 쿠팡, 위메이크프라이스 등의 상위 소셜커머스 업체가 2011년에 벌인 출혈경쟁이 도를 넘어서면서 재정 상태가 좋지 않을 것이라고는 짐작하고 있었지만 이 정도로 심각한 수준일지는 감히 생각하지 못했다. 다른 상위 소셜커머스 업체들의 상황도 별반 다를 것 같지 않다는 점이 문제의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으며, 특히 티켓몬스터 못지않게 광고를 진행한 것으로 보이는 쿠팡의 경우도 심각할 것으로 추측된다.

 

2011년의 치열했던 광고 경쟁이 생존을 위한 전쟁이었을지는 몰라도 기업의 존립을 위협할 정도로 과도하게 진행되어서는 안될 일이었다. 기업을 매각하기 위해 매출을 키운 것이었다면 더더욱 지탄 받을 일이다.

 

티켓몬스터의 2010년, 2011년 실적은 공동구매형 소셜커머스의 현주소를 가장 명확하게 보여주는 자료가 되어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자료를 통해 소셜커머스의 태생적 한계도 짚어볼 수 있다.

 

먼저 소셜커머스가 노동집약적 산업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소셜커머스가 첨단을 달리는 온라인 기반의 비즈니스인 것처럼 인식되기 쉽지만 철저히 오프라인 기반의 비즈니스다. 수백 명의 영업사원이 지역 업소들을 대상으로 영업해야만 돌아가는 구조다. 진행할 딜을 계약하지 못하면 당장 오늘이라도 서비스가 중지된다.

 

영업사원뿐만 아니라 사진작가, 디자이너, CS전담직원까지 생각하면 소셜커머스 비즈니스가 노동집약적 산업이라는 것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매출액이 느는 만큼 덩달아 직원급여도 늘고 있다. 매출액이 10배 증가하는 동안 직원급여가 18배 증가했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렇듯 소셜커머스는 매출액이 늘어날수록 인건비, 운영비 등의 제경비도 함께 늘어난다. 한마디로 공동구매형 소셜커머스는 영업이익이 낮은 산업인 것이다.

 

무엇보다 지역 상권이 한정되어 있는 상태에서 경쟁하다 보니 출혈경쟁이 불가피한 것도 소셜커머스의 태생적 한계라 할 수 있다. 일반적인 온라인 비즈니스는 지역을 초월하여 서비스할 수 있지만 소셜커머스는 기본적으로 지역 기반으로 서비스되기 때문에 지역 업소와 지역민을 차지하기 위해 제로썸 게임을 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공동구매형 소셜커머스는 오프라인 상권을 온라인으로 끌어들이면서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다. 하지만 제살 깎아먹기 식 경쟁과 태생적 한계에 봉착하여 큰 위기를 맞고 있다.

 

이제는 외적인 성장보다는 내실을 다져야 할 때이다. 광고비를 줄이고 그 동안 확보된 회원을 바탕으로 개인 맞춤형, 지역 맞춤형 서비스를 해나가야 한다.

 

또한 양질의 딜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높은 서비스 품질을 유지해야 한다. 양질의 딜은 소비자가 알아서 입소문을 내주고, 알아서 찾아온다. 이것이 진정한 소셜커머스의 원리이자 철학이 아닐까? 이제 소셜커머스 업체들은 기본에 충실해야 할 때임을 명심해야 한다. 기본에 충실해야만 지금의 난관을 타계할 수 있을 것이다.

 

* 베타뉴스에 5월 15일 기고한 칼럼입니다. 원본글: http://www.betanews.net/article/561461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e비즈북스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루폰도 상장후 주가가 1/3토막 났더군요. 그래도 시장 선도하는 업체이므로 어떻게든 버틸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2012.07.13 13:44 신고
    • 깜냥 윤상진  수정/삭제

      그루폰은 그래도 돈이 몰리고 있어서 버틸 수는 있겠지만 그 밑에 중소규모 업체들은 정말 힘들 듯 해요... ^^

      2012.07.13 18:59 신고







깜냥 윤상진은 '소셜커머스, 무엇이고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그루폰 스토리'의 저자로써 2011년 소셜커머스 시장을 진단해보고 2012년 소셜커머스 시장을 전망해 보고자 한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소셜커머스 관련 서적을 2권 이상 집필한 소셜커머스 전문가이기도 하다.


2010년 국내에 첫 선을 보인 공동구매형소셜커머스(이하 '소셜커머스')가 2011년에도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소셜커머스는 지역상권을 온라인으로 끌어들이면서 수많은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바꿔가고 있으며 새로운 소비 문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제는 데이트를 할 때도, 친구를 만날 때도, 외식을 할 때도 소셜커머스를 먼저 검색해보는 시대가 되었다.

2011년 소셜커머스 시장규모는 8,000억 원 에서 1조 원 규모로 예상된다. 소셜커머스 시장이 2010년 태동한 것을 감안해 본다면 엄청난 성장세다. 올해 홈쇼핑 시장규모가 9조 원 규모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에 소셜커머스도 새로운 유통채널로 각광받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처럼 소셜커머스가 새로운 유통채널로 급부상하면서 2011년 대한민국 유통시장을 강타했다. 하지만 문제점도 많았다. 짝퉁을 판매하다가 적발되기도 하고 허위, 과장 광고를 일삼다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시정조치를 받기도 했다. 과도한 마케팅 경쟁으로 인하여 적자폭이 커지면서 제2의 버블 붕괴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올해 소셜커머스 업계에서 가장 큰 이슈는 뭐니뭐니해도 티켓몬스터와 리빙소셜의 인수합병 소식이었다. 먹튀 논란도 있고 벤처정신을 팔았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있었지만 국내 소셜커머스 업계의 발전을 위해서는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해 볼 만하다. 리빙소셜의 풍부한 자금력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키운 노하우까지 국내 시장으로 들어올 수 있기 때문이다.

국내 소셜커머스 시장을 2011년 말인 현 시점에서 돌아보면, 과도한 마케팅 경쟁으로 과열되었던 시장 분위기가 이제는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는 모습이다.

소셜커머스 업체가 네이버, 다음, 네이트 등의 국내 빅3 포털 최대의 광고주가 되었다는 우스게 소리도 있었다. 포털 광고뿐만 아니라 유명 연예인을 기용한 지상파 광고까지도 서슴지 않고 진행하면서 마케팅 경쟁이 파국으로 치닫게 되지는 않을까 걱정되기도 했다.

하지만 소셜커머스의 인지도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했으며, 엄청난 마케팅비용을 써가면서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기본 회원 인프라를 구축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할 수 있다. 이제 회원 확보를 위한 과도한 마케팅 경쟁보다는 확보한 회원들을 대상으로 재구매만 유도해도 기본적인 매출은 달성할 수 있는 수준으로 성장한 것으로 보인다.


대한상공회의소가 20~50대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소셜커머스 활용 실태와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20대 응답자의 59.6%가, 30대 응답자는 48.6%, 40대의 26.5%도 소셜커머스로 제품을 구매한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소셜커머스가 20대의 젊은 층뿐만 아니라 30대와 40대의 중장년층 사이에서도 새로운 소비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와 앞으로의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다만 그루폰과 같은 글로벌 소셜커머스 기업의 실적 발표에서 올 1분기 1억 5000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드러나 소셜커머스 시장이 이대로 죽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실제로 그루폰과 리빙소셜의 방문자 수는 지난 7월 이후 절반으로 줄어들었다. 최근 수 년 간 폭발적으로 성장해오던 성장세가 많이 꺾인 것 또한 사실이다.

하지만 그루폰 주식은 뉴욕증시에서 상장 첫날인 11월 4일(현지시각) 공모가인 주당 20달러보다 30.6% 오른 26.11달러에 마감되면서 세간의 우려를 불식시켰다. 그루폰은 주당 20달러에 3천5백만주를 매각해 당초 예상보다 많은 7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했으며, 기업 가치는 127억 달러에 이르고 있다. 결국 소셜커머스에 대한 기대감이 많이 떨어지고 있기는 하지만 이대로 몰락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의견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그렇다면 2012년 국내 소셜커머스 시장은 어떻게 될까?

우선은 마케팅 비용을 줄여가면서 내실을 다질 것으로 보인다. 2011년과 같이 폭발적인 성장은 없더라도 2012년에도 지속적으로 성장하면서 새로운 유통채널로써 입지를 굳힐 것이다. 또한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새로운 소셜커머스가 지속적으로 등장할 것으로 보이며, 공동구매에 국한되고 있는 현 소셜커머스 시장에서 보다 다양한 형태의 소셜커머스 시장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소셜커머스이지만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2012년은 소셜커머스 시장이 계속해서 성장하느냐 침체하느냐가 판가름 나게 될 중요한 분수령이 되는 한 해가 될 것이다. 2012년이 되면 소셜커머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 1년이 지나게 된다. 결국 기존에 소셜커머스 업체를 통해 쿠폰 판매를 진행했던 지역업소들이 재계약을 하고 쿠폰을 다시 판매해야 하는 시점이 도래했다.

그런데 정작 소셜커머스를 통해 쿠폰을 판매하고 효과가 없었다면 또다시 재계약을 해 쿠폰을 판매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한국은 지역시장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재계약을 이끌어내지 못하면 좋은 딜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2012년에 소셜커머스가 살아남느냐 도태되느냐의 큰 갈림길에 서 있다고 전망해 볼 수 있는 가장 큰 이유다.

소셜커머스가 국내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거침없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우리 생활과 밀접한 지역 상권을 온라인으로 끌어들이면서 우리의 라이프스타일에도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과도한 마케팅 경쟁과 과장광고, 품질 등의 문제로 홍역을 앓고 있기도 하지만, 분명 지속 성장 가능한 사업임에는 분명해 보인다.

2011년이 소셜커머스에게는 성장의 한 해가 되었다면, 2012년은 소셜커머스에게 생존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과연 소셜커머스가 2012년에도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을지 기대되는 대목이다. 그리고 새로운 소비문화와 유통채널로서 우리 삶에 뿌리깊게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소셜커머스 거품이 빠지고 있다?

He's Column/Social 2011.09.21 16:08 Posted by 깜냥 윤상진





소셜커머스의 거품이 빠지고 있다는 기사가 나오기 시작했다. 외신에 따르면 그루폰과 리빙소셜의 방문자 수는 지난 7월 이후 절반으로 줄어들었다. 구글이후 최고의 비즈니스 모델이라고 찬사를 받던 그루폰이 이지경이 될지 누가 알았단 말인가? 그루폰은 올 1분기 약 1억 5000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했고, 최근 중국지사 직원 400여명을 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만큼 재정이 악화되고 있다는 이야기다.

글로벌 소셜커머스 시장이 침체되고 있다면 국내는 어떨까? 국내도 엄청난 광고 전쟁이 진정되고 있는 양상이다. 이제는 그동안 광고를 통해 모은 회원을 기반으로 딜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엄청난 광고비를 쏟아부었으니 최소 3~5백만명 수준의 회원을 확보했을 것이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예상치... 이정도의 회원 층이면 예전처럼 많은 광고비를 지출하지 않고 회원 대상으로 이메일, SMS만 지속적으로 보내도 어느 정도의 매출은 올릴 수 있을 것이다. 생존을 위한 기반 인프라를 다져 놓았다고 이야기할 수 있다. 과연 얼마나 더 버틸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2011년 9월 20일 랭키닷컴 순위 기준>

티켓몬스터, 쿠팡, 그루폰의 순위를 살펴보니 그루폰이 조금 떨어지기는 했지만 다들 선전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중요한 것은 티켓몬스터의 순위가 쿠팡에 밀렸다는 정도! 티켓몬스터가 리빙소셜에 팔린 영향이라기 보다는 쿠팡이 열심히 올라간 영향이라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소셜커머스는 여전히 매력적인 비즈니스인가? 분명 매력적인 비즈니스 모델이지만 솔직히 너무 힘든 비즈니스다. 로컬 영업을 한다는게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현금흐름이 좋다는 장점이 있지만 영업이익은 적을 수밖에 없는 구조이고 광고 및 홍보비도 생각보다 많이 들어가다. 물론 소셜네트워크를 제대로 활용하면 광고비를 적게 들일 수 있겠지만 그것을 제대로 활용하는 곳이 거의 없다 싶을 정도로 관련 마케팅 방법에 대한 인지가 떨어진다.

웃기지 않은가? 소셜커머스인데 소셜마케팅을 모른다니... 뭐... 어찌되었건 지금 소셜커머스에 소셜이 있냐 없냐 등등의 이야기를 하자는 것은 아니다. 지금의 상황은 소셜커머스에 대한 환상이 깨질 수밖에 없는게 현실이다. 이제 소셜커머스 업계에서는 생존을 위한 자구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 영업이익을 높이는게 관건이다.

나는 <소셜커머스, 무엇이고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와 <그루폰 스토리
> 등 소셜커머스 관련하여 총 두권의 책을 냈다. 그만큼 소셜커머스에 대한 관심이 뜨겁고 애정도 남다르다. 앞으로 소셜커머스가 어떤 모습으로 생존해나갈지 지속적으로 지켜보는 이유이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공정거래위원회가 티켓몬스터와 같은 공동구매형 소셜커머스 시장에 개입할 것으로 보인다.

한때 공정거래위원회가 소셜커머스 업체에게 환불규정과 약관 등을 수정하라고 지시했다고 보도되어 혼선이 빚어졌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그렇지만 당장은 아니어도 가까운 시일 내에 공정거래위원회가 개입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최근 공정위 소비자정책국이 소셜커머스 업계에 대한 직권조사를 한 결과 소셜커머스 업체는 통신판매중개업자가 아니라 할인쿠폰이라는 상품을 파는 통신판매업자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하며, “아직 시정 명령을 내리지는 않았지만 소셜커머스 업체의 법적 성격을 명확히 해 전자상거래소비자보호법상 소비자보호를 위한 의무를 이행해 나갈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동구매형 소셜커머스가 ‘통신판매중개업자’인지, 아니면 ‘통신판매업자’인지에 대한 판단에 따라 소셜커머스 시장에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사실 G마켓이나 옥션 등의 오픈마켓에서 소비자들이 피해를 보더라도 실질적인 보상을 받기가 힘들었다. 오픈마켓은 통신판매중개업자이기 때문에 관리나 운영의 책임이 있을 수 있지만 구체적인 보상은 물건을 판매한 해당 업체에서 직접 받아야 하는 형태다.

하지만 영세한 판매업자들이 보상을 해주지 않고 시간만 질질 끄는 경우가 허다하고, 아예 물건만 팔고 폐업한 곳도 부지기수다. 결국 소비자는 피해를 보더라도 G마켓이나 옥션과 같은 오픈마켓에게 직접 보상받을 수 없다는 이야기다. 왜냐하면 G마켓이나 옥션은 판매를 중개하는 역할만 하기 때문이다.

부동산중개업자를 통해 집을 사서 입주해 보니 집에 하자가 있을 경우 중개업자에게 하자보수를 요청하는 게 아니라 전에 살던 집주인에게 요청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

하지만 통신판매업자라면 상황은 달라진다. 일반 쇼핑몰을 생각해 보면 된다. 7일 이내 환불은 기본이고 약관 상에서도 소비자 보호를 위해 보상 등에 대한 내용이 다수 보강되어야 한다.

어찌 보면 소셜커머스 사업자 입장에서는 큰 리스크를 안을 수 밖에 없다. 쿠폰을 판매한 뒤 사후관리까지 책임져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무수히 많은 지역업소의 쿠폰을 판매할텐데, 그것들을 어떻게 관리하며 고객 불만 사항을 처리해 나갈지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 게다가 지역업소가 소셜커머스 업체의 시정요구에 잘 따라줄지도 의문이다.

물론 소비자 입장에서는 공정거래위원회의 개입을 환영할 만한 일이다. 쿠폰을 이용할 경우 발생하는 불만사항에 대해 지역업소에 직접 토로하는 것이 아니라 소셜커머스 업체에 이야기하면 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소셜커머스 업체들이 순순히 물러서지는 않을 것이다. 무언가 자구책을 마련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의 소셜커머스 업체 대응이 궁금해지는 이유다. 과연 소셜커머스 업체들이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 흥미롭게 지켜보자.



* 본 글은 베타뉴스 칼럼 기고글입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소셜커머스 글로벌 1위 기업인 그루폰코리아가 2011년 3월 국내 서비스를 시작했다.
원조 소셜커머스인 그루폰의 한국 시장 진출은 국내 소셜커머스 업체들을 긴장시키기에 충분했다.
(그루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얼마전에 출간된 <그루폰 스토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로부터 5개월후...

이번에는 리빙소셜이 한국 시장에 진출한다.
그것도 국내 1위 기업인 티켓몬스터를 인수하면서 아주 화려하게 진출한다.
미국에서도 그루폰과 리빙소셜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데, 이제는 한국 시장에서 재격돌하게 된 것이다.

아직까지는 티켓몬스터의 매출규모가 월등하기 때문에 리빙소셜의 우위가 점쳐진다.
하지만 그루폰도 꾸준히 매출이 상승하고 있고 국내 인지도도 많이 올라갔기 때문에 싸움은 이제부터라 할 수 있다.


그동안은 티켓몬스터의 매각에만 뉴스의 초점이 맞추어져 있었다면 이제는 리빙소셜이 국내에 들어와서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어떤 영향을 미칠지, 국내 시장이 어떻게 재편될지에 관심을 갖어야 할 때이다.

국내 소셜커머스 업체들은 출혈경쟁으로 자금난에 시달리고 있을 텐데, 글로벌 기업이 들어와서 싹쓸이 하지 않을까 걱정되기도 한다.

한국 시장에서 재격돌하게 될 그루폰과 리빙소셜!
그 최후의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덧1)
얼마전에 출간된 그루폰 스토리에도 많은 관심 갖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루폰의 성장 스토리를 보면 소셜커머스의 본질을 이해하실 수 있을 겁니다.

그루폰 스토리: www.yes24.com/24/goods/5255993
소셜커머스, 무엇이고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www.yes24.com/24/Goods/4649548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인증키  수정/삭제  댓글쓰기

    블로그 와이드 인증키 아무리해도 없다고 나오는군요......

    2011.08.09 20:48 신고
    • 깜냥 윤상진  수정/삭제

      블로그와이드에서 RSS 등록시 받은 인증키를 본인 블로그의 제목이나 내용에 추가하여 발행한 이후 인증을 받으시면 됩니다.

      2011.08.10 22:28 신고







그루폰코리아(www.groupon.kr)가 오픈했다.
전세계적으로 소셜커머스 열풍을 일으킨 장본인이다.
그래서 기대도 남달랐던 것이 사실이다.
소셜커머스를 본격적으로 다룬 최초의 책인 <소셜커머스, 무엇이고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서도 그루폰에 대해 높게 평가하고 있다.

그런데 한국에서 대대적으로 오픈한 그루폰을 보니 전혀 특색이 없다.
글로벌 그루폰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느낌이다.
색상부터가 똑같다.

그렇다면 티켓몬스터와 같은 공동구매형 소셜커머스와는 다를까?
그렇지 않을 것이다.
티켓몬스터가 그루폰을 베꼈으니 결국 그루폰코리아랑 거의 똑같다는 이야기!!!

결국 그루폰코리아의 가세로 공동구매형 소셜커머스 업계는 계속해서 물량공세로 나갈 공산이 크다.
그래... 계속해서 광고에 돈을 쏟아 부어야겠지... 흠...

그렇다고 이들을 나무랠수는 없다.
결국 그들의 비즈니스이니...

무언가 새로운 것을 기대했던 내가 잘못된 건가?
허긴, '공동구매형 소셜커머스'로 못박아 놓았으니.. 더이상 새로운게 나올게 없을지도 모른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NoPD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존 공동구매형 한국 서비스들이 로컬 업체와 윈-루즈 모델이었다면
    그루폰은 윈-윈 할 수 있는 구성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고객을 위한 윈-윈에 대한 작은 변화들도 기대해 봅니다.

    2011.03.15 10:30 신고
  2. 황팽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객과의 윈윈보다 더 중요한건 제휴업체들과의 윈윈이 아닌가 싶어요.
    그 점도 잘 헤아리면 정말 좋을 텐데요.^^

    2011.03.15 13:26 신고
  3. S마이스토리  수정/삭제  댓글쓰기

    생각보다 첫날 실적도 저조했다고 하네요 앞으로가 어떨지....

    2011.03.15 18:19 신고
    • 깜냥 윤상진  수정/삭제

      아직까지는 그루폰이 일반인들에게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을 겁니다. IT쪽 종사자들만 많이 언급하고 있죠... 차츰 인지도가 올라가지 않을까 합니다. ^^

      2011.03.17 09:05 신고


소셜커머스 쿠팡도 TV광고를?

He's Column/Social 2011.02.28 10:55 Posted by 깜냥 윤상진





주말동안 집에서 TV를 시청하다가 경악을 하고 말았다.
바로 쿠팡의 TV광고 때문이다.
네이버와 같은 포탈사이트 광고 지면을 접수한지는 이미 오래이지만 TV광고까지 하리라고는 생각도 하지 못했었다.
그런데 이제 TV에서 쿠팡을 만나게 되다니...


포탈사이트에 광고를 하는 것만으로도 소셜커머스네, 아니네 의견이 분분한 상황에서 이제 TV광고로 까지 손을 뻣치고 있다.
그것도 SS501의 김현중을 광고모델로 써서 대대적으로 광고하고 있다.

정말 궁금하다.
쿠팡은 얼마나 돈이 많기에...
아니, 얼마나 돈을 많이 벌고 있기에 이런 대형 광고를 진행할 수 있는 것일까?

티켓몬스터도 케이블TV에 광고를 진행한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기는 하지만 지상파에서, 그것도 대형 스타를 광고모델로 기용한 쿠팡의 모습에 경악하고 말았다.

돈이 있고 확실한 마케팅 전략이 있다면 어디에 광고를 하든 상관없다.
하지만 수익모델이 뻔한 소셜커머스 업체가 이렇게 광고에 돈을 물쓰듯 쓰다가 부실화된다면 분명 쿠폰을 발행하는 지역의 소규모 업소나 소비자들도 피해가 갈 수밖에 없다.

쿠팡이 투자도 많이 받고 수익구조도 좋아서 이렇게 광고를 하고 있다면 별 문제는 없을 것이다.
문제가 없기를 바란다.

하지만 어느 정도 선은 지켜가면서 마케팅에 돈을 쏟아 부었으면 한다.
이렇게 광고에 돈을 쏟아 부어서 작은 소셜커머스 업체들을 고사시킬 생각인지는 모르겠으나 광고에 돈을 쏟아붓기 보다는 고객서비스에 보다 많은 돈을 투자하기를 기대해 본다.

PS. 근데 진짜 쿠팡이 소셜커머스라고 자처할 수 있을까???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황팽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차피 결론 나지 않는 문제이지만 말씀하신대로 여기저기 엄청난 광고비를 쓰면 당연히 업체에 부담이 많이 전해지겠고
    일반 쇼핑몰과 전혀 다른거 없는 지마켓,옥션보다 더 악독해지겠어요.

    2011.02.28 13:22 신고
    • 깜냥 윤상진  수정/삭제

      아마도 업계가 재편되면 본색을 드러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외국의 그루폰 같은 경우에는 수수료율이 50%라고 합니다. 국내가 20~30%이니 아직까지 더 오를 가능성이 있는 것이지요~

      2011.03.01 23:34 신고
  2. NoPD  수정/삭제  댓글쓰기

    쿠팡의 경우 11번가와 제휴가 되어 있어서 수익 창출이 조금 더 수월한가 봅니다.
    11번가에 제휴를 해놓고... 전 컨텐츠의 11번가 판매가 아니라
    특정 컨텐츠만 공급하는 재미있는 전략이더군요.

    여튼... 오늘 아침 무가지에도 전면광고로 쿠팡 나오던데...
    이쁘장한 남정네가 김현중이 맞군요 -_-...

    2011.02.28 17:24 신고
    • 깜냥 윤상진  수정/삭제

      수익 창출이 수월하다기 보다는 투자를 심하게 많이 받은 모양입니다. 아니면 주주중에 돈 많은 사람이 있던지...
      아마 배경이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사실 공공연한 비밀이긴 하죠~ ㅎㅎ

      2011.03.01 23:35 신고
  3. 그남자의 스멜  수정/삭제  댓글쓰기

    티몬도 이제 공중파에도 하던데.. 쿠팡 광고 하고 몇개 지나고 보니 티몬도...
    소셜커머스이고 아니고 정체성이 어쩌고를 떠나서, 완전 공동구매일뿐이며
    동네 소상인들 피해가 극심할 것으로 보여지네요.

    2011.03.01 22:58 신고
    • 깜냥 윤상진  수정/삭제

      맞습니다. 티몬도 시작했다고 하더군요~ 광고를 한다고 해서 뭐라 할것도 없긴 하지만 과연 비즈니스 모델상 가능한건지 의문이 듭니다.

      2011.03.01 23:36 신고







이데일리TV에서 '소셜커머스' 특집 다큐먼터리를 제작, 방영하였다.
1월중순경 소셜커머스 관련 칼럼을 썻었는데, 그것을 본 이데일리 기자가 인터뷰를 요청했다.

칼럼 제목은 소셜 빠진 소셜커머스, 이대로 괜찮은가?(betanews.net/article/529834)이다.
소셜커머스 업체의 과도한 포털 사이트 광고에 대한 문제제기였다.
이러한 광고 전쟁은 과다 경쟁과 출혈 경쟁으로 이어질 것이 불보듯 뻔하기 때문이다.
인터뷰를 진행하고 10일 정도 지나서 방송이 되었다.

지금은 이데일리에서 제공하는 VOD 뉴스 서비스인 이데일리쇼룸(showroom.edaily.co.kr)에서 방송분을 동영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소셜커머스-①]대박신화를 쓰다
http://showroom.edaily.co.kr/vod/VodView.asp?num=39999

국내 톱5 소셜커머스업체 '위메이크프라이스'. 내부직원이 촬영한 것으로 알려진 서버폭주 동영상은 유투브를 통해 급속도로 퍼져나갔고, 예비창업자나 IT업계 종사자들에겐 큰 충격을 안겨 줬다.
트위터나 페이스북과 같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구매고객을 모으고 파격적인 할인상품을 제공하는 소셜 커머스가 인터넷쇼핑의 대권을 이어가며 새 패러다임을 만들고 있다.
1위 업체 티켓몬스터가 지난 7개월간 올린 매출은 250억원. 한국 인터넷 역사상 유례 없던 최단 기간 최대 매출이다.
여기에 전문가들은 올해 소셜커머스가 지난해보다 15배 가까이 성장한 3000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소셜커머스-②]눈물 없는 대박은 없다
http://showroom.edaily.co.kr/vod/VodView.asp?num=40171

소셜커머스시장이 커지고 있지만 경쟁상황은 녹록지 않다.
포털사이트에는 소셜쇼핑몰 상품광고들이 많다. 소셜커머스가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상품과 업체를 알리는 것을 기본으로 하는데 포털에 왜 광고를 하나. '소셜커머스가 아닌 소셜커머스'라는 비판에도 이같은 현상이 나타나는 것은 선발업체들이 만들어내는 진입장벽 전략 때문이다. 무엇일까. 대박신화를 기대하고 많은 업체가 시장에 진입하고 있지만, 성공은 생각처럼 쉽지 않다. '눈물없는 대박이 어디 있을까'.


[소셜커머스-③]대박의 그늘
http://showroom.edaily.co.kr/vod/VodView.asp?num=40032

소셜커머스의 성장성에 대한 기대가 크지만, 시장 초기라 이런저런 부작용들도 많이 나오고 있다. 하나의 사업이 제자리를 찾기까지 성장통일 수도 있고, 시장선점을 위한 업체간 과당경쟁이 낳은 것일 수도 있다.
어찌됐건 부실한 서비스로 소비자들의 피해가 계속된다면 그 피해는 다시 소셜커머스업체들에 부메랑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소비자들의 피해와 불만, 소셜커머스를 통해 제품 판매에 나섰다가 큰 곤경에 빠진 업체 상황을 점검해봤다. 또한 앞으로 소셜커머스업체들이 어떤 부분을 개선해야 할 것인지도 알아봤다.


'[소셜커머스-②]눈물 없는 대박은 없다' 편은 나의 칼럼 내용을 토대로 하여 제작되었다.
이데일리뉴스 동영상을 통하여 '소셜커머스'의 실상에 대해 좀더 알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2월 14일 출간된 '소셜커머스, 무엇이고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깜냥 윤상진 지음, 더숲 펴냄)'는 소셜커머스의 개념부터 전략, 활용까지, 거의 모든 소셜커머스 영역을 다루고 있다.
소셜커머스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일독을 권한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12.08.02 18:31







 오랫 동안 회사에서 같이 근무하고 있던 분이 그만두신다고 하여 저녁을 먹게 되었다.
영업부에서 탁월한 영업력을 발휘하던 분이고 나와 이야기가 잘 통하고 배울점도 많은 분이어서 친하게 지냈었는데 아쉬움이 크다.
그런데 회사 근처에서 안먹고 조금 멀리 떨어진 곳으로 차를 타고 가자고 한다.
나야 뭐 별 상관 없으니 그러자고 했다.
그래서 차로 10분정도 이동해서 어떤 주점에 들어갔다.
보쌈과 함께 막걸리를 시켜서 먹었다.
꽤 맛있던데? ㅎㅎ

그런데 갑자기 꺼내든 쿠폰 한장!
티켓몬스터에서 반값에 샀다고 쿠폰을 한장 꺼냈다.


좀 쇼킹했다.
사실 그렇게 시대를 앞서가는 분도 아니고, 인터넷으로 물건 사는걸 그리 좋아하는 스타일도 아닌데...
아... 그러고 보니 소셜커머스가 어느새 우리 생활 깊숙히 침투해 오고 있는 건 아닐까?

정말 충격을 받았다.
40대인 분이 소셜커머스를 통해 쿠폰을 사고 있는데 2, 30대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얼마나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을까~ 이런 생각이 들었다.
어쩌면 소셜커머스가 이제는 생활의 일부가 되었는지도 모른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남시언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방은 아직 소셜커머스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답니다~
    서비스 업체도 없고, 제공하려는 업체도 없네요 ㅎㅎ

    20~30대에는 그야말로 열풍입니다.. 정가 주고 이용하면 바보소리듣네요 ㅠㅠㅠ
    그나저나 휴대폰 문자로도 가능한데 출력을 해오셧네요 ^^;;; 흠! 배터리 때문일까요?ㅠㅠ

    2011.01.05 14:21 신고
    • 깜냥 윤상진  수정/삭제

      조만간 전국을 휩쓸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정말 요즘은 소셜커머스 업체를 예의주시하고 있어야 겠어요~
      언제 좋은 쿠폰이 나올지 모르니 말이죠~ ^^

      2011.01.05 14:34 신고
  2. 김태영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속의 주인공인데요... 휴대폰으로 전송을 했는데 전송에러가 생겨서 출력을 했습니다. 이해 해주세요 ^^;

    2011.01.06 09:37 신고


BLOG main image
깜냥이의 웹2.0 이야기!
깜냥닷컴은 최근 트랜드로 급부상하고 있는 웹2.0, 소셜웹, SNS, 플랫폼에 대하여 IT업계의 실무자로써 일하면서 생각하고 있는 것들에 대하여 솔직하고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는 열린 블로그입니다.
by 윤상진

공지사항


Bookmark and Share

카테고리

깜냥이의 웹2.0 이야기! (1541)
Notice (24)
He's Story (134)
He's Talk (140)
Childcare Diary (125)
He's Column (1074)
Multimedia (23)
Various things (13)
Vision board (2)

달력

«   2018/07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윤상진's Blog is powered by Textcube. Designed by Qwer999. Supported by TNM 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