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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리

애플 IAP 정책, 플랫폼의 횡포인가? 정당한 권리인가? 애플이 앱스토어 결제 정책인 IAP(In App Purchase)를 도입하고 운영방침을 강화하면서 앱 개발사 및 콘텐츠 유통 업계에서는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애플은 앱스토어 내 디지털 콘텐츠 애플리케이션에 대해 자체 결제 모듈만 이용하도록 하는 운영방침을 마련하여 관련 업체에 전달했다. 이에 따르지 않으면 앱스토어 등록을 거절하거나 이미 등록된 앱이라면 통보 없이 앱스토어에서 삭제하겠다는 방침이다. 애플이 휴대폰결제 등의 앱 외부 결제방식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의도는 유료 앱 판매시 발생하는 30%의 수수료를 디지털 콘텐츠에 대해서도 확대 적용하면서 디지털 콘텐츠 유통 시장까지 장악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문제는 자체 결제 시스템을 통해 전자책 등의 콘텐츠를 판매해 왔던 국내 전자책 업체들이 더 이상 .. 더보기
돈내고 보는 영화관에서 광고까지 봐줘야 하는가? 그동안 스트레스 받으면서 공부했던 시험도 끝나고 몸도 좋아진것 같아서 오랜만와 와이프와 함께 영화를 보러 갔다. 집에서 가까운 용산CGV에서 '신기전'을 봤는데 정재영의 연기가 돋보였다. 재미있는 영화였다. 하지만 영화관에서 심히 불쾌한 경험을 하였다. 영화 시작은 분명 11시 20분인데 30분까지 10분동안 엄청난 광고를 틀어대는 것이다. 경마장 광고를 비롯해서 갖가지 광고를... 혹시나 내가 시간을 잘못 체크했나 싶어서 영화티켓도 보고 시계도 봤는데 확실히 영화 시작시간이 지났는데도 광고를 틀고 있었다. 영화시작이 무려 10분이나 지연되었다. 아니... 내돈 내고 들어가 보는 영화관에서 이런 광고까지 봐줘야 하는 것인가? 더욱 놀라운 것은 그 광고를 보는 관객들이었다. 아무 생각없이 스크린을 주시하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