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은 미국시간 9월 29일 주력 사업에 자원을 집중하기 위해 몇 가지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래리 페이지가 CEO로 취임한 이래 구글이 부정기적으로 발표하고 있는 8번째 ‘대청소’가 되며, 8가지 서비스가 그 대상이다.

 

불필요한 리소스는 줄이고 주력 사업에 집중하겠다는 뜻이기는 하지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이용해 왔던 사용자에게는 많은 불편이 예상된다.

 

먼저 피드용 애드센스 서비스가 종료된다. 10월 2일부터 피드 광고 신규 이용이 불가능해지며 현재 이용 중인 유저는 12월 3일부터 피드 광고 게재가 정지된다. RSS 서비스인 피드버너(FeedBurner) 서비스 제공은 계속되므로 구독자를 리디렉트하는 등의 변경은 필요 없다.

 

사진 공유 서비스인 피카사(Picasa) 웹 앨범용 무료 스토리지가 구글 드라이브와 통합된다. 즉, 기존 구글 드라이브용으로 5GB, 피카사용으로 1GB 제공되던 스토리지가 통합되어 5GB 용량이 된다. 이번 변경은 수개월 후 실시될 전망이다. 또한 유료 추가 스토리지 용량 플랜의 카운트 방법도 변경된다. 예를 들어 2.49달러 월정액을 내고 25GB 플랜을 구입했을 경우, 기본 5GB 용량에 25GB가 추가되는 것이 아니라, 25GB 용량만 제공된다.

 

2010년 6월부터 제공되고 있는 구글 검색의 톱 페이지의 배경사진 추가 기능인 ‘클래식 플러스’(Classic Plus)가 2012년 11월부터 이용 정지된다. 배경용 사진 업로드는 그것보다 이전인 10월 16일 종료된다. 이 기능은 현재 야후!의 CEO인 마릿사 메이어가 검색 및 유저 익스피리언스(experience) 담당 부사장이었던 무렵에 추가한 것이다. 당시 메이어는 이 기능을 ‘지금까지 없었던 퍼스널라이즈 기능’이라고 소개했었다.

 

구글 Docs 스프레드쉬트에 특정 기능을 추가하거나 데이터를 다른 페이지에 표시하는 툴인 스프레드쉬트 가젯(Spreadsheet Gadgets)이 내년(구체적인 일자 예고 없음) 종료된다. 인기 있는 가젯 대부분 기능이 스프레드쉬트 그래프에서 제공되고 있다는 것이 이유다.

 

구글 뉴스 영문판에서 제공되었던 기사를 읽은 후 뱃지를 획득해 퍼스널라이즈화에 사용할 수 있던 서비스 ‘구글 뉴스 뱃지’(News Badges)가 10월 15일 종료된다. 구글 뉴스의 퍼스널라이즈화는 계속되며 ‘커스텀 섹션’에서 진행 가능하다.

 

검색 트랜드 분석 툴인 구글 인사이트 포 서치(Insights for Search)를 키워드 검색 빈도 참조 툴인 구글 트랜드(Trends)에 통합했다. 9월 27일에 이미 발표되었다.

 

유저의 위치 정보를 기본으로 근처 음식점이나 편의점 등을 리스트업하는 안드로이드 어플 ‘플레이스 디렉토리’(Places Directory) 제공이 종료된다. 구글 맵에서 같은 기능을 보다 사용하기 쉬운 유저 인터페이스로 제공되기 때문이다.

 

웹 오너 전용으로 무상 제공되고 있는 ‘웹마스터 툴’에 있는 페이지의 ‘+1’ 클릭에 관한 리포트 기능이 11월 14일 종료된다. 구글 애널리틱스(Analytics)의 소셜 리포트에 같은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구글 서비스를 많이 활용하고 있는 사용자라면 서비스 종료 소식에 가슴을 쓸어내릴 수밖에 없을 것이다. 모두 서비스 종료에 대해 인지하고 철저히 대비해야 할 것이다.

 

사용자의 불편도 불편이지만 서비스 제공자의 마인드에도 분명 문제가 있어 보인다. 서비스에 대한 자부심은 눈을 씻고도 찾아볼 수 없으니 말이다. 특히 '잘되면 좋고, 안되면 접고'와 같은 마인드로 별다른 고민없이 서비스를 확장했다가 축소했다가를 반복하고 있어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왜 서비스를 지키기 위한 노력을 하지 않는 것일까???

 

 

* 본 글은 베타뉴스 기사를 인용하여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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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티몰  수정/삭제  댓글쓰기

    최근에 여기저기서 서비스 종료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게 되네요. 이것도 바람인가요? ㅋ

    2012.10.04 14:07 신고







구글에서 최신소식, 사진, 비디오 등을 공유할 수 있는 새로운 SNS인 구글 버즈(buzz.google.com)를 오픈했다. 한마디로 트위터에서 Following 하는 사람들과 대화하는 방식을 지메일을 통해 이메일로 대화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

거기다가 구글이 갖고 있는 다양한 서비스와 접목하여 많은 기능들을 구현하였다. 트위터처럼 최신소식을 전달하는 것에 추가로 사진, 비디오 등을 공유하고 이야기할 수 있도록 기능이 확장된 것이다. 거기다가 구글맵까지도 연동할 계획이라고... 물론 트위터도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통하여 사진, 비디오 등을 공유할 수 있지만 외부 서비스와 연동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구글처럼 파괴력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구글 버즈는 어쩔 수 없는 트위터의 짝퉁!
트위터는 단순함의 미학으로 승부하여 큰 성공을 거두었는데, 구글이 다시 여기에 덕지덕지 많은 기능들을 붙이고 지원하고 있는 것이다.
물론 구글 버즈는 기존 지메일 이용자층이 두텁기 때문에 어느 정도 활성화에는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구글 버즈가 아무리 강력하다고는 하지만 트위터만큼 센세이션을 일으킬 만한 서비스로는 보이지 않는다.
이미 있는 서비스들을 조합한 서비스에 지나지 않으며, 특히 해외에서는 모르겠지만 대한민국 내에서는 구글이나 지메일이 크게 활성화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미 트위터가 두터운 사용자층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비슷한 서비스로 정면 승부해봤자 승산이 없어 보인다.

구글도 트위터의 기세에 눌려 어찌할 바를 모르는 모양이다.
이런 비슷한 서비스를 갖고 승부할려고 하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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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러키  수정/삭제  댓글쓰기

    구글버즈라니?
    신기하네욤..역시 트위터가 대세인 것 같아요.

    2010.02.11 16:06 신고
    • 깜냥 윤상진  수정/삭제

      트위터가 정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해주는 것 같습니다. 단순함의 미학이 복잡한 현대사회에 꼭 필요한 것이라 할 수 있죠~ ^^

      2010.02.11 17:57 신고
  2. 신비한데니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지메일에서 머라머라 하던게 이거군요. 구글은 참 여러곳으로 퍼지네요 ㅎㅎ

    2010.02.12 05: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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