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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02

수족관 물고기의 죽음, 아이들에게 죽음을 가르쳐 주고 떠났다. ㅠ 3주전 집에 수족관을 꾸몄다. 모래를 채워 넣어주고 인조 수초도 넣어 주었다. 그리고 물고기 6마리를 입양했다. 그런데 이번주에 3마리가 죽었다. 원인을 알 수 없다. 할 수 있는 최대한을 했다. 물도 바꿔주고... 이제 남은 3마리는 어떻게든 살리고 싶다. 문제는 아이들... 물고기가 죽자 8살, 5살난 아이들이 슬퍼했다. 그냥 하늘나라에 가서 잘 살거라고 이야기해 주었다. 어쩌면 수족관 물고기의 죽음은 아이들에게 죽음을 가르쳐 주고 떠났을지도 모른다. 아이들과 기도를 했다.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갑자기 고 신해철의 '날아라 병아리' 가사가 떠오른다. 이젠 아픔 없는 곳에서 하늘을 날고 있을까 굳바이 얄리 너의 조그만 무덤가엔 올해도 꽃은 피는지 눈물이 마를 무렵 희미하게 알 수 있었지 나 역.. 더보기
스타트업 동업은 항상 동상이몽! 어떻게 해야 할까? 사업하면서알게된것들 대표생각 1탄! 스타트업 동업은 항상 동상이몽이다. 사업 초기에는 동업이 많은 장점을 갖게 마련이다. 정말 중요하다. 무엇보다 인건비에 대한 부담없이 직원보다는 상대적으로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최고의 장점이다. 좋은 공동 창업자가 있으면 세상에 무서울 것이 없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 수록 동업은 동상이몽이 된다. 서로가 비즈니스를 바라보는 관점이 다르게 되기 때문이다. 또한 비즈니스를 통해 얻고자 하는 것도 다르다. 이렇게 되면 사업은 순식간에 나락으로 떨어진다. 공동 창업자들이 어느 순간 입을 닫게 되고, 일도 추진이 안되는 이유다. 결국 동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공동 창업자들이 수시로 모여 서로의 입장에 대해 이야기하고 들으면서 서로의 간극을 좁혀나가야 한다. 그래야 성공하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