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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

서울시민이 모바일투표 앱 ‘엠보팅’으로 주요 예산 사업 결정한다! 서울시가 주요 예산 사업을 주민참여투표로 결정 한다. 대한민국 지자체 역사상 유례가 없는 시도다. 7월 16일부터 25일까지 서울시 모바일투표 앱인 ‘엠보팅’을 통해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서울시 대표 모바일투표 앱인 ‘엠보팅’을 통해 모바일투표를 하는 방식인데, 시민참여를 대폭 늘려 주민대표성 확보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반영해 2015년부터 전체 시민을 대상으로 주민참여투표를 실시하게 된 것이다. 내가 모르고 있는 사이에 어떻게 이런 멋진 일이 추진되고 있었다니 너무나 기쁠 따름이다. 드디어 때가 되었다! 서울시민들의 힘을 보여줄 때가 말이다. 2015년 7월 16일부터 7월 25일까지 주민들이 참여해서 서울시 주요 예산을 결정하게 된다. 이번 서울시 모바일투표는 ‘엠보팅’을 통해.. 더보기
O2O플랫폼의 등장은 네이버의 지배력 약화로 이어질 것인가? 요즘 정보통신(ICT) 분야에서는 O2O와 핀테크가 뜨겁게 달아 오르고 있다. 특히 O2O 플랫폼은 지역 소상공인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이러한 결과가 예측된다면 결국에는 O2O 플랫폼이 네이버의 지배력 약화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사실 소상공인들에게 네이버는 절대적인 마케팅 수단이다. 키워드 클릭당 1~2만원짜리 광고를 울며 겨자먹기로 해야 한다. 그게 아니면 홍보가 전혀 되지 않기 때문이다. 블로그 체험단을 운영하거나 상위노출을 하려 해도 거기에서 깨지는 돈이 어마어마하다. 문제는 블로그건 상위노출이건 간에 전부 네이버에 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결국은 네이버를 광고 매체로 삼을 수밖에 없다. 돈을 네이버에 내느냐, 블로그 광고 대행사에 내느냐의 차이다. 이러니 네이버가 블로그 홍보를 .. 더보기
데이터요금제 시대, 카카오톡은 더이상 공짜가 아니다! 통신사들이 음성통화 중심 요금제에서 데이터 중심 요금제로 바꾸면서 통신사와 콘텐츠 제공자의 위치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 한마디로 상전벽해할 만한 일들이다. 아무리 그래도 스마트폰도 전화기인데, 전화는 공짜로 이용하고 부가서비스를 돈내고 쓴단 말인가? 어떻게 이런 세상이 가능할까? 결국 카카오톡은 더이상 공짜가 아닌게 되었다. 오히려 음성과 문자가 공짜로 제공된다. 3년전만 해도 감히 상상도 못할 일이다. 카카오톡이 무료 문자메시지라는 컨셉으로 시장을 석권하자 통신사는 카카오톡을 죽이기 위해 혈안이 되었었다. 카카오톡 비스무리한 서비스들을 만들어 내놓기도 했다. 하지만 이미 카카오톡을 쓰기 시작한 소비자들은 쉽게 움직이지 않았고, 국내에서는 카카오톡의 독주를 막을 자가 없게 되었다. 통신사 입장에서 생각해.. 더보기
IT에서 DT의 시대로 넘어가고 있다? 최근 IT 시대가 저물고 DT의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게 된다. 이 이야기의 근원지는 알리바바 마윈이다. 그런데 생각해 보면 당연한 이야기다. 모든 IT 서비스나 제품들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움직이고 있기 때문이다. 인공지능의 경우에도 결국은 수많은 데이터를 분석해서 학습한 결과이다. 웨어러블 디바이스나 IoT 제품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나중에는 스스로 학습하면서 진화하는 인공지능이 나오겠지만 아직까지는 초보적인 수준의 인공지능이라 생각한다. 결국 IT 제품들은 데이터가 있어야 움직일 수 있다. 그 데이터를 갖고 있는 사람이 강자인 세상이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콘텐츠냐?', '플랫폼이냐?' 라는 아주 오래된 질문에 이제는 '데이터냐?' 라는 질문도 추가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