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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s Column

페이스북이 영원할 것 같다고? 벌써 붕괴 조짐이 보이는데도? 지금까지의 페이스북 성장세는 한마디로 거칠 것이 없었다. 전세계 10억명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한지 오래이며, 국내 회원만 해도 1,000만명을 넘어서면서 대한민국 인터넷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다. 미국에서는 상장까지 하면서 창업자인 마크 주컵버그는 거부의 반열에 올라섰으며 사업 자금도 넉넉히 마련된 상태다. 좋아요 버튼이나 소셜 댓글 등의 소셜 플러그인 기능도 페이스북의 성장에 큰 힘이 되었다. 전세계의 수많은 웹문서들이 페이스북과 연결되어 있다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이러한 소셜 플러그인은 페이스북 왕국을 지탱하는 가장 큰 무기이기도 하다. 게다가 요즘 웹사이트들을 보면 어딜 거나 페이스북, 트위터 등의 소셜 플랫폼 공유 버튼이 장착되어 있다. 없으면 허전할 정도다. 한마디로 페이스북은 세계 최대의 .. 더보기
언론사가 갑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홍보대행사가 갑이었네? 나에게 언론사는 로망이다. 언제부터였는지 모르겠지만 언론사를 하고 싶었다. 열정이 있었다. 그래서 블로그와이드(www.blogwide.kr)를 언론사로 만들어 운영해 왔는지도 모른다. 세상에 대놓고, 남의 눈치 안보고 이야기할 채널이 필요했는지도 모른다. 그런데 요즘 보면 인터넷 언론사들은 다들 어렵다고만 한다. 실제로 기자들 연봉은 너무 박하다. 이건 메이저 언론사도 마찬가지다. 게다가 힘들기는 또 엄청 힘들다. 여기저기 취재도 다녀야 하고 인터뷰도 해야 하고 기사도 써야 한다. 녹취한 내용을 기사로 작성하는 것도 만만한 작업이 아니다. 매 순간이 참 힘들고 치열하다. 바쁘게 살아가는 와중에 홍보대행사 홈페이지를 찾아 들어가 봤다. 아주 우연한 기회에.. 그런데 이게 웬걸? 홍보대행사 직원들은 다들 너.. 더보기
아이폰 5S vs 5C, 애플의 저가폰 전략은 성공할 수 있을까? 애플이 고가 제품인 아이폰 5S와 저가 제품인 5C를 동시에 내놓으면서 많은 사람들을 의아하게 만들었다. 스티브 잡스의 지휘 하에서부터 줄곧 프리미엄 전략을 펼쳐왔던 애플이었기에 애플의 혁신적인 제품을 기대하고 있던 애플 매니아의 실망도 적지 않았다. 아이폰 5S와 5C가 동시에 출시된 이후 첫 주말 판매 실적을 보면 아이폰 5S가 5C보다 3배 가량 더 판매되었다고 한다. 그만큼 아이폰 신제품을 기다려왔던 사람들은 처음부터 고사양 제품에 관심이 많았던 것이다. 특히나 최근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애플의 아이폰 제작에 들어간 생산원가 차이가 2만원 가량인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예상된다. 아이폰5S 16GB 모델에 들어간 원가는 199달러로 약 22만원 정도이고, 아이폰5C 16GB모델의 원가는 183달러로.. 더보기
주택시장이 활기를 띄기 시작했다고 분위기 띄우는 네이버! 과연 그들의 속셈은? 요즘 포털의 힘은 막강하다. 특히 네이버의 독과점이 나날이 심해지고 있어서 그 폐해는 나날이 심해지고 있다. 그런데 최근 네이버에 접속해 보면서 주택 시장 관련 기사가 메인에 배치된 빈도가 많아지고 있다. 어떤 내용의 기사일까? 일단은 주택시장이 활기를 띄고 있다는 내용인데, 이런 내용의 기사가 메인에 배치된 것을 꽤 많이 본듯 하다. 현재 네이버 메인은 그 어떠한 매체보다도 엄청난 파워를 갖고 있다. 이러한 네이버 메인에 주택시장이 활기를 띄고 있다는 내용의 기사가 배치되다니.. 이건 뭔가 집값을 올리려는 수작이 아닐까 의심되는 대목이다.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에 살고 있다고는 해도 진실인지 거짓인지를 쉽게 판별할 수는 없다. 미디어 파워가 있는 쪽에서 양심에 거슬르는 정보를 제공하거나 여론몰이를 해서는.. 더보기
스마트, 소셜해지면서 참을성 없어진 우리들! 조금 손해보더라도 웃으면서 넘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 요즘의 나를 보면 정말 참을성이 없어졌다는 생각이 절로 난다. 그리고 무슨 권력이라도 생긴양 어깨에 힘이 들어가 있고 손해보는 것 같으면 바로 전투태세에 돌입한다. 요즘이 어떤 세상인데 소비자를 우롱해? 하면서.. 스마트폰을 들이대고 온라인에 퍼트리겠다고 협박하지 않아도 먼저 알아서 비위를 맞춰준다. 그래서인지 어딜 가나 대접을 받고 다닌다는 착각이 들 정도다. 그런데 최근에 생각의 폭이 넓어진 걸까.. 아니면 나이가 먹어서 일까.. 이게 다 무슨 소용이 있나 싶다. 조금 손해 보더라도 그냥 웃고 넘어가면 서로 얼굴 붉힐 일 없고 서로가 행복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한편으로는 우리가 스마트, 소셜 시대를 살아가다 보니 기다림에 익숙하지 않은 듯 하다. 예전에는 연락할 방법이 없어 약속 장소에서 .. 더보기
PC 제왕이었던 MS가 모바일에서는 맥을 못추는 이유는 바로 앱 생태계가 빈약하기 때문! 마이크로소프트는 MS-DOS라는 PC 운영체제를 개발하여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다. 그 성공의 이면에는 MS-DOS 기반에서 구동되는 다양한 소프트웨어가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수 있도록 개발자들을 지원하였기 때문이다. 이러한 플랫폼 전략을 통해 마이크로소프트는 MS-DOS를 중심으로한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성공했다. 이를 발판삼아 애플과의 경쟁에서도 승리할 수 있었다.(자세한 내용은 에 소개되어 있음) 하지만 모바일 환경에서는 전세가 역전되었다. 애플은 2012년 공식적으로 iOS앱이 70만개를 돌파했다고 밝혔고, 구글은 2013년 7월 넥서스7 출시 행사장에서 안드로이드 앱이 100만개를 넘어섰다고 공개했다. 하지만 윈도 앱스토어에 등록된 윈도 앱은 이제 10만개를 간신히 넘은.. 더보기
협동조합은 조합원들이 만들어가는 공동사업체! 그런데 다들 왜 이리 소극적일까? 협동조합이라는 단체? 아니 사업체의 새로운 형태가 있다. 개인사업자, 법인사업자 등과 별도로 협동조합이라는 것이 있는데 설립부터 운영까지 참 많이 다르다.(자세한 이야기는 다음에..) 조합원들이 경영에 참여하여 함께 결정하고 함께 운영해 나간다는 것인데... 취지도 좋고 철학도 좋고 다 좋은데.. 왜 이렇게 다들 소극적일까? 조합원들이 스스로 들고 일어나서 협동조합을 위해 일을 하고, 또 거기에서 벌는 돈을 가져가면 될텐데 다들 그렇게 하지 않고 있다. 어떤 사람은 협동조합을 에이전시 아니냐며 폄하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렇게 생각하니 당연히 협동조합이 제대로 운영되지가 않는 거다. 협동조합 사무국에서 하자는데로 하는 것이 협동조합이 아니다. 돈벌 꺼리를 만들어 줘야 움직이는 것이 협동조합이 아니다. 어찌.. 더보기
인생에 있어서 대표자로 살아가는 것과 조력자로 살아가는 것! 무엇이 더 매력적인가? 사업을 하다 보면 대표자가 될 수도 있고 누군가를 지원해주는 조력자로 살아가야 할 때도 있다. 물론 사업을 한다고 해서 꼭 대표가 되어야 한다는 법은 없을 뿐더러 오히려 대표가 될 자질이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을 지원해주는 조력자의 역할도 나쁘지는 않을 듯 하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사업들을 보면 하나의 기업내에서만 일들이 진행되고 있지는 않는게 아이러니하면서도 특색이 있다. 현재 하는 사업은 사업대로 진행되는데 개인적으로 몇몇가지의 사업에 관여되어 있기 때문에 그렇다. 와이드커뮤니케이션즈라는 회사를 하고 있지만 동시에 그림책작가 협동조합의 이사장을 맡고 있으니 이런 일들이 전부 비슷한 현상이라 할 수 있다. 물론 이사장이야 직책이기 때문에 언제라도 물러날 수 있기는 하다. 요즘은 이런 생각을 해본.. 더보기
만족도가 80% 정도면 될까? 아니 이제는 더 올려야 살아 남을 수 있다. 만족도 80% 법칙이라고 들어봤는가? 아마도 들어보지 못했을 것이다. 내가 만든 말이니까! 이 뭐냐 하면 무슨 일을 하던지 간에 100%의 만족도에 도달하기 위해 서는 그만큼 많은 에너지가 소모되고, 결국 그렇게 되면 만족도를 100%까지 끌어 올리기 위해 뼈를 깎는 고통이 수반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만족도가 80% 정도 되는 선에서 일을 진행시키는 것을 이야기한다. 어찌보면 자기와의 타협이라 할 수 있다. 엥간하면 진행하고 보자는 나만의 스타일이 담겨 있다. 책을 쓸때도 마찬가지다. 100%의 만족도를 느끼고자 글을 쓴다면 아마도 한페이지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할 것이다. 하지만 80% 정도 만족한다면 두눈 질끈 감고 다음 장으로 넘어갈 수 있다. 나중에 다시 보면서 탈고하면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요즘.. 더보기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 정보라 해도 비웃지 마라! 누군가에게는 애타게 찾고 있는 보물일 수 있다. 하나의 정보가 모든 사람을 만족시킬 수 있을까? 블로그에 글을 쓰고, 또한 책을 쓰게 되면 특정 대상, 독자층을 생각하면서 글을 쓰게 된다. 어찌보면 정보를 만들어 내는 크리에이터에 가깝다. 그런데 정보라는 것은 그것이 필요한 사람이 있을 것이고, 이미 알고 있기 때문에 필요하지 않은 사람이 있을 것이다. 이건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세상 만사 모든 이치가 이러하다. 요즘 이런 생각을 해봤다. 과연 내가 이미 알고 있는 정보라 하여 그 정보를 비난할 수 있을까? 사실 나 자신도 반성하고 있지만 뻔한 이야기로 채워진 책들을 보면서 저자들을 비웃은 적이 많았다. 정말 한심하다, 책을 내려고 짜집기 했네~ 등등... 그런데 누군가는 그 책을 보고 만족해 하고 저자에게 고마움을 표하기도 한다. 정말 너무나 좋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