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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현이62

다현이 동생 둘째 진주가 태어났습니다. ^^ 5월 21일, 다현이 동생인 둘째 진주가 태어났습니다. 태명이 진주인데요, 건강한 사내아이입니다. 다현이 태명은 '태양'이었었죠~ ^^ 아직 이름을 짓지 못한 관계로 여전히 태명을 부르고 있답니다. 사실 진주가 우리 곁에 오기까지 몇가지 이슈가 있었답니다. 엄마 뱃속에서 거꾸로 있어서 엄마 아빠 속을 많이 태웠답니다. ㅎㅎ 그래도 다행히 역아회전술을 잘하시는 의사분을 만나 제 자리를 잘 잡아 자연분만할 수 있었답니다. 문제는 역아회전술로 아이를 돌리고 나니 바로 세상 밖으로 나올려고 했었답니다. 그래서 배를 부여잡고 더 키워서 나아야 한다는 일념으로 몇일을 버텼었죠. 애기 키운다고 당도가 높은 수박과 고기를 많이 먹기도 했답니다. ㅎㅎ 지금 생각하면 참으로 웃기는 일이지만 그때는 참으로 심각한 마음으로 .. 2012. 6. 6.
다현이와 함께 한 63빌딩 4월 11일, 투표를 마치고 다현이와 함께 63빌딩을 찾았습니다. 저는 아주 어렸을때 가본적이 있는데, 아내는 한번도 가본적이 없다고 하더군요~ ^^ 투표를 일찍 마치고 가서 인지 한산한 분위기였습니다. 수족관이 10시 오픈인데 그 전에 도착했다는.. ㅋㅋ 조금 기다렸다고 수족관에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예전에는 큰 바다거북과 상어가 있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없더군요~ 기대를 많이 했었는데... 제가 못 찾은 걸까요? ^^ 수족관을 거쳐 밀납인형들이 전시된 것으로 향했습니다. 솔직히 이걸 왜 보러 갔는지는 모르겠지만... ㅋㅋ 그래도 저 노무현 대통령님과 사진도 찍었답니다~ ㅎㅎ 밀납인형 보고 전망대도 보고 왔는데, 다현이가 너무 졸려해서 일찍 왔습니다. 저 다현이랑 이러고 살고 있답니다~ *^^* 다현이.. 2012. 4. 14.
아이를 키운다는 것은 어린 시절의 나를 보는 것! 다현이가 벌써 27개월이 되었다. 이제 말도 많이 늘어 어느 정도 대화가 가능한 수준이다. 요즘 일이 많이 바빠져서 많이 못 놀아주고 있기는 하지만 다현이와 함께 있는 것 자체가 행복이다. 사실 요즘 다현이를 보고 있노라면 어린 시절의 나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든다. '나도 어렸을 때 저랬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어머니 얼굴이 떠오른다. '정말 힘들게 키우셨겠구나~' 하는 생각도 든다. 사실 내가 어렸을 때만 해도 아버지가 육아에 참여하지 않는게 당연한 시대였기 때문에 어머니가 고생이 많으셨을 것 같다. 다현이는 걷고, 뛰는 건 엄청나게 빨랐다. 같은 또래의 애들 엄마들이 보고 깜짝 놀랄 수준이었다. 애가 겁이 없다고 표현해야 할 듯 하다. 하지만 말은 또래에 비해 느린 편이다. 그래서 다현이와의 대.. 2011. 11. 16.
방귀소리는 부우~ 일까? 뽕옹~ 일까? 요즘 다현이를 통해 참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 내가 어렸을 때 부모님이 나를 이렇게 힘들게 키우셨겠구나.. 하는 생각이 가장 크게 든다. 아이를 키워봐야 어른이 된다는 이야기를 실감하고 있다. 대부분의 어린 시절을 기억하지 못하는 나로써는 다현이를 거울삼아 나의 어린시절을 보고 있다. 그래... 난 지지리도 말 안듣는 아이였을꺼야~ ㅋㅋ 그런데 요즘 다현이를 통해 새로운 사실을 하나 알게 되었다. 바로 방귀소리다. 어느날 방귀를 뀌었는데 다현이가 '부우~~' 하고 따라한 것이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나는 '뽀옹~~' 하고 장난치면서 뀌고 있었다. 순간 머리속을 스쳐지나가는 생각이 있었다. 결국 나는, 세상이 만들어 놓은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고정관념! 그냥 방귀소리는 '뽀옹~~.. 2011. 10.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