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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s Column/Life

눈병이라는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보자!!! 눈병에 걸렸다. 지난 토요일에 일이 있어 잠시 외출했었는데 그게 화근이었다. 그냥 다현이 옆에 있었어야 하는데~ ㅎㅎㅎ 어떤 경로에 의해 눈병에 걸렸는지는 도무지 종잡을 수 없다. 지하철에서? 아님 버스에서? 아무튼 지금 그건 중요한게 아니다. 눈병때문에 아내와 다현이는 대구 언니집에 가 있다. 피신을 간 것이다. 그래서 밤마다 심심하다. 마땅히 할 것도 없다. 컴퓨터도 오래 못한다. 눈이 아파서... 그래서 생각했다. 이 위기를 기히로 만들자! 그래... 그래서 시작했다. 운동! 그동안 다현이 키우느라 못했던 운동을 이참에 해볼 생각이다. 항상 몸이 피곤하고 무거웠는데 운동을 통해서 몸을 만들어야겠다. 어제까지 해서 이틀 뛰었다. 이제 좀더 열심히 뛰어볼 생각이다. 그리고 책을 읽기 시작했다. 컴퓨터는.. 더보기
소통의 옷을 입어라! - 지금은 소통의 시대 소통전문가 김창옥씨가 이숙영의 파워FM에서 지금은 소통의 시대 특집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오늘까지해서 1주일동안 특집으로 마련되었고 다음주부터는 화요일마다 말씀을 전해준다고 한다. 아마도 아침 7시 45분에서 50분정도에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오늘은 '소통의 옷을 입어라'라는 이야기를 해주셨다. 자신이 교도소 강의를 가는데, 먼저 강의한 분에게 조언을 구하니 잘난체 하지 말라는 조언을 들었다. 그래서 여러가지 준비를 하고 별 생각없이 갔는데 자신이 입고 있던 옷이 너무 화려해서 그곳에 있는 수감자들과 너무 큰 벽을 만들었다고 한다. 그들은 파란색 수의에, 이름도 없는 번호표를 달고, 하얀 운동화를 신고 있는데 자신만 멋진 옷을 입고 있으니... 소통을 강의하러 갔다가 이런 어처구니없는 소통의 벽을 만들.. 더보기
사람의 목소리에는 신념, 확신, 영혼이 있다. 지금은 소통의 시대에서 김창옥님이 이야기한 내용이다. 요즘 젊은이들은 무엇을 좋아하냐는 질문에 명확하게 말하지 못하고 우물쭈물한다.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잘 알지도 못할 뿐더러 확신있는 목소리로 말하지 못하는 것이다. 그와 같은 확신없는 목소리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명확히 말할 수 있어야 한다. 삶의 신념이나 확신은 목소리에서 나온다. 자신의 삶에 대해 방관자처럼 살지 말아야 한다. 종업원으로 일할 때 사장처럼 일해야 사장이 될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사장이 되어도 잘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우리 삶에 대해 자신감을 갖고 주인으로 살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목소리에 확신이 있어야 한다. 명확해야 한다. 그래야 이루어나갈 수 있다. 사람의 목소리에는 신념, 확신, .. 더보기
소통 전문가가 전하는 자기주도적인 삶 8일 블로그에서 소개했던 '지금은 소통의 시대(이숙영의 파워FM)' 특집 프로그램을 오늘도 경청했다. (관련글: http://ggamnyang.com/825) 소통 전문가라고 하는 김창옥님! 정말 재미있고 유쾌한 분이다. 이분의 강의(?)에 매료되었다. 비록 라디오에서 5분 밖에 못들었지만... 오늘은 하나의 에피소드로 시작했다. 강의를 위해 부산으로 향했다. 부산에서 30년간 실장님과 함께 동행하게 되어 비행기가 아닌 차로 이동하게 되었다. 그런데 부산에 도착하자마자 차가 막히기 시작했다. 그래서 같이 동행한 실장님께 샛길이나 안막히는 길 없냐고 물었다. 그렇지만 그 실장은 모른다고 했다. 화가나서 어떻게 부산에서 30년간 살았는데 길을 모르냐고 물었다. 그랬더니 실장님은 자기는 부산에 살면서 차를 몰.. 더보기
태풍 곤파스로 대규모 정전사태와 건물 파손등 피해 속출 태풍 곤파스가 서울에 상륙하면서 대규모 정전사태와 함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도 단지 전체가 정전되어 출근에 애로사항이 많았다. 역시 가장 큰 문제는 지하철이었다. 1, 4호선 운행이 제대로 되지 않아 지각사태가 속출했다. 게다가 강력한 바람으로 가로수가 뽑히기도 하고 건물들이 파손되는 등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회사 바로 옆 건물의 경우 주차관리소가 옆으로 쓰러져 큰 피해를 입었다. 지금은 복구작업을 하고 있기는 하지만 주차장을 이용하는 차량들은 큰 불편을 겪을 수 밖에 없었다. 다행히 유리만 조금 깨진 상태여서 복구에는 큰 문제가 없어 보인다. 태풍이 서울을 관통하기는 몇년만에 처음인 것으로 기억된다. 그러다보니 재해에 대한 상황대처능력이 떨어졌을 수 있다. 태풍은 자연재해다.. 더보기
글쓰기는 블로거와 작가에게 숙명과도 같은 것! 나는 글 쓰는 것을 좋아한다. 직업이 기획자이기 때문에 갖가지 기획서와 문서를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업무중에도 글을 쓴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글쓰기를 좋아하지는 않는다. 업무와 글쓰기는 엄연히 다른 존재! 나는 블로그에 글을 쓰든, 책을 쓰든, 원고를 쓰든 내 머리속에 있는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것 자체를 좋아한다. 어쩌면 이와 같은 글쓰기가 블로거에게나 작가에게는 숙명과도 같은 것일지도 모른다. 어떤 블로거는 죽을때까지 블로그만 하다가 죽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한다. 결국 블로그를 한다는 것은 글을 쓴다는 것! 죽을때까지 글만 쓰다가 죽고 싶다는 이야기이다. 정보를 제공함으로해서 느끼는 만족감도 있겠지만 블로거나 작가는 글쓰는 것 자체를 즐기는 것 같다. 밤이 늦은 시각에 이렇게 블로그에 글.. 더보기
에어컨 실외기 소음때문에 한여름에 이중창 닫고 사는 사연... 아시나요? 얼마전에도 에어컨 실외기 소음 때문에 괴로운 사연을 올린 적이 있다. (관련글: http://www.ggamnyang.com/708) 이글에 달린 댓글도 그렇고 유입경로를 보면 이 문제로 고통을 당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런데 이 부분이 참 난감하다. 있는 에어컨 틀지 말라고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그렇다고 밑에 층에서 시끄러운 소음과 진동을 그대로 참고 살수도 없는 노릇이고... 에휴... 이 기분은 정말 당해본 사람만이 알 수 있을 것이다. 시원한데~ 창문을 열어놓으면 시원한데~ 에어컨 틀 필요가 없을 것 같은데~ 주구장창 틀어대는 에어컨에 할말을 잃었다. 싸우는 것도 한두번이지... 얼마전에는 새벽 한두시에 에어컨을 꼭 트는 거다. 그때마다 나는 잠에서 깬다. 아무 .. 더보기
30년후 다현이가 뽀뽀 하면서 '사랑해요 아빠'라고 할 수 있을까? 생각만 해도 눈물이... ㅠㅠ 오늘 회사에서 조직개편에 따른 자리배치를 새롭게 했다. 이번 자리배치는 기존의 자리배치와는 다르게 완전히 패러다임 자체를 바꾸는 자리배치였다. 그래서 무척 힘들었다. 게다가 많은 직원들이 파견을 나가 있고, 외근에, 비협조적인 직원도 몇명 있었고... 하지만 남아 있는 직원들이 합심하여 무사히 자리배치를 완료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이어진 술자리... 그런데 술자리를 마치고 집에 오는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과연 다현이는 30년 후에 아빠에게 거리낌 없이 뽀뽀를 할까? 그때쯤이면 다현이도 서른일텐데... 그때도 다현이가 아빠에게 뽀뽀를 할까? 이런 생각을 하면서 버스를 타고 오는데 진짜 거짓말 하나 안보태고 눈물이 나더라~ 눈물이... 집에 와서 자고 있는 다현이 이마에 살포시 뽀뽀를 해주었다. 아내.. 더보기
땀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아시는가? - 인체의 신비! 다현이가 아프다. 열이 나서 체온이 39도를 오르내리고 있다. 왜 이렇게 열이 나고 체온이 오를까? 그건 바로 땀이 안나기 때문이다. 체온이 오르면 땀이 나서 열을 식혀줘야 하는데 땀이 안나는 것이다. 그래서 온몸이 불덩이인데 몸은 물기가 하나도 없다. 열이 이렇게 오르면 일단 서스펜좌약을 넣어주고, 물약이 있으면 물약도 먹여야 한다. 약효가 나타나기 까지는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바로 미지근한 물로 목욕을 시켜서 열을 강제로 낮춰야 한다. 목욕을 2~3번 시키고, 물기를 안닦아주고 그래도 말리면서 열을 내린다. 그리고 조금 있으면 약효가 나타나면서 땀이 나기 시작한다. 물론 땀이 안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이럴때는 지속적으로 체온을 체크하면서 열이 떨어질 때까지 간호를 해줘야 한다. 근데 정말 경이롭지 .. 더보기
마흔다섯까지 직장에서 버텨낼 자신이 있는가? 지금 준비하지 않으면 도태당한다. 내 나이 서른여섯... 한참 일할 나이다. 작은 기업에서는 팀장 정도.. 큰 기업에서는 대리나 과정 정도의 직함을 갖고 있을 나이다. 그런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든다. 내 나이 마흔다섯이 되면 무엇을 하고 있을까? 사실 요즘 같은 시대에 나이 마흔다섯이 되어서도 직장에서 버텨낼 수 있을지 의문이다. 아니, 일반 직장인이라면 거의 불가능한 일이다. 사십대 중반만 되면 한직으로 내몰리거나 연봉이 삭감되면서 퇴직을 강요당한다. 슬프다. 하지만 이게 현실이다. 내가 다니고 있는 회사는 아닐 것 같은가? 오늘 회사 돌아가는 것을 유심히 보기 바란다. 거의 똑같다. 왜냐하면 회사는 이윤을 남겨야 하니까... 나이 많고, 일은 안하고, 연봉은 많은 직원을 누가 더이상 데리고 싶겠는가? 회사는 항상 비용절감을 고민하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