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He's Column/Life

눈병이라는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보자!!!

눈병에 걸렸다.
지난 토요일에 일이 있어 잠시 외출했었는데 그게 화근이었다.
그냥 다현이 옆에 있었어야 하는데~ ㅎㅎㅎ
어떤 경로에 의해 눈병에 걸렸는지는 도무지 종잡을 수 없다.
지하철에서? 아님 버스에서?
아무튼 지금 그건 중요한게 아니다.

눈병때문에 아내와 다현이는 대구 언니집에 가 있다.
피신을 간 것이다.
그래서 밤마다 심심하다.
마땅히 할 것도 없다.
컴퓨터도 오래 못한다.
눈이 아파서...

그래서 생각했다.
이 위기를 기히로 만들자!

그래... 그래서 시작했다.
운동!
그동안 다현이 키우느라 못했던 운동을 이참에 해볼 생각이다.
항상 몸이 피곤하고 무거웠는데 운동을 통해서 몸을 만들어야겠다.
어제까지 해서 이틀 뛰었다.
이제 좀더 열심히 뛰어볼 생각이다.

그리고 책을 읽기 시작했다.
컴퓨터는 볼 수 없어도 책은 볼 수 있다.
물론 조금씩 밖에는 못보지만...
지금 보고 있는 책은 '아이패드 혁명'이다.

지금 나는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 나 자신과 처절한 싸움을 하고 있다.
긍정의 힘만 있다면 이 세상에서 못할 것은 아무것도 없다!!!



덧1) 사진으로 보니 그렇게 빨개보이지는 않네?
혹시 나 꽤병?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