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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s Column/Life

30년후 다현이가 뽀뽀 하면서 '사랑해요 아빠'라고 할 수 있을까? 생각만 해도 눈물이... ㅠㅠ

오늘 회사에서 조직개편에 따른 자리배치를 새롭게 했다.
이번 자리배치는 기존의 자리배치와는 다르게 완전히 패러다임 자체를 바꾸는 자리배치였다.
그래서 무척 힘들었다.
게다가 많은 직원들이 파견을 나가 있고, 외근에, 비협조적인 직원도 몇명 있었고...
하지만 남아 있는 직원들이 합심하여 무사히 자리배치를 완료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이어진 술자리...
그런데 술자리를 마치고 집에 오는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과연 다현이는 30년 후에 아빠에게 거리낌 없이 뽀뽀를 할까?
그때쯤이면 다현이도 서른일텐데...
그때도 다현이가 아빠에게 뽀뽀를 할까?

이런 생각을 하면서 버스를 타고 오는데 진짜 거짓말 하나 안보태고 눈물이 나더라~
눈물이...
집에 와서 자고 있는 다현이 이마에 살포시 뽀뽀를 해주었다.
아내는 왜 자고 있는 애에게 술냄새 풀풀 풍기면서 뽀뽀를 하냐고 핀잔을 준다.
하지만 정말 마음이 행복하다.
다현이가 내 가슴에 있어서...

이글을 쓰는데 또 눈물이...
내가 취했나? ㅎㅎㅎ

다현아! 사랑한다!
아빠는 영원한 다현이 팬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