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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

아픈 다현이... 그리고 부성애... 다현이가 27일부터 열이 나면서 많이 아팠습니다. 제일 많이 올라갔을때가 38.9도까지 올랐으니까요... 27일 아침에 일어났는데 애가 전과는 조금 다르게 칭얼댄다 싶어서 체온을 재보니 열이 조금 있더라구요~ 그래서 감기약 먹이고 어린이집에 맡기면서 체온 재보고 해열제를 먹여달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어린이집에서는 37도 이하라고 하면서 해열제를 먹이지 않았다고 하더군요... 다현이를 집에 데려오고 애가 별 문제 없어 보여서 그냥 놀고 있었는데 아내가 집에 와서 체온을 재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열이 38.5도까지 올라간겁니다. 열이 그렇게 오르는데 땀이 하나도 안나고... 그렇게 땀을 많이 흘리던 애가... 땀이 안나더군요... 정말 무섭더군요... 부랴부랴 해열제를 먹이고 야간진료하는 가까운 병원을 찾았.. 더보기
생후242-다현이가 처음 서기 시작하던 동영상입니다. 동영상 촬영 시점이 4월 4일입니다. 2주전쯤이군요... 다현이가 이 즈음부터 서랍장을 잡고 서기 시작했답니다~ ㅎㅎ 진작에 올렸어야 하는데 촬영만 해놓고 이제야 올리네요~ 근데 다현이가 커가면서 얼굴이 조금씩 바뀌는 것 같습니다. 어떨때 보면 진짜 청순하기까지 하다는... ㅎㅎㅎ 더보기
생후241일-다현이가 벌써 일어섭니다! *^^* 다현이가 오늘로 생후 241일, 8개월이 다 되어 갑니다. 이젠 잡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이든지 잡고 일어납니다. 침대, 쇼파, 책상, 서랍장 등등... 휴... 워낙 활동성이 좋아서 여기저기 호기심어린 눈으로 돌아다닙니다. 여기저기 쿵쿵 넘어지고 부딧히고... 어제는 어린이집에서 넘어져서 혀까지 다치고 왔지 뭐에요~ 어찌나 마음이 아프던지... 그것도 그거지만.. 요즘 다현이가 감기를 달고 삽니다. 어린이집에 감기 걸린 아이들이 많아서 나을려다가 또 전염되고 한다네요... 휴... 그래도 우리 다현이 씩씩하고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답니다~ 이젠 아빠가 좀 잘 나가야 하는데... ㅋㅋㅋ 1. 침대 잡고 일어서는 울 이쁜 다현이~ ^^ 2. 다현이와 아빠의 빼빼로 놀이~ ㅋㅋ 모야~ 다현이랑 키스해버렸네? .. 더보기
생후232일-엉덩이를 치켜드는 너무나 귀여운 모습의 다현이! 다현이가 서기 위해 엉덩이를 드는 모습을 촬영한 동영상입니다. 너무나 귀여워서 공개안하면 안될 것 같습니다~ ㅎㅎㅎ 그리고 다현이가 피자책을 어찌나 좋아하는지... 아주 그냥 하나씩 잡고 먹을라고~~~ 언능 커서 같이 의자에 앉아서 밥먹었으면 좋겠네요~ 근데 피자는 좀 곤란하겠죠? 아토피 때문에... ^^ 더보기
생후225일-이쁜 우리 딸 다현이 재롱입니다~ 얼마전에 7개월을 넘겨서 이제 8개월을 향해 힘차게 자라고 있습니다. ^^ 이젠 앉기도 하고 기어서 자기가 원하는 곳이면 어디든지 갈 수 있답니다~ 금방그방 크는 모습에 신기할 따름입니다. 최근에 부쩍 많이 크는 것 같습니다. 처음에 뒤집는데는 시간이 좀 걸린 거 같은데... 기고, 앉고 하는건 금방금방~~~ ㅎㅎㅎ 정말 이쁘지 않습니까? 더보기
결혼 3주년입니다. 2007년 오늘(3월 24일) 우리 이쁜 색시 손현주양과 결혼을 하였습니다. 오늘로써 만 3년이 됩니다. 3년이라... 흠... 그동안 저에게 참 많은 일들이 있었네요... 아무래도 가장 좋았던 일은 우리 이쁜 딸 다현이의 탄생이겠죠? 결혼이라는 것이 서로를 배려해주고 아껴줘야 한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그것을 실천하기는 참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서로 맞지 않는 부분들을 맞춰 나가야 하는데 화내고 짜증내는 일도 많았던 것 같습니다. 다현이 키우면서도 서로가 서로에게 너무 힘들다고 투정부리고 화내고... 그래도 다현이를 끝까지 놓치 않았던 당신을 사랑합니다. 허리가 끊어질듯 아프다고 하면서도 다현이게 젓을 물리던 당신을 사랑합니다. 몸이 아파도 다현이 때문에 감기약도 제대로 먹지 못했던 당신을 사랑합니다.. 더보기
생후216일-그동안 못올린 다현이 사진 올립니다. 3월 19일부로 다현이가 태어난지 7개월이 되었습니다. 이제 돌까지 5개월정도 남았군요... 세월 정말 빠릅니다. 3월 초부터 찍었던 사진을 몰아서 올려봅니다. 언제봐도 너무 이쁩니다~ ㅎㅎㅎ 역시 내딸이야~ *^^* 더보기
생후204일-다현이가 기어다니기 시작했습니다! 다현이가 200일을 넘으면서 기어다니기 시작했습니다. ^^ 길려고 애쓰는 모습이 너무나 이쁩니다. 근데 이제는 다현이에게서 한시도 눈을 못 떼겠네요... 잠시 한눈 파는 사이에 저쪽에 가서 꽈당 하고 부딧하고 있으니 말이죠! 우리 이쁜 다현이가 기어다니는 모습 보고 싶으시죠? 오늘은 사진이 아닌 동영상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 더보기
다현이를 어린이집에 맡기고 출근했습니다. ㅠㅠ 2010년 3월 2일.. 드디어 아내가 출근하게 되었습니다. 6개월만의 출근입니다. 그래서 오늘 부터 다현이는 어린이집에 맡기게 되었습니다. 아침에 푸근히 자던 다현이를 깨워서 옷을 입히려니 정말 짠하더군요... 짠하다는게 어떤 느낌인지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천진난만히 웃는 다현이에게 어떤 말을 해줘야 할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어린이집에 가보니 벌써 많은 애들이 와있더군요... 어떤 애는 엄마랑 떨어지지 싫다고 입구에서 울고 있고, 어떤 애는 그런 애를 보면서 울고 있고, 어떤 애는 보행기에 타고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고... 저는 이게 현실이 아니기를 바랬지만 어쩔 수 없는 현실이었습니다. 아침부터 애기들이 우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아팠습니다. 근데 문제는 우리 다현이... 다현이도 떼어 놓으려는 것을.. 더보기
생후188일-다현이가 만 6개월을 넘어섰습니다. 다현이가 2009년 8월 19일에 태어났으니, 2월 19일에 만 6개월을 넘어선게 됩니다. 6개월이라... 생각해보니 정말 힘든 시기를 보낸 것 같습니다. 이제 3월 부터는 와이프도 출근을 해야 하고, 다현이도 영유아 어린이집에 보내야 합니다. 눈물을 머금고 내린 결정입니다. 애초에 어머님께서 봐주시기도 힘든 상황이었고, 베이비시터를 알아봤으나 도저히 믿고 맡길 만한 분을 찾지도 못하겠고, 그나마 많은 선생님들이 있는 어린이집이 더 믿음이 가는 것 같아서 어린이집 쪽으로 결정했습니다. 6개월... 아직은 엄마의 품에서 응석을 부려야할 시기이지만 벌써 사회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네요... 불쌍한 우리 다현이... ㅠㅠ 하지만 인생에 있어서 일을 할 수 있는 시기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돈도 중요하겠지만 아내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