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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s Column/Social

그 많던 내 페이스북 친구들은 어디 갔을까? 페이스북 친구가 2,000명을 넘은 것은 굉장히 오래전이다. 4년도 전에 2,000명이 넘은 것 같다. 그 이후로 2,000명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친구를 더 많이 만들어야겠다는 생각도 별로 한 적 없고, 그럴 의미도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2,000명의 친구도 사실 페이스북을 하면서 초창기에 많은 사람들을 친구로 만들면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궁금해서 만들었던 친구들이다. 친분이 있는 지인 개념이 아니라는 이야기다. 그런데 요즘 활동하고 있는 친구들이 별로 눈에 띄지 않는다. 글이라도 가끔 올리는 친구들은 뉴스피드에 보일텐데.. 그 사람이 그 사람이다. 친구수가 2,000명이라면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눈에 띄어야 할텐데 말이다. 무엇보다 글이나 사진, 동영상을 올리게 되면 그에 반응하는 친구들의 .. 더보기
네이버 밴드를 통한 온라인유통 시장이 열리고 있다! 요즘 SNS는 폐쇄형인 네이버 밴드와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으로 정리가 되고 있는 양상이다. 특히 유통 면에서는 네이버 밴드가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SNS 자체로만 보면 사용자에게 수익 구조가 없게 사실이다. 페이스북에서 커머스 기능을 추가하겠다고 하는 이유도 많은 사용자들이 페이스북 내에서 커머스를 일으키길 원하기 때문이다. 플랫폼이 아닌 사용자 입장에서는 커머스만큼 확실한 수익 구조는 없다. 하지만 아직까지 SNS 상에서 커머스가 활발히 이루어지지는 않고 있는 실정이다. 카카오스토리에서 커머스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기는 하지만 많은 구독자를 확보한 일부 채널에 해당되는 이야기다. 다음카카오의 정책이 바뀌면서 구독자를 모으기도 여의치 않다. 최근에는 네이버 밴드를 활용한 소셜밴드몰이 큰 인기를 얻.. 더보기
왜 네이버 블로그는 댓글이 아닌 덧글이라고 할까? 요즘은 티스토리보다는 네이버 블로그로 많은 블로거가 이동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티스토리 유명 블로거라고 해도 네이버에 서브 블로그를 하나 더 만들어서 운영하는 블로거가 여럿 있다. 물론 나의 경우에는 블로그 마케팅을 해야 하기 때문에 네이버 블로그가 더욱 친숙해 지고 있다. 그런데 말이다. 왜 네이버 블로그는 댓글이 아닌 덧글이라고 할까? 분명 포스트 내용에 대해 의견을 다는 것이기 때문에 댓글이 맞는데 말이다. 궁금해서 사전을 찾아 봤다. 사전에서는 "댓글"을 "인터넷에 오른 원문에 대하여 짤막하게 답하여 올리는 글" 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또한 우리말 바로 쓰기에서는 덧글이 아닌 댓글이나 답글이라고 써야 한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자세히보기: http://krdic.naver.com/resc.. 더보기
페이스북 알고리즘 변경, 페이스북 페이지 마케터는 어떻게 해야 할까? 페이스북 알고리즘이 변경된다고 한다. 페이스북 알고리즘은 '친구' 활동을 상단에 보여주고, '페이지' 콘텐츠 노출은 하단에 노출한다는 계획이다. 결국 페이스북 페이지의 노출율과 도달율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이야기다. 페이스북 페이지의 유기적 도달율이 떨어지는 건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몇 달전에도 이런 이슈가 있어서 페이스북 페이지의 도달율이 많이 떨어지기도 했다. 광고비를 내고 페이지를 운영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는데, 이제는 광고비를 지출하고도 제대로 노출이 되지 않을 수도 있게 되었다. 물론 뚜껑을 열어봐야 알겠지만 현재로써는 기업이 운영하는 페이지가 마케팅 효과를 보기가 상당히 힘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특히 팬을 대량으로 확보하고 있으면서 광고를 올려주고 돈을 벌고 있는 페이스북 페이지들도 .. 더보기
카카오스토리 이용자 이탈이 가속화되는 이유는? 카카오스토리 이용자 이탈이 가속화되면서 대한민국에서 1위 SNS자리를 페이스북에 내주게 되었다. 코리안클릭이 이용시간, 즉 체류시간을 중심으로 이용점유율 통계를 내놓은 것이다. 2015년 2월 기준으로 보면 페이스북 이용시간이 12.5분, 밴드 이용시간이 5.7분, 카카오스토리 이용시간이 5.1분으로 조사되었다. 카카오스토리 이용자의 하루 이용시간(체류시간)은 약 5.1분으로 2014년 2월이 약 9.8분 정도인 것을 고려하면 1년 사이 하루 이용시간이 반으로 줄었다. 반면 페이스북은 2014년 2월 기준 하루 이용시간 9.4분에서 올 2월에는 12.5분으로 크게 증가했다. 카카오스토리 이용자가 이탈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먼저 과도한 광고라고 볼 수 있다. 카카오스토리에 들어가 보면 네이티브 광고가.. 더보기
페이스북을 떠나는 10대들, 관계보다는 관심 위주로 개편되나? 페이스북이 질릴 때도 된 것 같다. 벌써 5년, 6년 정도 된 서비스가 아닌가? 나또한 2008년부터 페이스북을 했으니 벌써 횟수로 7년차가 된다. 사실 나또한 페이스북에 피로감이 쌓여 최근에는 페이스북에 글 올리는 게 뜸한 상태다. 그렇다고 페이스북을 떠났다는 건 아니다. 페이스북에 피로감이 쌓여서 사람들이 떠나네 마네 하는 이슈는 사실 2년 전부터 제기되어 왔던 문제다. 혹자는 근거없는 낭설이고 언론들이 페이스북을 죽이기 위해 헛소문을 퍼트린다고 이야기하기도 한다. 그런데 실상은 나 부터도 페이스북이 멀어지는데 그걸 헛소문이라고 치부하는 건 문제가 있어 보인다. 미국시장조사업체 글로벌웹인덱스는 미국에서 10대들이 페이스북을 떠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인터넷을 사용하는 청소년 중 반 이상이 여전히 페이스.. 더보기
사이버망명? 도대체 누가 만들어낸 말인가? 최근 사이버망명이라는 말이 우후죽순처럼 번지고 있다. 유행처럼 말이다. 사이버망명이란 박근혜 대통령의 사이버 허위사실유포에 대해 사이버 검열을 강화한다고 발표하자 검열 가능성이 있는 국내 메신저나 SNS가 아닌 해외에 서버를 둔 해외 메신저나 SNS로 이동하는 것을 의미한다. 한마디로 카카오톡을 버리고 텔레그램과 같이 외국에 서버를 둔 메신저 서비스로 이동하는 것을 말한다. 노동당 부대표 카카오톡 압수수색 등으로 카카오톡에 대한 불안이 가중되고 있으며 많은 국내 사용자들이 카카오톡을 버리고 모든 대화내용을 암호화하는 등 강력한 보안을 자랑하는 텔레그램(telegram)으로 급속하게 이동하고 있으며 '사이버망명'의 대표적인 서비스로 부각되고 있다. 대한민국에서 못살겠다며 이민을 이야기하던 사람들이 실제 행.. 더보기
페이스북이 마케팅 효과가 없다고? 사실 마케터의 역량에 달려 있다! 요즘 많이 듣는 질문중에 하나가 페이스북이 과연 마케팅 효과가 있느냐 없느냐 하는 것이다. 많은 언론을 통해 페이스북 마케팅이 실제로는 효과가 미미하다는 기사를 내놓고 있기 때문이다. 머니투데이 -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 마케팅 효과 없다 과연 실제로 그럴까? 핵심은 사람들이 많이 모이게 되는 곳에는 언제나 마케팅의 기회가 있다는 사실이다. 과거에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사람들이 많이 모이게 되자 싸이월드에 기업 계정인 타운을 개설하고 마케팅을 했던 이치와 같다. 지금은 누가 뭐라 해도 페이스북에 가장 많은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페이스북에서 마케팅을 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어떻게 마케팅을 하느냐가 관건인 것이지 페이스북에서 마케팅을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를 고민할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 .. 더보기
페이스북이 야동 주요 유통경로로 변질되나? 페이스북이 점점 쓰레기장으로 변질되어 가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밤에 접속해 보면 친구 추천으로 뜨는 사람들이 죄다 야시시한 옷을 입고 있으며 성인 광고도 심심치 않게 등장한다. 호기심에 클릭하고 들어가 보면 진짜 야동이 올려져 있다. 물론 이런 페이지는 몇 일 못가서 계정이 정지되긴 한다. 하지만 페이스북의 특성상 계속해서 이런 페이지들이 만들어졌다가 사라져 간다. 이런 페이지들은 결국 토렌트, 웹하드, 성인용품 사이트로 연결된다. 결국 사람들이 많이 모이다 보니 홍보효과를 노리고 마케터들이 모여들어서 페이스북의 허점을 공략하고 있는 셈이다. 안보면 그만이라고는 해도 이건 도가 지나치다. 자신들의 플랫폼이 아니라하여 쓰레기 정보들 올려놓고 낚시질을 해서야 되겠는가? 페이스북 유저들의 자정노력도 필요하다.. 더보기
페이스북, 언제부턴가 블로그보다 더 신경 쓰이기 시작했다! 보통 우리는 블로그보다 페이스북이 더 쉽다고 생각해 왔다. 장문의 글을 쓰거나 콘텐츠에 신경 써야 하는 블로그보다는 자유롭게 일상을 공유하는 페이스북이 훨씬 더 쉬운 건 어쩌면 당연하다. 그런데 이렇게 쉽다고 생각해 왔던 페이스북이 언제부턴가 블로그보다 더 신경이 쓰이기 시작했다. 하나 하나 콘텐츠를 올리는 일이 스트레스가 되고 있다. 왜일까? 사실 페이스북은 지인과의 네트워킹에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에 편해야 정상이다. 하지만 그 지인들이 점차 넓어지는게 문제다. 전혀 모르는 사람들과도 친구 관계를 스스럼없이 맺고 있다. 게다가 직장 동료, 상사, 거래처 사람, 클라이언트, 사업파트너 등등 사회 생활과 직결되는 사람들과도 친구 관계가 만들어진다. 이렇게 다양한 사람들이 친구가 되다보니 자유롭다고 생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