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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를 보거나, TV를 보거나, 아니면 스마트폰을 보거나.. 눈이 쉴 시간이 없다! 요즘 눈이 혹사당하고 있다. 한마디로 눈이 쉴 시간이 없는 것! 컴퓨터를 보거나, TV를 보거나, 아니면 스마트폰을 보고 있다. 그래도 예전에는 걸어가거나, 지하철을 타거나, 버스를 타거나, 화장실에 있을 때는 눈을 감고 쉬기도 했던 것 같은데 요즘은 그넘의 스마트폰을 바라보고 있다. 한마디로 눈이 빠지기 일보 직전이다. 기술이 발달하고 생활이 윤택해지고 있지만 과연 그것이 얼마나 좋은건지 요즘 회의가 들고 있다. 예전에는 출퇴근 지하철에서 왔다갔다 하면서 한달에 책을 한권 이상은 읽었는데 요즘은 그넘의 스마트폰때문에 책을 꺼내기가 귀찮다. 우리는 이대로 디지털 기기에 종속되고 말아야 하는 것일까? 요즘 우리 눈은 너무나 디지털스러운 것들만 바라보고 있는 것은 아닐까? 오늘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다. 가.. 더보기
너무 심한 EBS 광고, 아이에게 너무 안좋은 영향을 끼치는 건 아닐까? 요즘 다현이 때문에 EBS를 자주 본다. 다현이가 좋아하는 프로그램은 뿡뿡이와 파파룰라이다. 대부분 뿡뿡이는 많이 알아도 파파룰라는 잘 모를 것이다. 하지만 다현이는 파파룰라를 너무 좋아한다. 혼자 파~파~룰라룰라~ 하면서 노래를 흥얼거린다. 다현이는 특이하게 뽀로로에 열광하지는 않는다. 뽀로로가 좀 이른 시간에 방영되어 다현이가 못보는 날이 더 많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런데 프로그램 중간중간에 광고가 엄청나다. 아이를 타겟으로 하는 광고나 엄마를 타겟으로 하는 광고가 너무 많이 나온다. 예전에 EBS에서 광고를 없앴던 적이 있었는데, 이제 정책이 바뀌었나 보다. 걱정이다. 아이가 가장 많이 보는 채널이 바로 EBS인데, 그 EBS가 이렇게 상업적이어서야 어디 되겠는가? 그것도 2~4세의 아이들이 보는 .. 더보기
집에서 웹서핑보다 TV시청을 선택하게 된다면? 요즘 좀 당혹스럽다. 집에서 인터넷, 웹서핑을 하는 시간이 많이 줄었다. 그만큼 노트북을 켜지 않게 되었다는 의미다. 어떤 분은 스마트폰이 있기 때문일 거라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스마트폰이 아니라 TV를 시청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사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집에 오면 인터넷을 하고 싶어 미칠 지경이었는데 참으로 놀라운 변화다. 그런데 생각을 조금 해보니 인터넷과 TV에 아주 큰 차이가 있다는 점을 발견하게 되었다. 그건 바로 능동적이냐, 수동적이냐 하는 문제이다. 인터넷은 끊임없이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찾아야 한다. 어떤 사이트에 접속할 건지, 접속해서 무엇을 할건지, 어떤 글을 쓸건지 등등... 하지만 TV는 말 그대로 바보상자다. 멍하니 수동적으로 TV에서 흘러나오는 프로그램을 보.. 더보기
스마트TV는 인터넷과 TV의 상호보완제 최근에는 집에서 TV를 거의 시청하지 않는다. 13개월된 다현이와 같이 있다보면 TV를 볼 겨를도 없을 뿐더러 TV를 켜놓으면 화면쪽으로 바로 붙어서 TV를 볼려고 하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꺼놓고 산다. 주로 다현이 나이에 맞는 음악을 틀거나 라디오를 켜놓고 있는다. 그러다가 다현이가 자면 인터넷을 조금 하다가 자는게 나의 최근 일상이다. 요즘 밤에 인터넷을 하면서 느끼는 건데 인터넷은 참으로 불편한 존재이다. 내가 가만히 있으면 아무것도 알아서 해주는게 없기 때문이다. TV는 틀어놓고 멍하니 화면만 보고 있으면 알아서 흘러가는데 인터넷은 통 그런게 없다. 계속해서 무언가를 생각해야 하고 글을 써야 하고 찾아다녀야 하고 결정해야 한다. TV를 바보상자라고 놀리기도 하지만 요즘 같은 시대에 정말 좋은 물건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