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깜냥이의 웹2.0 이야기!

해나야! 아픔없는 저 하늘에서 마음껏 숨쉬고 뛰놀렴.. ㅠㅠ '휴먼다큐 사랑'은 많은 이에게 큰 희망과 감동을 선사했던 해나의 기적 같았던 35개월의 짧은 생을 추모했다. 7월8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랑 추모특집 안녕 해나'에서는 지난 7일 세상을 떠난 아기천사 해나의 과거 모습과 수술 과정이 공개됐다. 해나는 태어날 때부터 기도가 없이 식도에 튜브를 꽂아 호흡해왔다. 입으로 음식을 섭취할 수 없어 배에 구멍을 뚫고 생활했던 해나는 지난 4월 세계 최연소 줄기세포 인공기도 이식수술을 받았다. 수슬은 성공적이었지만 회복과정에서 참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다가 영면했다.. ㅠㅠ TV를 보는 내내 가슴이 먹먹했다. 페이스북을 통해 해나 소식을 접했고, 무슨 일이 있었는지 궁금했었는데 TV에서 해나 특집을 방송해 주었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 입장에서 해나의 마지막 장.. 더보기
기성용과 윤석영의 최강희 감독 디스, 트위터에 한말이 그만한 가치가 있는가? 기성용이 리더의 자격을 운운하며 최강희 감독을 간접 디스하고, 최강희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기성용을 까고, 윤석영은 최강희 감독의 혈액형 발언을 까고.. 이 모든게 트위터에 남긴 한마디의 트윗 때문에 벌어진 일이다. 과연 기성용과 윤석영은 트위터에 남긴 말이 문제가 될 것을 인식하고 썼을까? 아님 그냥 자신의 현재 감정에 충실해서 별다른 생각없이 썼을까? 아님 일부러 갈등을 증폭시키기 위해 썼을까? 만약 갈등을 증폭시키기 위한 것이라면 직접 언론사에 전화해서 인터뷰를 하던가 해야 하지 않을까? 트위터에 남기는 한마디 트윗은 개인의 일시적인 감정에 의해 쓰여졌을 가능성이 높다. 그것을 놓치지 않고 언론에서 떠든다면 어디 무서워서 트위터를 할 수 있겠는가? 결국 기성용은 트위터 계정을 삭제했다고 하지 않는가.. 더보기
[서평]백 마디 말을 이기는 침묵의 심리 게임 처음 이 책을 접했을 때, 전율했다. 나의 상황과 많이 닮아 있었기 때문이다. 평소 말을 많이 하기 보다는 듣는 입장이었기 때문에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았다. 솔직히 말을 많이 하지 않는 것에 대해 일종의 콤플렉스도 있었다. 말을 청산유수처럼 잘하는 사람을 보면 부럽기도 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그게 다 쓸모 없는 일이고 오히려 역효과만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나의 성향이 단점이라 생각했었는데 이 책을 읽고 장점이라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정감이 간다.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것과 같이 주의 깊게 듣고, 중간 중간 정리하는 말 한마디 던지고, 또 주의 깊게 듣고, 질문할 내용이 있으면 질문하고.. 이렇게 하다보면 에너지 소모없이 원하는 바를 달성할 수 있을 듯 하다. 물론 나 자신이 지금.. 더보기
창조경제란 무엇인가? 박근혜 정부가 출범하면서 '창조경제'를 핵심 국정 목표로 제시하고 있다. 정부의 목표이다 보니 많은 기업 및 개인들이 관심을 갖고 있다. 모든 단어가 그러하듯 창조경제도 바라보는 시각에 수많은 의미를 갖고 있다 할 수 있다. 사실 나도 잘 모르겠다. 창조경제란 도대체 무엇인가? 내가 생각하는 창조경제는 다음과 같다. '창조경제'란 창의적인 창조를 기반으로 조성되는 경제 공간(영역)이다. '창조경제'란 창의적인 창조를 할 수 있도록 생태계(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다. 이렇게 놓고 본다면 이런 경제 영역은 항상 있어 왔다. 누군가는 반드시 창의적인 창조로 세상을 바꿔왔으니까.. 창조경제의 개념은 참여, 공유, 개방의 웹 2.0 정신과 많이 닮아 있다. 그리고 플랫폼 비즈니스의 개념과도 일맥상통한다. 결국 .. 더보기
플랫폼이란 무엇인가? 출간 1주년을 맞이하여.. 인생을 살아가면서 기념해야 할 일이 참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제대로 기념하지 못하고 지나가는 일또한 비일비재합니다. 그래서 기념될 일은 되도록이면 블로그에 기록해 놓고 있는데요.. 어제, 그러니까 6월 25일이 가 세상에 나온지 딱 1년되는 날이었습니다. 책을 쓰는 사람에게 가장 기쁜 날은 물론 책이 나오는 날일 것입니다. 하지만 1년이 지나도록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는 것또한 기쁘지 않을 수 없겠죠? 가 폭발적인 인기를 얻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꾸준히 사랑 받으면서 스테디셀러로 살아 남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저자로써 매우 뿌듯합니다. 현재 2쇄까지 나온 상태인데요, 앞으로 보다 많은 분들이 봐주셨으면 좋겠네요.. ^^ 2013년 안에 3쇄 가자! 아자아자! 하지만 생각해 보면 가 나온 이후 1년동안 책을.. 더보기
김슬기를 앞세운 위메프의 쿠팡 디스 광고.. 과연 시장 흔들기는 성공했을까?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졌다. 쿠팡, 티몬에 이어 만년 3위로 별 주목을 받지 못했던 위메이크프라이스(위메프)가 국민 욕동생이라고 하는 김슬기를 앞세워 쿠팡을 디스하는 광고를 유튜브에 공개했다. 과연 위메프는 무엇을 노린 것일까? 만년 3위 기업이다 보니 뭔가 이슈가 필요했고 쿠팡과 전면전을 벌임으로써 상위로 치고 올라가고 싶었을 것이다. 특히 쿠팡 전지현 광고를 패러디하면서 쿠팡 박스를 발로 차는 등의 문제 소지를 일부러 넣었다. 이를 본 쿠팡이 가만 있지는 않을 것이다. 그렇게 되면 2차 공동구매 사이트 전쟁이 벌어지겠네? 이게 위메프가 노리는 것이다. 이슈와 분쟁을 만들어 위메프를 띄워보자는 것인데 과연 위메프의 전략이 성공하게 될지, 아니면 욕만 잔뜩 얻어먹고 브랜드 이미지에 상처만 받게 될지 지.. 더보기
애플 WWDC 2013 행사, 혁신은 없고 수직통합만 있었다? 어쩌면 당연한 일.. 애플 연례 행사인 '애플 WWDC(Apple Worldwide Developers Conference) 2013'이 얼마전 있었다. 기능적인 업그레이드는 페이스북에서, 블로그에서 많이 소개하고 있으니 여기에서 자세히 다루지는 않겠다. 정보통신기술이 급격하게 발달하면서 구글 글래스와 같은 웨어러블 컴퓨터 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어쩌면 애플 아이폰이 아무리 혁신적인 기능을 선보인다 해도 구글 글래스 만큼의 파급력을 주지는 못할 듯 하다. 그만큼 세상이 급변하고 있다. '스마트폰이 최고인 것 처럼 받아들여졌던 시절이 있었지..' 라고 회상하면서 웨어러블 컴퓨터로 모든 일들을 처리하게 될 날이 멀지 않았을 지도 모른다. 애플 세계 개발자 회의 행사에는 항상 이슈꺼리가 있었다. 그만큼 사람들의 기대치가 무척 .. 더보기
야후의 텀블러 인수, 딜리셔스, 플리커와 같이 유명무실화 되지 않기를 갈망한다! 야후가 1억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텀블러(tumblr.com)를 인수한다고 전격적으로 발표하면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5월 20일, 야후 이사회가 텀블러를 11억 달러(약 1조 2000억 원)에 인수하는 방안을 승인했다고 보도했는데, 이는 야후의 인수합병 사상 최대 규모라고 한다. 그렇다면 텀블러(tumblr)는 어떤 서비스일까? 사용자들이 텍스트, 사진, 동영상, 링크 등을 자유롭게 게재하고 공유할 수 있고, 트위터처럼 다른 회원을 팔로우(follow)하여 최신 업데이트 콘텐츠를 받아볼 수도 있는 마이크로블로그 플랫폼이다. 어찌 보면 우리에게 친숙한 일반적인 블로그 서비스와 트위터의 중간 단계라 할 수 있다. 사실 우리가 별생각 없이 트위터를 마이크로블로그라 칭하고 있기는 .. 더보기
창업을 꿈꾼다면 '대한민국에서 공짜로 창업하기' 이 책부터 보고 준비하자! 스타트업, 창업 등의 키워드가 대한민국 젊은이 들의 피를 끓게 하는 요즘, 라는 책이 얼마전 나왔다. 한마디로 시대가 원하는 책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YES24 책정보 보기: http://www.yes24.com/24/Goods/8831173 나또한 소셜마케팅 전문 기업인 와이드커뮤니케이션즈라는 회사를 2년 전 창업하고 오늘날까지 운영해 오고 있기 때문에 많은 부분 공감할 수 있었다. 특히나 나의 비즈니스 경험을 토대로 다음 책을 준비하고 있는 시점이기 때문에 더더욱 많은 도움이 되었다. 사실 나는 이 책을 통해 창업하는 방법에 대해 알고 싶었던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은 어떻게 창업을 하고 성공할 수 있었는지, 그 스토리가 궁금했다. 는 이선영, 홍난영 두 여전사가 쓴 책이다. 사실 난 먹는언니 홍난.. 더보기
소셜커머스는 어쩌다가 공동구매 사이트로 전락했을까? 소셜커머스, 무엇이고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라는 책을 내고 강연, 칼럼 활동을 활발히 하면서 나름 소셜커머스 전문가 행세를 하고 다니던 시절이 있었다. 그때는 소셜커머스가 말그대로 새로운 그 무엇이었으며, 유통 시장을 바꿀 혁신적인 모델이었다. 그랬던 소셜커머스가.. 지금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그냥 허울뿐인 '소셜커머스', 공동구매 사이트로 전락하고 말았다. 사실 소셜커머스의 혁신은 오프라인 업소들의 서비스 쿠폰을 온라인으로 파는 것이었다. 그 동안 온라인으로 들어오지 못하고 있던 오프라인 업소들을 온라인으로 끌어들여 새로운 시장을 형성한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어떤가? 오프라인 업소들 쿠폰도 간간히 보이지만 대부분 공산품(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일반 쇼핑몰이나 오픈마켓과 크게 다르지 않다. 거기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