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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s Column/Social

기성용과 윤석영의 최강희 감독 디스, 트위터에 한말이 그만한 가치가 있는가?

기성용이 리더의 자격을 운운하며 최강희 감독을 간접 디스하고, 최강희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기성용을 까고, 윤석영은 최강희 감독의 혈액형 발언을 까고..

 

이 모든게 트위터에 남긴 한마디의 트윗 때문에 벌어진 일이다. 과연 기성용과 윤석영은 트위터에 남긴 말이 문제가 될 것을 인식하고 썼을까? 아님 그냥 자신의 현재 감정에 충실해서 별다른 생각없이 썼을까? 아님 일부러 갈등을 증폭시키기 위해 썼을까?

 

만약 갈등을 증폭시키기 위한 것이라면 직접 언론사에 전화해서 인터뷰를 하던가 해야 하지 않을까?

 

트위터에 남기는 한마디 트윗은 개인의 일시적인 감정에 의해 쓰여졌을 가능성이 높다. 그것을 놓치지 않고 언론에서 떠든다면 어디 무서워서 트위터를 할 수 있겠는가? 결국 기성용은 트위터 계정을 삭제했다고 하지 않는가?

 

일반인, 공인을 떠나 트위터에 남긴 글 하나하나를 문제 삼는 언론은 문제가 많아보인다. SNS상의 위기는 언론에서 만들어 낸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언론이 무시하다면 그냥 넘어갈 일도 언론이 문제 삼게 되면 전 국민이 아는 사건으로 확대되는 것이다.

 

언론은 가쉽꺼리를 확대재생산만 할 것이 아니라 진짜 뉴스꺼리를 취재하시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