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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s Column

페이스북이 자랑하는 곳이라면 카카오스토리는 위로하고 공감하는 곳이다! 요즘은 카카오스토리의 위상이 많이 내려가긴 했지만 2~3년 전만 해도 어마어마했다. 그때는 페이스북보다 점유율이 높기도 했다. 사실 나는 카카오스토리보다는 페이스북을 주로 사용해 왔다. 페이스북은 초창기에 영어 버전일 때부터 사용해 왔으니 골수팬이라 봐도 무방하다. 그런데 요즘 페이스북보다는 카카오스토리에 정이 더 간다. 왜일까? 페이스북은 한마디로 자랑하는 곳이다. 어마어마한 사람들이 시도때도 없이 자랑질을 늘어 놓는다.나같이 자랑할 것이 없는 사람은 주늑들기 십상이다. 그런데 카카오스토리에는 자랑이 별 의미가 없다. 카카오스토리는 위로하고 공감하는 곳이다.삶에 지치고 힘든 사람들이 서로서로 위로하고 힐링하고 힘을 얻는 곳이다. 그래서 젊은 층이 보면 유치해 보이는 글들과 이미지들이 넘쳐난다.하지만 그.. 더보기
집꾸미기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모두의 홈인테리어 앱 요즘 집꾸미기에 대한 관심이 무척 높아지고 있다. 집이라는 공간이 그냥 쉬는 공간이 아니라 재충전하고 힐링하는 공간으로 인식이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집꾸미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집꾸미기 아이디어를 서로 공유하고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모두의 홈인테리어 사이트를 오픈했다. 모두의 홈인테리어: www.modoo.co 사이트 정식 오픈은 2017년 1월 1일 이었지만 공개적으로 알리기 시작한 것은 모바일 앱을 출시한 이후이다. 모두의 홈인테리어 모바일 앱이 7월 20일에 오픈했으며,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기 시작했다. 모두의 홈인테리어 모바일 앱은 구글 플레이에 등록되어 있으며, '홈인테리어' 검색시 1위로 노출되고 있다. 구글 플레이에서 다운로드 하기 Go Go!!! 또한 자체 3연동.. 더보기
카카오뱅크는 직장인 이외의 사람들에게도 문턱을 낮춰야 한다! 카카오뱅크가 출범이후 선풍적인 인기이다. 대출 절차가 까다로운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카카오뱅크 앱을 통해 얼마든지 신용대출이 가능해졌다. 또한 비상금 대출 등을 통해 300만원 정도는 손쉽게 대출받아서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기존의 마이너스 통장 서비스를 대체할 수 있는 아주 좋은 아이디어이다. 그런데 카카오뱅크의 신용대출은 직장인에게 매우 제한적으로 서비스되고 있는 실정이다. 직장이 번듯하다면 매우 저렴한 금리로 대출이 가능하다. 특히 대기업이나 공기업, 공무원과 같이 직장이 확실한 경우에는 대출 금리가 초저리로 제공된다. 물론 중소기업의 경우에는 대출 금리가 상당히 높게 나온다. 직장이 안정적이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일반적인 개인사업자나 자영업자들은 전혀 이러한 혜택을 누리지 못한다. 무.. 더보기
꿈을 꾸는 것은 자유이나 실행 방법도 함께 고민해야 한다 와이드커뮤니케이션즈를 창업하고 8년 정도 사업을 하고 있고 새로운 법인을 준비하고 있다. 사회 초년생때는 하고 싶은 일들도 많았지만 이제는 실질적으로 수익이 되는 사업 위주로 판을 짜고 있다. 얼마전 많은 창업자들과 이야기를 할 기회가 있었다. 서울시에서 지원하는 서울창업허브 입주사를 선발하는데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것이다. 요즘 유행하는 말로 유망한 스타트업 기업들이다. 그런데 꿈은 굉장히 크나 실행계획이 탄탄하지 못했다. 꿈을 꾸는 것은 자유이나 실행 방법도 함께 고민해야 한다. 꿈은 크게 꾸는게 좋겠지만 실행 가능성이 너무 낮은 꿈은 꾸지 마라! 한순간 사람들을 현혹하여 정부 지원금이나 정부과제를 따낼 수는 있을지 모르겠지만 딱 거기까지이다. 사업은 돈을 벌기 위해 하는 것이다. 좋은 비즈니스 모델을.. 더보기
서울포럼 2017 에서 얻은 인사이트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논의가 새로운 용어에 대한 제안 수준을 넘어 이제 심도 있게 본격적으로 논의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은 이제 당분간 우리 사회, 경제, 특히 IT 분야의 거스를 수밖에 없는 메가 트렌드가 될 전망이다. 서울포럼 2017 행사는 그런 면에서 충분히 의미있는 행사였다. 국내외 저명한 인공지능 학자부터 컴퓨터공학 교수님들이 총 출동해서 좋은 인사이트를 소개해 주었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어렵고 힘든 일은 인공지능과 로봇에게 맡기고 사람은 보다 창조적인 일에 메달려야 한다는 것이다. 인공지능, 로봇과 일자리를 두고 싸울 것이 아니라는 이야기다. 앞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뒤쳐지지 않기 위해 한국도 많은 연구가 필요해 보인다. 플랫폼경제경영연구소(PERI)도 4차 산업에 대해 많은 고민.. 더보기
추리의여왕 드라마 제목으로 검색해 보면 PPL 상품밖에 안보인다 추리의여왕이 거의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다. 결말이 궁금하기도 하고 블로거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궁금해서 검색을 해봤다. 그런데 추리의여왕 드라마 제목으로 검색해 보면 PPL 상품밖에 안보인다. 드라마에 대한 리뷰나 관전포인트는 전혀 안나오고 죄다 추리의여왕에 나왔던 PPL 상품 이야기 뿐이다. 물론, 당연히 PPL 광고를 한 기업이 뿌려 놓은 광고 포스트일 것이다. 추리의여왕에서 최강희가 하고 있는 목걸이나 옷, 청소기 등을 보고 사람들이 네이버에서 검색을 해볼 것이기 때문이다. 이때 상품에 대한 정보를 잘 전달해 줘야 광고 효과가 있을 것이니 어쩌면 당연한 마케팅 전략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순수하게 시청자 입장에서는 쓰레기 글일 뿐이다. 네이버가 검색 결과를 제대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광.. 더보기
플랫폼은 제3자의 경제활동을 지원한다 플랫폼에는 많은 역할이 존재하겠지만 제3자의 경제활동을 지원하는 역할도 굉장히 크다. 수많은 이해관계자, 즉 다앙한 그룹을 플랫폼에 모아 새로운 사업의 에코 시스템을 창조한다. 플랫폼은 제3자의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자사의 핵심가치를 공유한다. 플랫폼 참여자 간의 상호 연결을 지원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교환하게 한다. 플랫폼 참여자들이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플랫폼을 통해 에코시스템이 정착되면 플랫폼의 규모는 기하급수적으로 커져서 규모의 경제에 도달하게 된다. 아마존, 이베이와 같은 오픈카켓 플랫폼부터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와 같은 앱 마켓 플랫폼까지 다양한 플랫폼이 제3자의 경제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당연히 경제활동을 지원하면서 플랫폼도 이익을 취하는 구조를 만들게 된.. 더보기
보수란 무엇인가? 보수냐? 진보냐? 말도 많고 탈도 많다. 어린 시절에는 정말 보수라는 것이 말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세상은 빠르게 변해 가는데 변해가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해서야 되겠느냐 하는 논리였다. 그런데 요즘 생각해 보면 '보수'라는 용어를 잘못 해석했던 것 같다. 아니, 지금 보수라 칭하는 모든 것들이 잘못되어 있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다. 네이버에서 보수의 뜻을 찾아 보자. 네이버 국어사전 '보수' 1. 보전하여 지킴. 2. 새로운 것이나 변화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기보다는 전통적인 것을 옹호하며 유지하려 함. 네이버 지식백과 '좌파(진보)와 우파(보수)의 기원' 흔히 진보를 좌파라고 하고 보수를 우파라고 합니다. 이 말은 프랑스 대혁명 때 열렸던 국민의회1)에서 유래합니다. 이 회의에서 왼쪽에는 왕정.. 더보기
카드뉴스 쉽게 만드는 타일, 한달 이후 자동연장 결제가 되네? 카드뉴스를 쉽게 만들 수 있는 타일 서비스를 한달간 이용해 봤다. 그런데 한달 이후 별도로 연장을 하지 않았는데 자동 결제가 되었다. 자동 연장 문자를 받고 알게 되었다. 그래서 로그인을 해보니 진짜 자동 결제가 되어 있었다. 어처구니가 없고 황당했다. 예전 소액결제를 자동으로 연장해서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켰었는데, 그때가 생각이 났다. 그런데 웃기는 건 취소 버튼이 있어서 바로 취소할 수 있다는 것이다. 간단하게 취소 요청해서 바로 취소가 되어 버렸다. 그런데 말이다. 이걸 아무 생각없이 내버려 두면 그대로 자동 연장되어 쥐도 새도 모르게 돈이 빠져 나간다는 사실이다. 물론, 회원 가입이나 서비스 결제시 자동 연장에 대한 부분이 약관 어딘가에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아니면 서비스를 처음에 결제할 때 .. 더보기
일본 오키나와에 다녀오다! 아이들과 처음으로 해외 여행을 다녀왔다. 첫 해외 여행지는 바로 일본 오키나와이다. 첫째 아이 친구들중에 비행기 안타본 애가 한명도 없다는 말에 제주도에 다녀왔었고, 친구들중에 해외 여행 안가본 애는 한명도 없다는 말에 일본 오키나와를 가게 되었다. 오키나와는 일본 영토이기는 해도 대만에 더 가까운 섬이다. 남태평양의 어느 섬 같은 느낌이다. 우리에게 제주도가 있다면 일본에게는 오키나와가 있다고 할 정도로 일본에서도 손꼽히는 휴양지이다. 옥색 바다가 너무 아름다웠다. 아이들에게 한국을 벗어나 전혀 새로운 나라를 경험하게 해주고 싶었다. 그게 가장 큰 이유였다. 부모로써 아이들에게 가장 해주고 싶은 것이 바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다양한 경험은 아이들의 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