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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s Column/Social

트위터는 소셜 기능이 강화된 RSS리더!

 RSS리더를 통하여 블로그 글을 구독해본 경험이 있는가?
한RSS, 구글리더 등을 통하여 블로그 글을 구독해본 경험이 있다면 트위터도 이와 매우 유사한 형태의 서비스라는 것을 간파할 수 있을 것이다.

무슨 소리일까?
필자는 깜냥닷컴(www.ggamnyang.com) 블로그에서 글이 포스팅되면 자동으로 트위터에도 글이 업데이트되도록 'Tistory2Twitter(트위터 글보내기)' 플러그인을 설정해 놓았다.
그렇다 보니 필자의 트위터(http://twitter.com/ggamnyang)는 아래와 같이 깜냥닷컴에서 포스팅된 글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사실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트위터까지 하기에는 신경쓸게 너무 많기 때문에 블로그를 위주로 글을 업데이트하고 트위터는 글을 배포하는 형식으로 운영하는 것이다.


현재 follower가 47명이다. 47명에게는 깜냥닷컴에서 새로운 글이 포스팅될 경우 알림 메시지를 보내게 된다.
'[깜냥닷컴]'으로 표시된 트윗(tweet) 들이 바로 깜냥닷컴에서 보낸 트윗들이다.
즉, RSS리더와 같은 개념이 된다.
깜냥을 following하고 있는 트위터들은 깜냥닷컴의 RSS를 구독하고 있는 것과 같은 효과를 얻고 있는 것이다.

사실 트위터의 following 한다는 개념 자체가 블로그를 RSS리더로 구독한다는 개념과 일맥 상통한다. 트위터는 이와 같은 개념을 하나의 서비스로 만들어낸 것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트위터와 다른 사람의 트워터를 주고, 받고, 서로서로 트위터를 구독하면서 콘텐츠 배포 네트워크가 거미줄처럼 형성되는 것이다. 이것이 진정한 트위터의 힘이다.

사실 트위터를 찬찬히 들여다 보면 블로그의 기능들이 녹아들아가 있는 부분이 상당부분 많다. 트위터와 블로그는 모양 자체가 완전히 다르지만...
그래서 트위터를 '마이크로 블로그'라고 이야기 하는걸까?
'소셜 기능이 가미된 마이크로 블로그' 라고 이야기하면 맞을 것 같다.

트위터를 보면 볼수록 그 독특한 매력에 빠져든다.
그리고 그 트위터를 통하여 커뮤니케이션하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이 대견해 보인다.
과연 그 개개인들은 트위터에서 어떤 가치를 발견하고 빠져든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