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사 새옹지마라고 했던가?
불과 1년만에 상황은 엄청나게 변했다.
2020년 설날쯤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시골에서 코로나19 소식을 듣고 금방 정리될 것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이제 코로나19가 해를 넘기게 생겼다.
그것도 3차 대유행으로 사회적거리두기 2.5 단계에 5인 이상 집합 금지 조치라니..
사회적으로는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보는 쪽과 수혜를 입는 쪽으로 나뉜다.
물론 대다수는 피해를 보지만 일부는 엄청난 특수를 누리고 있다.
문제는 피해를 보는 대다수가 자영업자들과 같은 서민이라는 점이다.
참으로 개탄스럽다.
왜 당하는 쪽은 계속 당해야 하는지...
그런데 약간 생각을 바꿔보면 이건 머지 않은 미래에 우리가 당연히 겪게 될 일일지도 모른다.
어차피 미래는 플랫폼을 가진 자들이 지배하는 세상이니 말이다.
게다가 4차 산업혁명으로 기술은 엄청나게 발달하고 있다.
코로나19가 어쩌면 미래에 우리가 겪게 될 모습을 미리 보여주고 있는 건 아닐까 생각이 든다.
그렇다면 우리는 지금 당장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아직은 질문만 있고 답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