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예전에는 미처 알지 못했다.
왜 쉬는 날이면 아빠는 소파에 딱 붙어 있을까?
그런데 내가 아빠가 되니 왜 그런지 알 것 같다.
집에 아빠의 자리가 없기 때문이다.
아이들은 각자의 방이 있고..
아내에게는 안방이 있는데..
아빠는 막상 있을 곳이 마땅치 않다.
그래서 아빠들은 소파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TV볼려고 소파에 있는게 절대 아니다. ㅋ
방 3개짜리 아파트..
서재가 하나 있으면 딱 좋으련만...
방 4개짜리, 조금 더 큰집으로 이사가야 하나..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