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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s Column/Social

트위터는 정보를 전달하는데 그치지만 블로그는 정보를 분석해서 전달해야 한다.

트위터의 뉴스전파 능력은 매우 뛰어나다.
사실 이 부분은 너무나 많이 알려져 있어서 식상하기까지 하다.
아이티지진, 칠레지진, 대한민국 수도권 지진까지...
일반 뉴스속보보다 트위터를 통하여 빠르게 전파되었다.

사실 많은 블로거들이 트위터로 옮겨가서 블로그를 접는 경우도 많은 것으로 보인다.
블로그는 콘텐츠를 생산하는데 일정 부분 노력이 필요한 반면 트위터는 새로운 정보를 발빠르게 소개하면서 팔로워를 늘려나가는 재미가 있기 때문이다.

트위터에 올라오는 글들을 보면 대부분 짧게 뉴스를 소개하고 거기에 간단한 코멘트를 다는 트윗이 가장 많다.
정보를 소개하고 널리 퍼트려줄 것을 부탁하는 것이다.


하지만 아주 짧게 자신의 소감을 적는 것이기 때문에 어떤 뉴스를 소개하면서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무엇인지 제대로 전달하기는 쉽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블로그가 필요하다!!!
어찌보면 블로그와 트위터를 동시에 활용해야만 제대로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다.

가볍게 전달할 수 있는 정보는 트위터를 통해 전달하고, 심층적인 분석이 필요한 정보는 블로그를 통하여 전달해야 한다.
물론 블로그에 올려진 글은 트위터를 통해 팔로워에게 다시 전달되어야 한다.

이렇게 블로그와 트위터를 유기적으로 연동하여 활용해야만 블로그 독자, 트위터 팔로워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다.

어찌되었건 트위터가 정보, 뉴스의 확산에 첨병 역할을 하게 된 것만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리고 트위터의 중요성은 나날이 커지고 있다.
아직까지는 블로그가 나름의 심층적인 분석으로 어느 정도 특화된 위치에 있기는 하지만 트위터의 성장에 따라 블로그의 포지션이 어떻게 바뀔지는 아무도 모른다.

과연 블로그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