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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s Column/IT

커뮤니케이션의 진화는 어디까지 일까?

사람의 역사는 커뮤니케이션의 역사이다.
태초의 인간들도 무리를 지어 생활하면서 커뮤니케이션을 하였고 다른 종족과의 싸움도 커뮤니케이션을 통하여 이루어졌다.
물론 다 같은 커뮤니케이션은 아닐 것이다.
면대면 커뮤니케이션, 1:다 커뮤니케이션, 다:1 커뮤니케이션 등등...

사실 웹이 혁명적으로 다가온 것은 커뮤니케이션의 패러다임을 송두리째 바꿔 놓았다는 데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어느 매체가 실시간으로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겠는가?
최근 부각되고 있는 트위터와 같은 SNS, 소셜미디어도 이와 같은 부분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였고 그것들이 먹히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와 같은 웹의 혁명도 이제는 아이폰과 같은 스마트폰에게 그 자리를 내줘야 할지도 모른다.
물론 아이폰이라는 것은 디바이스일 뿐이다. 컴퓨터에서 웹에 접속하나 스마트폰에서 웹에 접속하나 모두 웹에 접속하기는 매 한가지이다. 차이는 디바이스일 뿐이다.

어찌되었건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우리의 생활이 획기적으로 변화할 것임은 자명한 일이다.
말로만 이야기하던 유비쿼터스 시대가 도래하게될 것이다.

요즘 이런 의문이 든다.
커뮤니케이션의 진화는 어디까지 일까?
이렇게 눈부시게 발전하는 IT기술을 보면 그 끝을 내다본다는게 쉽지 않다.

언젠가는 기계가 사람의 마음을 읽는 날이 오지 않을까?
굳이 말하지 않아도, 자판을 두둘기지 않아도 컴퓨터가 알아서 해주는 세상!
휴... 그런 날이 오게 되면 얼마나 살기 힘들까?
점점 기계의 노예가 되어가는 우리는 점점 행복해지는 걸까? 아님 점점 불행해지는 걸까?


-4월의 어느날... 살아온 날을 뒤돌아보며 심난한 마음으로 몇자 적어봅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