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온라인 광고업체인 치티카(chitika)가 아이패드의 판매량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재미있는 웹사이트를 열였다고 한다.(http://labs.chitika.com/ipad/)
치티카는 자사 광고 네트워크를 활용해 아이패드를 통해 인터넷에 접속하는 순방문자(UV)를 추적해서 아이패드 UV를 추산하고, 거기다가 일정 수치를 곱하는 방식으로 아이패드 판매량을 추산했다고 한다.
물론 정확한 수치는 아닐 것이지만 재미있는 방식으로 아이패드의 판매량을 예측하고 있다.
아이패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사업기획시 시장규모를 추정하기 위하여 여러가지 가정을 등식에 적용하여 얼추 실제 시장규모에 근사한 값을 만들어내는 일을 많이 했었는데 이런 방식도 이와 유사한 형태일 것이다.
아이패드의 실제 판매량을 알게 된다면 추정치와의 오차를 알 수 있을 것이고 오차를 줄일 수 있는 변수를 추가하면 될 것이다.
아주 재미있는 발상이다.
보도에 따르면 실제 판매량보다는 추정치가 조금 적게 나온다고 한다. 아이패드를 구매하고 인터넷에 접속하지 않은 사람이 분명 존재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과연? ㅋㅋ
어쩌면 우리는 이제 인터넷에 접속하는 순간 어느 누군가에게 감시당해야 하는 세상에 살고 있는지도 모른다.
섬뜩하고 두려운 건 분명하지만 그렇다고 시대에 뒤쳐질 수는 없고...
역시 IT기술은 여러가지 딜레마를 발생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