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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s Column/IT

클라우드 컴퓨팅, 얼마나 잘 활용하고 있는가?

 얼마전 이슈가 되었었던 클라우드 컴퓨팅... 잘 활용하고 있는가?

클라우드 컴퓨팅은 컴퓨팅 자원을 관리할 수 있도록 특화된, 제 3자가 제공하는 인프라를 저렴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되는 서비스이다.

클라우드(Cloud, 구름)는 인터넷 기반이라는 의미이고 컴퓨팅(Computing)은 컴퓨터 기술을 사용한다는 의미이다.
컴퓨터 네트웍 구성도에서 인터넷을 구름으로 표현하기 때문에 IT에서는 클라우드(구름)은 인터넷을 상징한다.
이것은 IT 관련된 기능들이 서비스 형태로 제공되는 컴퓨팅 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인프라의 혁신에 가깝다고 볼수있습니다.
인프라의 비용을 자본비용에서 운영비용으로 봐꿀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용비용도 90%까지 절감이 가능하다고 한다.

사실 복잡하고 어려운 이야기는 아니다.
쉽게 클라우드 컴퓨팅을 체험해보고 활용할 수 있다.
대표적인 서비스가 바로 구글닥스(http://docs.google.com)이다.


웹상에서 파워포인트, 엑셀, 워드 파일을 생성하고 웹상에서 바로 수정, 편집이 가능하다.


필자는 중요 인터넷계정 List를 구글닥스에 작성하여 와이프와 공유하고 있다.
특히 구글애드센스 계정 같은 경우는 와이프와 공유해야 예기치(?) 못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을 것이다.
게다가 무수히 많은 인터넷계정 List를 구글닥스에 올려놓으면 계정이 헤깔릴 경우 구글닥스에 들어가보면 되기 때문에 매우 편리하다.
그리고 엑스티비(www.extv.co.kr)에 배너광고를 하고 있는 업체 List도 구글닥스로 관리한다.
예전에는 USB에 담아두고 다녔지만 USB를 꼿는 작업이 번거로웠는데, 구글닥스가 훨씬 편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프로젝트 2.0'으로 진행하고 있는 '디지털 도어락 게이트맨 체험단' 기획회의도 구글닥스로 공유하고 있다.

이처럼 구글닥스를 활용하게 되면 클라우드 컴퓨팅이 얼마나 유용한 것인지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와 같은 클라우드 컴퓨팅의 장점은 다음과 같을 것이다.
1.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만 접속 된다면 문서의 생성, 작성, 편집, 저장이 가능하다.(PC에 오피스 프로그램이 깔려 있지 않아도 사용 가능)
2. 여러사람에게 문서를 쉐어하여 여러사람이 협업하여 문서를 작성할 수 있다. 만약 동문회 주소록을 만든다면 기존에는 한사람이 회원의 주소를 취합하여 주소록을 만들지만 구글닥스를 활용하면 회원이 직접 문서에 들어와서 자신의 주소를 입력하게 되는 방식이다. 일일이 취합할 필요없이 자신의 주소만 입력하면 주소록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바로 협업의 방식이 바뀌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아주 큰 단점이 있다.
바로 인터넷이 안되면 무용지물이라는 것...
게다가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의 서버가 죽기라도 하는 날에는 손놓고 복구되기만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될 것이다.
실제로 몇달전에 구글메일이 접속되지 않아서 중요한 프리젠테이션을 망쳤다는 사례도 발견할 수 있다.

즉, 클라우드 컴퓨팅을 너무 과신하면 안된다는 것이다.
주기적인 백업이 필요한 부분이다.
하지만 클라우드 컴퓨팅은 마약과 같은 것이다. 한번 쓰기 시작하면 그 편리함과 유용함에 중독되고 말 것이다.

요즘 세상 돌아가는 것을 보면... 우리는 트렌드라는 것을 무시할 수는 없는 세상에 살고 있다.
지금은 그냥 트렌드일 뿐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필수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