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와서 나뭇잎이 다 떨어졌을 줄 알았는데 아직도 많은 나뭇잎이 붙어 있더군요..
비를 머금어서 인지, 아니면 날씨가 흐려서 인지 은행잎은 더욱 노랗게 보이고, 단풍잎은 더욱 빨갛게 보입니다..
이제 정말 가을이 절정인 듯 합니다.
절정이라 함은 이제 내리막길이 있을 것임을 암시하는 것이죠.
맞습니다. 이제 겨울로 접어들어가고 있습니다.
지긋지긋하게 괴롭히던 감기도 조금씩 떨어져 나가는 것 같습니다.
특히 첫째와 둘째를 2달 동안 괴롭혔던 감기도 이제 끝을 보이고 있습니다.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는 법!
끝이 해피엔딩일 것이라는 믿음으로 오늘 하루도 열심히 살아 볼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