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설팅을 의뢰하는 기업은 기업의 입장을 대변하는 용도로 컨설팅을 이용하고 있다.
어찌보면 컨설팅을 해주는 입장에서는 편할 수도 있다.
기업이 원하는데로 장표만 작성해 주면 되니까..
그래서 컨설팅을 장표질이라고 표현하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그래가지고는 컨설턴트로써의 자기만족에 이를 수 없다.
자긍심은 더더욱 느낄 수 없을 것이다.
결국 유능한 컨설턴트는 클라이언트의 입장과 비전을 잘 조율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클라이언트의 입장을 최대한 반영하면서도 자신의 인사이트를 담아 비전을 제시해야 하는 것이다.
물론 컨설팅을 하다 보면 클라이언트와 의견충돌이 있게 마련이고 될데로 되라는 식으로 클라이언트의 의견을 그대로 반영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식으로 컨설팅이 진행되면 후에 컨설턴트에게 남는 것은 없다.
이제 알겠는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컨설턴트에게 가장 필요한 역량은 자신의 비전을 녹여낼 수 있는 협상 능력이다!
He's Column/Busin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