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수족관 물고기의 죽음, 아이들에게 죽음을 가르쳐 주고 떠났다. ㅠ 3주전 집에 수족관을 꾸몄다. 모래를 채워 넣어주고 인조 수초도 넣어 주었다. 그리고 물고기 6마리를 입양했다. 그런데 이번주에 3마리가 죽었다. 원인을 알 수 없다. 할 수 있는 최대한을 했다. 물도 바꿔주고... 이제 남은 3마리는 어떻게든 살리고 싶다. 문제는 아이들... 물고기가 죽자 8살, 5살난 아이들이 슬퍼했다. 그냥 하늘나라에 가서 잘 살거라고 이야기해 주었다. 어쩌면 수족관 물고기의 죽음은 아이들에게 죽음을 가르쳐 주고 떠났을지도 모른다. 아이들과 기도를 했다.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갑자기 고 신해철의 '날아라 병아리' 가사가 떠오른다. 이젠 아픔 없는 곳에서 하늘을 날고 있을까 굳바이 얄리 너의 조그만 무덤가엔 올해도 꽃은 피는지 눈물이 마를 무렵 희미하게 알 수 있었지 나 역..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