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노현 썸네일형 리스트형 서울시장직을 버린 오세훈, 뭐가 그리 두려웠을까? 나는 IT 블로거다. 솔직히 시사나 정치는 잘 모른다. 정확히 이야기하자면 관심이 없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가면서 우리 나라가, 우리 사회가, 우리 정치가 이대로는 안되겠다는 생각을 떨쳐버릴 수가 없다. 존경하고 사랑하던 노무현 전대통령님이 저세상으로 가시고 나는 내가 너무 비겁했음을 깨달았다. 노무현 전대통령님이 그렇게 공격을 받고 있었음에도 나는 왜 침묵하고 있었는가? 아니 관심도 두지 않고 있었다고 이야기해야 옳을 것이다. 하지만 그가 떠나고 난 다음에 세상이 뭔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고 나의 작은 힘이나마 보태지 못했던 것에 죄책감마져 들었다. 거창한 이야기를 하자는 것은 아니다. 단지 요 몇주 동안 벌어지고 있는 일들에 대해 한마디만 하고 싶다. 바로 오세훈 전 서울시장에 대한 이야기다. 오세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