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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s Column/Social

소셜커머스 쿠팡도 TV광고를?

주말동안 집에서 TV를 시청하다가 경악을 하고 말았다.
바로 쿠팡의 TV광고 때문이다.
네이버와 같은 포탈사이트 광고 지면을 접수한지는 이미 오래이지만 TV광고까지 하리라고는 생각도 하지 못했었다.
그런데 이제 TV에서 쿠팡을 만나게 되다니...


포탈사이트에 광고를 하는 것만으로도 소셜커머스네, 아니네 의견이 분분한 상황에서 이제 TV광고로 까지 손을 뻣치고 있다.
그것도 SS501의 김현중을 광고모델로 써서 대대적으로 광고하고 있다.

정말 궁금하다.
쿠팡은 얼마나 돈이 많기에...
아니, 얼마나 돈을 많이 벌고 있기에 이런 대형 광고를 진행할 수 있는 것일까?

티켓몬스터도 케이블TV에 광고를 진행한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기는 하지만 지상파에서, 그것도 대형 스타를 광고모델로 기용한 쿠팡의 모습에 경악하고 말았다.

돈이 있고 확실한 마케팅 전략이 있다면 어디에 광고를 하든 상관없다.
하지만 수익모델이 뻔한 소셜커머스 업체가 이렇게 광고에 돈을 물쓰듯 쓰다가 부실화된다면 분명 쿠폰을 발행하는 지역의 소규모 업소나 소비자들도 피해가 갈 수밖에 없다.

쿠팡이 투자도 많이 받고 수익구조도 좋아서 이렇게 광고를 하고 있다면 별 문제는 없을 것이다.
문제가 없기를 바란다.

하지만 어느 정도 선은 지켜가면서 마케팅에 돈을 쏟아 부었으면 한다.
이렇게 광고에 돈을 쏟아 부어서 작은 소셜커머스 업체들을 고사시킬 생각인지는 모르겠으나 광고에 돈을 쏟아붓기 보다는 고객서비스에 보다 많은 돈을 투자하기를 기대해 본다.

PS. 근데 진짜 쿠팡이 소셜커머스라고 자처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