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새해가 밝은지 얼마 안된 것 같은데 벌써 보름이 지났습니다.
보름 하면 얼마 안되는 것 같은데 2011년의 24분의 1이 지났다고 생각하면 아마 느낌이 많이 다를 겁니다.
그만큼 시간이 빨리 가고 있다는 증거지요... ^^
근데 보름이 문제가 아니라 이제 일주일만 있으면 1월이 다 갑니다. 에휴.. 그럼 12분의 1이 지나가는 건가요?
이렇게 빨리 흘러가는 시간... 무언가 좋은 일에 참여하고 싶은 분 계신가요?
요즘 매서운 한파가 불어 닥치면서 어려운 이웃들은 어떻게 지내시는지 걱정이 앞섭니다.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을 한번 찾아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성금, 먹을 거리, 연탄 기부 등 어려운 이웃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을 주는 행사는 아니지만 좋은 책나눔 행사가 있어서 소개하고자 합니다.
어쩌면 책 한 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희망의 등불이 되어줄 수 있을지 모릅니다.
우리의 참여로 그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저도 우연한 기회에 이벤트를 알게 되었고, 이렇게 참여를 하고 있답니다.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분이라면 이렇게 자신의 블로그에 이벤트를 소개하는 것만으로도 기부에 동참할 수 있습니다.
요즘 많이 이야기되고 있는 '재능기부'라고 하는 것이지요!
저도 얼마 전에 소년가장인 종현이를 돕고자 '소셜미디어 기부 세미나'에 참여하여 강연을 한적이 있습니다.
(기부세미나 관련글: http://ggamnyang.com/903)
저는 강연을 무료로 진행하는 재능기부를 하였고, 참석하신 분들은 참가비 만원을 냈습니다.
물론 참가비는 모두 모아서 종현이에게 전달되었죠~
거기다가 추가로 제가 쓴 '소셜 웹 사용설명서' 5권을 기부하기도 하였습니다.
현장에서 5권을 모두 팔아서 수익금 전액을 종현이에게 전달하였죠~
이 자리를 빌어, 기부 세미나에서 책을 사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이 책나눔 이벤트를 알리는 것만으로도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고, 좋은 일을 했다는 느낌 때문에 가슴이 따뜻해질 겁니다.
참가방법은 간단합니다.
희망도서 리스트에서 기부할 책을 선정하고, 개인 블로그에 도서명, 기부처를 포함하여 사연을 남기면 됩니다.
특히 많은 댓글을 받은 사연을 뽑아 여러분의 이름으로 희망도서를 보내드린다고 합니다.
정말 멋지지 않습니까?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책나눔 이벤트 알아보기: http://www.samsungblogs.com/698
그러면 저도 이벤트에 참여해볼까요?
ㅎㅎ 이벤트에 참여하면 매일 10명을 추첨하여 따뜻한 음료와 간식을 먹을 수 있는 기프티쇼를 준다고 하니 언능 참여해보세요~ ^^ 좋은 일도 하고 기프티쇼도 받고, 1석2조 아닌까요?
흠... 저는 종현이와 같은 소년, 소녀, 청소년들이 꿈을 키울 수 있는 책이 좋을 것 같습니다.
하여,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책을 골라봤습니다.
2. 900번의 감사 (아야노 마사루, 하늘을나는교실)
3. 가족입니까 (김혜연, 바람의아이들)
4. 가짜 백점 (권태문, 한국독서지도회(HomeBook))
5. 갈매기의 꿈 (리처드 바크, 현문미디어)
6. 개구리네 한솥밥(양장) (백석, 보림)
7. 거꾸로나라 임금님 (이준연, 삼성당)
8. 거인들이 사는 나라 (신형건, 푸른책들)
9. 거짓말 학교 (전성희, 문학동네)
10. 게으른 고양이의 결심(양장) (프란치스카 비어만, 주니어김영사)
11. 고맙습니다 선생님(양장) (패트리샤 폴라코, 아이세움)
12. 괭이부리말 아이들(양장) (김중미, 창비(창작과비평사))
13. 귀뚜라미와 나와 (권태응, 보리)
14. 그림 도둑 준모 (오승희, 낮은산)
15. 기억 전달자 (로이스 로리, 비룡소)
16. 김연아처럼 (김연아, 중앙출판사)
17. 까마귀 소년 (야시마 타로, 비룡소)
18. 까막나라에서 온 삽사리 (정승각, 초방책방)
19. 까막눈 삼디기 (원유순, 웅진주니어)
20. 자전거도둑 (박완서지음, 조남현 감수, 방민호 논술, 최용선 그림, 교과서 한국문학(휴이넘))
21. 지혜와 지식의 보물창고 탈무드 (마빈 토케이어 지음, 상서각)
22. 앤디워홀 이야기 (아서 단토, 명진출판사)
23. 내 인생 힘이 되어준 한마디 (정호승, 비채)
이와 같은 책들은 소년, 소녀,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책이라 생각합니다.
그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작지만 소중한 책을 기부했으면 합니다.
특히 아직 자신만의 가치관이 형성되어 있지 않아서 미래에 대해 불안해 하고 있을 시기에 이와 같은 책들을 읽게 되면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어줄 것입니다.
저는 이 책들을 종현이에게 보내주고 싶습니다.
가정 형편이 어렵지만 종현이는 꿈 많은 아이입니다.
종현이는 멋진 과학자를 꿈꾸는 똘똘한 아이입니다.
늘 밝은 종현이 이지만 편찮으신 엄마를 생각하면 걱정이 앞선다고 이야기하는 성숙한 아이입니다.
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성숙함이 오히려 더 마음 아픕니다.
종현이의 꿈을 지켜주고 싶습니다.
종현이가 꿈을 이루어나갈 수 있도록 돕고 싶습니다.
가난하지만 꿈을 이루고 싶은 종현이에게 용기를 선물하고 싶습니다.
우리가 보내주는 이 책이 종현이에게 큰 힘이 되어줄 겁니다.
종현이에게 책을 보내기 위해서는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책 나눔 이벤트에 대한 여러분의 의견을 댓글로 남겨주세요!
그리고 격려의 메시지를 남겨주세요!
댓글이 많이 달린 사연을 선정하여 기부처를 정하고 책을 보내준다고 합니다.
이 글을 보시게 되면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꼭 댓글을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댓글 하나하나가 종현이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습니다.
여러분! 종현이에게 책을 보낼 수 있도록 여러분의 작지만 큰 힘을 보태주십시오!!!
여러분의 격려 댓글..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벌써부터 종현이가 환하게 웃는 모습이 눈앞에 선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