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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s Column/Social

쉼없이 뜨는 알림이 페이스북에 머물게 한다.

페이스북을 많이 이용하는 유저라면 페이스북의 알림에 대해 잘알고 있을 것이다.
페이스북에 접속하면 제일 좌측 상단에 있는 메뉴로써 새로운 친구 요청, 메시지, 그리고 Notification(알림)이다.
알림은 자신이 남긴 글을 누군가 좋아요(Like) 했거나 코멘트를 남겼을 때 그것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기능이다.
소셜네트워크에서는 이러한 기능을 '소셜피드'라고 한다.

만약 소셜피드 기능이 없다면 어떻게 될까?
일일이 자신이 남긴 글을 둘러보면서 댓글이 달렸는지 확인해야 할 것이다.
그게 어디 보통일인가?
내 wall에 남긴 글, 친구의 wall에 남긴 글, 그룹에 남긴 글 등등...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남길 글을 관리하기는 엄청 버거울 것이다.

하지만 이런 소셜피드 기능이 있기에 어디든지 글을 남길 수 있다. 만약 누군가 내 글에 댓글을 남기면 즉시 알려주니까...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이런 알림기능에 중독되기 시작했다.
시도때도 없이 페이스북에 들어와 빨간불이 들어왔는지 확인하게 되었다.
어떨때는 페이스북에 계속해서 접속해 있으면서 리프레쉬 해가면서 확인하기도 한다.

말그대로 이 알림에 온 신경이 곤두선듯한 느낌이 든다.
이와 같은 알림 서비스에 바로 페이스북의 엄청난 전략이 숨어 있는 것 같다.

페이스북은 전략적으로 페이스북을 떠나지 못하게 알림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더욱 향상된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애쓰고 있는 모습이다.
페이스북 내에 어디에 있든지 시도때도 없이 알림이 울린다.
누가 좋아요 했는지, 누가 댓글을 남겼는지, 이제는 그룹에 누가 글을 남길때마다 쉴세없이 알림이 뜬다.

그리고 알림의 빨간불이 들어올때마다 기쁘고 긴장된다.

요즘에는 리프레쉬를 안해도 스스로 알아서 알림이 뜨기도 한다.
게다가 페이스북 페이지 하단에 레이어 팝업창이 뜨면서 알리기도 한다.
점점 이와 같은 알림 서비스가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회원을 페이스북에 머물게 하는 힘! 바로 알림 서비스에 있다.




알림)'소셜'과 '스마트'에 대해 보다 자세히 알고 싶다면 '소셜 웹 사용설명서'를 읽어보기 바란다. '소셜 웹 사용설명서'는 소셜을 경제적인 관점에서 풀어쓴 경제경영서적이다. 소셜 웹에 대한 개념부터 기업과 개인이 활용할 수 있는 방법까지 알려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