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팟, 아이폰에 이어 아이패드까지...
애플의 영향력이 날로 커지고 있다.
이와 같은 시점에 혜성같이 등장한 책이 있으니 바로 '아이패드 혁명'이다.
사실 아이패드가 국내에서 아직 출시 전임에도 많은 사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11월에는 정식으로 출시될 예정이라고 하니 기대해도 좋을 듯 하다.
이 책은 IT전문가, 기자 등으로 구성된 10명의 저자가 작성한 책이다.
저자들의 프로필은 화려 그 자체다.
저자 : 김광현
저자 : 김성우
저자 : 류한석
저자 : 명승은
저자 : 송재준
저자 : 예병일
저자 : 이형일
저자 : 임정욱
저자 : 정지훈
저자 : 한영수
정말 화려하지 않은가?
이들이 각각 하나의 장을 맡아서 책을 서술하고 있다.
각 장당 20~30페이지 분량이니 정말 빠르게 써서 빠르게 출간한 노력이 엿보인다.
시대가 빠르게 변하고 있으니 아이패드 관련 책을 제일 먼저 내는 것도 의미가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여러 저자가 공저로 쓰다보니 책 내용에 중복이 너무 많은 것 같긴 하다.(이건 개인마다 차이가 있을 것임)
이 책의 핵심은 딱 한가지이다.
아이패드가 새로운 개념의 콘텐츠 소비 기기가 될 것이라는 것!!!
아이패드는 기존의 PC도, 노트북도, 넷북도 제공하지 못했던 혁명적인 UX를 제공하고 있다.
터치형 슬레이트 기기인 아이패드를 통하여 신문, 방송, 동영상, 책, 영화, 음악, 게임, 소셜네트워크, 교육 등등 무수히 많은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다.
아이패드는 콘텐츠 생산쪽 보다는 소비에 가깝다는 이야기이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패드 혁명은 콘텐츠를 갖고 있는 사업자에게 유리한 혁명이 될 것이다.
이것이 핵심이다.
아이패드가 열어갈 새로운 미래가 궁금하다면 꼭 읽어봐야 할 책이다.
왜냐하면 이미 아이패드는 미국, 유럽 등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고, 비즈니스의 틀을 바꾸어 놓고 있다.
아이패드가 국내에 상륙하게 되면 분명 우리나라에서도 엄청난 반향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그때 준비하면 늦는다.
지금 준비해야 시대에 뒤쳐지지 않는다고 이 책은 이야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