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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s Column/Business

어제오늘일은 아니지만 회사는 인력부족, 구직자는 취업대란!

회사에서 웹디자이너, 자바개발자, PM을 충원하기 위해 잡코리아에 채용공고를 냈다.
그런데 왜이리 지원자가 없는지...
그리고 입사를 확정해 놓으면 또 왜이리 출근을 안하는지..
에휴...

아무리 중소기업이 인력난을 겪고 있다고는 하지만 이정도일줄은 몰랐다.
크고 좋은 회사만 눈에 들어오는 구직자들때문에 중소기업은 인력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다.
특히 2~3년차는 희귀하기까지 하다.

문제는 서로의 눈높이가 너무 다르다는 것.
회사입장에서는 기존 직원들의 연봉체계에 맞춰서 직원을 채용해야 하는데, 구직자들은 현재 시장에 형성되어 있는 연봉을 원한다.
거리감이 있을 수 밖에 없다.
정말 능력있는 사람이라면 연봉을 올려서라도 붙잡아야겠지만 기존 직원과의 형평성 문제는 항상 걸림돌이다.
어찌보면 한 회사에 오래 다니는 사람이 병신인 세상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ㅎㅎ

어찌되었건 회사에서는 매년 직원 연봉을 2~5%정도 인상하는데 반해 시장에서 형성되는 연봉은 이 인상폭을 초월한다.
요즘 개발자 희망연봉 보면 허걱한다.
그래도 필요하니 어떻게든 구해보려 안간힘을 쓰지만 쉽지 않다.

정말 '회사는 인력난, 구직자는 취업난'이다.
이 둘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른 대안은 없는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