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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ldcare Diary

다현이로 인하여 삶이 2배 힘들어졌지만, 10배 더 웃게 되었습니다.

다현이가 태어난지 오늘로 168일...
이제 곧 6개월이 됩니다.
반년이라는 이야기이지요...
지난 반년은 다현이가 태어남으로 해서 가장 가치있는 나날이었지만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힘든 나날이었습니다.
정말 거짓말 하나 안보태고 2배는 더 힘들어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문득 오늘 문득 깨닫게 되었습니다...
다현이로 인하여 10배는 더 웃게 되었다는 사실을...
사실 다현이가 태어나기 전에는 웃을 일이 별로 없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와이프하고도 재미있었지만 웃을 일이 그리 많았다고는 볼 수 없습니다.
그런데 다현이가 태어나면서 정말 웃음이 끊이지 않는 저를 느낍니다.
다현이의 귀여운 모습을 보면서 웃음이 나고, 조금씩 커가는 모습을 보면서 또 웃음이 나고, 다현이를 웃게 하기 위해서 또 웃고...
정말 웃음의 연속입니다.
이게 애기를 키우는 재미일까요?
몸은 힘들어도 보람을 느끼면서 키우나 봅니다.
우리 다현이의 미래는 어떤 희망찬 일들로 가득할까요?
오늘... 다현이의 눈부신 미래를 위해 기도하고 자야겠습니다...


1. 쏘서에 앉아 침까지 흘리면서 놀기에 열중하고 있는 다현이입니다. 쏘서를 어찌나 좋아하는지... ^^

2. 우리 다현이 다리도 늘씬하니 길죠? 다현이는 아마 키도 클거에요~~~ (키는 진짜 아빠 닮으면 안된다~ ㅎㅎㅎ)

3. 제가 앞머리를 조금 잘라봤습니다. ㅋㅋ 이쁘죠? 근데 이제 안자를려구요~ 그래야 돌잔치때 머리 이쁘게 묶죠~ ^^

4. 쏘서에서 너무나 좋아하는 다현이 모습니다. 세상을 다 얻은 표정입니다.

5. 이 표정은 뭔가요? ㅎㅎㅎ 너무 귀엽지 않습니까?

6. 이 표정은 울기 직전 표정? 아... 이 표정은 실제로 봐야 감이 오는데~~~ ㅎㅎ 저 눈빛에서 엄마를 갈망하고 있는 것을 느낄 수 있나요?

7. 다현이에게 헝겊책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근데 다현이는 사진찍고 있는 엄마만 보는군요~ ^^

8. 설명을 해주면서 헝겊책을 보여주니 책속에 아주 빠져드는군요~

9. 아, 그리고 다현이가 드디어 이유식을 시작했습니다. 이유식을 분유보다 더 잘먹는다는... ㅋㅋㅋ 우리 다현이가 어찌나 조숙한지... 밥도 잘먹어요~ ^^

10. 숟가락도 자기가 잡고 먹는다니까요~ ㅎㅎㅎ

11. 이유식먹으면서 사진찍고 있는 아빠가 신기한지 눈이 반짝반짝 빛나네요~

12. 다현이가 자고 있는 모습입니다. 요즘 이런 자세로 많이 잡니다. 애기여서 몸이 유연하기 때문에 괜찮겠지만... 그래도 조금 걱정은 되더군요... 허리에 무리가 가지는 않을련지... 애기 키워본 선배님들! 이정도는 괜찮을까요? ^^

오랜만에 다현이 사진을 많이 올려봅니다.
요즘 블로그에 너무 신경을 쓰지 못했네요...
1월 한달 동안 쓴 글이 몇개 안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우리 다현이 커나가는 모습 보러 종종 들러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