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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s Column/Web2.0

나만의 소셜 뉴스 사이트를 손쉽게 만들 수 있는 slinkset.com

 현재 필자가 운영하고 있는 블로그 메타사이트인 블로그와이드(www.blogwide.kr)의 운영이 어려워질 것을 대비해서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알게된 서비스이다. 블로그와이드의 운영이 어려워질 경우 slinkset.com을 활용해서라도 블로그와이드를 운영해볼 생각이었다.

서비스 내용은 간단하다. 디그닷컴(http://digg.com/)과 같은 나만의 소셜 뉴스 사이트를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서비스이다.
바로 slinkset.com에서 단 몇분만에 가능하다.


 회원가입하고 몇가지 설정을 완료하면 몇분만에 자신만의 소셜 뉴스 사이트가 만들어진다. 물론 무료이다.
필자도 한번 만들어봤다.
블로그 메타사이트인 블로그와이드와의 연계를 위하여 ID도 blogwide를 선정하였다.
소셜 뉴스 사이트 주소는 http://blogwide.slinkset.com/ 이다.


아주 간단하면서도 강력하다.
사이트를 개설한 운영자는 RSS주소를 등록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이 사이트를 이용하기 위하여 회원가입한 사용자는 RSS주소를 등록할 수는 없고 뉴스가 될 만한 글들을 등록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Submit' 버튼을 클릭하여 제목, URL, 설명 등을 입력하는 형태이다. 이와 같이 뉴스를 등록하게 되면 방문자들은 뉴스의 가치를 보고 추천, 비추천을 하게 되는 것이다. 물론 추천을 많이 받게되는 뉴스는 상위로 올라가면서 더욱더 많은 주목을 받게 된다. 뉴스의 형식에 제한은 없다. 블로그의 포스트가 될 수도 있고, 일반 웹사이트의 게시물이 될 수도 있고, 신문 등의 언론사 뉴스가 될 수도 있다.

좀더 재미있는 기능은 글을 손쉽게 추천하기 위하여 '북마클릿(Bookmarklet)'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Submit' 페이지 하단에 보면 다음과 같은 메뉴가 보인다.


Try the Bookmarklet for Easier Posting!

Right click the link below and choose "Add to Favorites". Then add it to your "Links" Favorites folder.



'Post to Social News Service' 링크 부분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클릭하여 즐겨찾기의 '연결' 부분에 북마크를 해놓으면 다음과 같이 웹브라우저의 연결 부분에 'Post to Blogwide'라고 하는 북마클릿이 생성된다.


블로그나 웹사이트, 신문사 사이트 등에서 뉴스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되는 글을 발견하게 되면 아주 간단하게 'Post to Blogwide'를 클릭하게 되면 바로 뉴스를 등록할 수 있는 페이지로 이동하게 된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Title', 'URL' 등이 자동으로 등록된다는 것이다. 아주 손쉽게 뉴스를 등록할 수 있는 것이다. 소셜 북마크 서비스인 딜리셔스와도 유사한 형태이다.
깜냥닷컴의 포스트에서 북마클릿을 해보았다.


Title, URL이 자동 입력되어 아주 손쉽게 등록할 수 있었다.
물론 이와 같은 서비스는 단점도 많이 있을 것이다.
자신이 원하는 레이아웃, 디자인으로의 변경이 불가능하며, 기능 자체가 극히 심플하다는 단점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지인이나 특정 업계 종사자 등이 소규모로 모여 사용하면서 관련 정보를 공유하게 된다면 소규모 소셜 뉴스 사이트로써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어찌보면 트위터가 심플하게 '현재의 상태'를 공유했다면, slinkset.com은 심플하게 정보를 공유하는 새로운 방식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