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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s Column/IT

맹목적인 클라우드 컴퓨팅으로의 진화에 따른 정보의 유실 가능성에 대한 이슈제기!


 인터넷이 발달하고 웹2.0이 트랜드가 되면서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PC는 시스템이 구동될 수 있는 최소한의 프로그램만 설치하고 다른 모든 작업은 인터넷을 통하여 행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구조는 개인마다 오피스프로그램 등의 고가 프로그램을 구매하여 설치하는 번거로움없이 서버에 접속하여 프로그램을 구동하고 원하는 작업을 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즉, PC가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도구로 전락하게 되는 것이다. 
위키피디아에서는 '클라우드 컴퓨팅'을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다.
위키피디아의 정의를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http://ko.wikipedia.org/wiki/클라우드_컴퓨팅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에서 클라우드(Cloud, 구름)는 인터넷 기반이라는 의미이고 컴퓨팅(Computing)은 컴퓨터 기술을 사용한다는 의미이다. 클라우드(구름)은 인터넷을 상징한다. 컴퓨터 네트웍 구성도에서 인터넷을 구름으로 표현한다. 숨겨진 복잡한 인프라 구조를 의미한다. 이것은 IT 관련된 기능들이 서비스 형태로 제공되는 컴퓨팅 스타일이다. 사용자들은 지원하는 기술 인프라스트럭처에 대한 전문 지식이 없어도 또는 제어할 줄 몰라도 인터넷으로 부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IEEE 에서는 "정보가 인터넷 상의 서버에 영구적으로 저장되고 데스크탑이나 테이블 컴퓨터, 노트북, 벽걸이 컴퓨터, 휴대용 기기 등과 같은 클라이언트에는 일시적으로 보관되는 패러다임이다." 라고 말한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Web 2.0, Software as a service 과 같이 최근 잘 알려진 기술 경향들과 연관성을 가지는 일반화된 개념이다. 이들 개념들의 공통점은 사용자들의 컴퓨팅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인터넷을 이용한다는 사실이다. 예로서 Google Apps가 있다. 웹 브라우저로 이용할 수 있는 일반적인 비즈니스 응용프로그램들을 온라인으로 제공한다. 소프트웨어와 데이터는 서버에 저장된다.


사실 그 동안은 이러한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하여 별 생각이 없었다. 그럴 이유도 없었고... 마냥 좋은 것이라는 생각만 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번에 엠앤캐스트(www.mncast.com) 사태를 보면서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하여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인지하게 되었다.
바로 정보의 유실 가능성에 관한 문제이다.
엠앤캐스트와 같이 서비스 제공업체가 문을 닫는다거나 서버가 해킹을 당하는 경우에 나의 소중한 정보가 사라질 것이기 때문이다.

만약 엠앤캐스트가 이대로 재기하지 못하게 된다면 그동안 수많은 사람들이 올린 추억은 어떻게 되는 것인가?
또한 동영상 솔루션 제휴를 통하여 동영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던 수많은 사이트들은 어떻게 되는 것인가?
인터넷을 통하여 서버에서 작업하면서 작업 파일들은 또다시 자신의 PC에 저장하는 일을 반복해야 한다면 얼마나 번거롭겠는가?
서비스 제공자들이 한 순간에 유료 서비스로 전환하면 어떻게 되는 것인가?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하여 아직 많은 부분을 이해하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이러한 트랜드를 맹목적으로 쫒아가서는 안된다는 생각이다.
클라우드 컴퓨팅이 확실한 미래의 컴퓨터 환경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전체적인 대세는 클라우드 컴퓨팅일 것이다.

구글 Docs(http://docs.google.com/)


클라우드 컴퓨팅을 준비하고 있거나 구글 Docs(http://docs.google.com/)와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사업자들은 이러한 많은 문제점들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여 제시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