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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s Column/Movie

'벤자민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영화 시사회 참석!

 요즘 영화를 보는 새로운 방법이 생겼다.
바로 영화 시사회에 참석하는 것!
하지만 이제 이마저도 못할 것 같다.
와이프가 임신을 하면서 영화 보는 시간이 너무 힘들어졌기 때문이다.
'벤자민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의 런닝타임은 가히 3시간은 족히 되고도 남을 것이다.
처음에는 쭈글쭈글한 브래드피트를 보고, 중반에는 현재의 멋진 브래드피트를 보고, 후반에는 어린이가 된 브래드피트를 보면서 시간이 흘러갔다.
하지만 길어도 너무 길다!
솔직히 영화를 보면서도 영화가 무엇을 이야기하고 싶은건지 도저히 알 수가 없었다.
너무 난해한 내용인 것 같다.
그냥 생각해보자면 인생은 덧 없는 것이라는거? ㅋㅋ

이제는 영화시사회고 뭐고 영화 자체를 끊어야될 상황이 되었다.
이제는 와이프와... 9개월 후에 태어날 우리 태양이를 위해서 살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