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하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획자란 참으로 외로운 직업이구나...
우선 논리를 만들기 위해 나 자신과 싸워야 합니다.
어찌보면 자기 합리화입니다.
나의 기획에 대하여 공격이 들어왔을 때 논리가 명확히 서 있다면 선방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논리를 바탕으로 주위사람과 싸워야 합니다.
나의 논리를 그들에게 전파하고 그들을 내가 원하는 쪽으로 이끌기 위하여 싸우고 또 싸워야 합니다.
싸우다가 내 논리가 흔들리고, 수정되고, 바뀌고, 뒤집히고, 처음부터 다시 하더라도 끝까지 강한척 해야 합니다.
그게 기획자의 숙명입니다...
아직까지는 싸워서 깨진 기억이 더 많군요...
하지만 점점 내공이 쌓여가고 싸우는 기술(스킬)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갖고 오늘도 전진합니다!!!
He's Tal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