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은 국가정보원 안보이벤트와 함께 울고 웃었던 것 같습니다.
그 안보이벤트의 대미를 장식한 것이 판문점 견학행사입니다.
군시절에도 못가본 JSA(공동경비구역)를 나이 서른넷에 가보니 감개무량하더군요... ^^
1. 판문점 전망대에서 바라본 우리측 전경입니다. 가운데 정원이 예전에는 연못이었다고 합니다.
판문점은 경계가 삼엄한 지역입니다. 지정된 장소에서만 촬영이 허락됩니다.
2. 북한측에서 공사중인 건물 앞에서 북한군이 우리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이 지역에서는 손가락질을 해서는 안됩니다. 총쏘는 것으로 오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3. 북한측의 판문각입니다. 정문에 북한군 초병 한명이 경계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4. 전망대에서 바라면 판문점입니다. 우리측 헌병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5. 판문점 내부입니다. 가운데 회의용탁자가 남북의 경계선이 됩니다. 탁자를 넘어서면 북한인 것입니다.
6. 헌병과 함께 하는 포토타임? ^^
7. 자유롭게 판문점 내부에서 사진촬영을 즐기고 있는 견학자들.
8. 북한측에서 바라본 우리 헌병입니다. 판문점 내부에서 밖으로 찍었죠~
9. 가운데 콘크리트바가 실질적인 남한과 북한의 경계선이다. 분단국가의 현실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아... 그리고 나는 지금 북한지역에서 사진을 촬영하고 있답니다... ^^ 판문점 내부에서 만큼은 남북한을 자유롭게 넘나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10. 버스를 타고 이동하면서 찍은 사진... 헌병들이 우리를 에스코트하고 있습니다.
11. 북한군 병사가 나와있네요... 북한군 병사가 나와 있다는 것은 북한측에서도 관광객이 왔다는 의미입니다. 북한군 병사를 볼 수 있는 경우는 매우 드문일이라고 하네요...
12. 북한군 병사와 함께 관광객, 그리고 방송용 카메라로 촬용하는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정말 드문장면이라고 합니다. 안내 헌병은 우리가 운이 정말 좋다고 했습니다... ^^
13. 멀리 북한 인공기가 멀리 보입니다. 높이가 200m가 넘는다고 하던데~
14. 제4초소인가... 기억이 가물가물...
15. 도끼만행사건 당시 가지치기했던 미루나무 터라고 합니다. 동그라미가 그 당시의 미루나무 둘레라고 하니 그 크기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16. 포로를 교환했던 돌아오지않는다리 입구입니다. 지금은 봉쇄된 상태입니다. 영화 JSA(공동경비구역)의 모티브가 된 곳이라고 하는데요... 물론 영화는 세트장에서 제작된 것이긴 하지만... ^^ 직접 보면 영화와 상당히 많이 비슷하여 그 현장인 것을 직감할 수 있다.
17. 이렇게 판문점 견학행사를 마치고 맛있는 점심식사를 하였습니다. 두부정식인데... 정말 맛있었어요~ ^^
18. 제3땅굴앞에서 단체사진 함 찍어봤습니다... 다들 행복해보이나요? ^^
이렇게 판문점 견학행사를 다녀왔습니다. 저는 무려 3번이나 다녀왔네요... 휴... ^^
아... 참...
저도 판문점에서 사진촬영한게 하나 있는데... ㅋㅋ
(이게 바로 접니다.)
영 칙칙해서 원... ㅎㅎㅎ
그냥 기념으로 찍어왔습니다. 판문각과 함께...
국정원 안보이벤트는 모두 끝났습니다.
저는 이제 새로운 역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